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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하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웹출고시간2010.11.18 18:40: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청주시청 비정규직 실태분석과 대책방안'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상시업무에 직접 고용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연차적으로 무기 계약직으로 전환, 고용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청주시 30개 부서에 234명의 비정규직이 근무하고 있지만 고용기간은 1개월에서 최장 20개월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평균임금도 1일 3만4천100원에서 5만9천원까지 지급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가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규직 근로자 대부분에 대한 휴게시설이 없으며, 산재보험으로 처리하는 경우 소수로 나타나는 등 산재보험 처리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들은 고용불안에 노출돼 있는 것은 물론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용 불안해소 방안과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거부권 행사, 휴가사용, 산재보상 신청 등 직장에서 보장돼야 할 권리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임금과 낮은 처우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며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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