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55) 동서건업·동서타일(주) 대표이사가 15일 어린이재단 충북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이 회장은 이날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사무실에서 충북후원회 임원과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대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이들이 빈곤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자 발굴과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이·취임 행사에 들어가는 경비를 줄인 뒤 500만원을 신학기 교복지원비로 전달했다.청원 출신의 이 회장은 청주공고와 청주대 사회복지행정대학원 졸업한 뒤 한국자유총연맹 운영위원,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흥덕지회 회장, 국제 키비탄 청주클럽회장, 한국스카우트 육성위원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청주공고 총동문회 이사, 미래환경포럼 자문위원, 복지재단 아름마을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재단에는 12년 째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일 "예산낭비를 줄이고 예산운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참여예산제'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는 도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시행해야 진정한 주민참여 도정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려면 적어도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반드시 관련조례가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이 지사가 지방선거 당시 공약사업으로 확정했지만, 도는 민선5기 2년차가 시작됐는데도 제도 도입과 관련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참여연대는 "관련조례 제정에 이어 제도운영계획수립, 주민참여예산위원 선정, 위원회 구성, 도민의견수렴 등 남은 절차가 산적해있음에도 도가 움직이질 않아 3월 임시회에 조례가 제출될 수 있을지 조차도 의문스러운 상황"이라며 "충북도는 조속히 도민참여예산제 조례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증평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이불 50채를 증평삼보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삼보사회복지관은 지원받은 이불을 저소득 가정과 홀로 노인 가정 등 이불을 필요로 하는 가정에 전달했다.삼보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올 겨울은 날씨가 유난히 추웠는데 이번에 전달된 이불이 우리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보사회복지관 측은 앞으로도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이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김효진 전 중앙회 홍보실장(41)이, 신임 부장에 정동의 전 충남지회 부장(41)이 각각 부임했다.지난해 '한국을 움직이는 파워풀 홍보인 47인'에 선정되기도 한 김 처장은 서울 시흥고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졸업한 뒤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홍보팀을 거쳐 지난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했다.김 처장은 "지역 복지기관과 연대를 강화하고 배분 내역 및 사업 집행을 공개, 투명하고 청렴한 모금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지역 고유의 모금 및 배분사업을 전개해 선진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충남지회에서 충북지회로 자리를 옮기는 정 부장은 청주고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꽃동네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기군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9일 오후 연기군 조치원읍 교리 연기군여성회관에서 협의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봉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순례 연기군지구협의회 전 회장과 정순재 연기군지구협의회 부회장,박찬화 금남면적십자봉사장,구제화 남면적십자봉사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연기군청,조치원중앙신협,고명철정형외과,이내과에서는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순례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임기 중 목욕봉사,도배·장판, 김장김치 담그기,환경보호캠페인,구호품 전달 등에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명자 신임 회장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가자 아픔이 있는 곳으로'라는 슬로건에 맞게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중·고등학생 4명을 선정해 2명에게 장학금,나머지에겐 교복을 기증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기군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이 9일 오후 연기군 조치원읍 교리 연기군여성회관에서 협의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봉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순례 연기군지구협의회 전 회장과 정순재 연기군지구협의회 부회장,박찬화 금남면적십자봉사장,구제화 남면적십자봉사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연기군청,조치원중앙신협,고명철정형외과,이내과에서는 적십자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김순례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임기 중 목욕봉사,도배·장판, 김장김치 담그기,환경보호캠페인,구호품 전달 등에 많은 격려와 도움을 주신 봉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명자 신임 회장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가자 아픔이 있는 곳으로'라는 슬로건에 맞게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중·고등학생 4명을 선정해 2명에게 장학금,나머지에겐 교복을 기증했다.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오는 18일까지 아동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중국어 기초반 20명(월·수요일, 오후 3시∼4시30분) △중국어 초급반 20명(화·목요일, 오후 4시∼5시30분) △컴퓨터 초급반 11명(화·목요일, 오후 3시∼4시30분) △컴퓨터 중급반 11명(수·금요일, 오후 4시∼5시30분) 등이다.18세 미만이면 참여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오는 3월2일부터 12월22일까지다. 수강 희망자는 청주시아동복지관(043-200-490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아동복지관은 또 오는 25일까지 도서정리, 정보검색안내, 각종 프로그램 지원 등을 도와줄 자원봉사자 4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복지관)은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및 정보제공을 위한 장애아동 재활치료를 실시한다.복지관은 이달부터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인 가정의 만 18세 미만 재가 장애아동과 시설입소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청각능력 및 미술.음악과 행동.놀이,심리운동 등의 재활치료 서비스와 장애 조기발견 및 발달진단서비스, 중재를 위한 부모 상담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은 분기별로 실시한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 모니터링 조사결과 서비스 제공 일정을 지키는 정도, 재활치료 서비스 전문성 및 효과성, 재활치료사에 대한 만족도, 기능상태 변화 등에서 응답자의 90%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언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청각능력치료 등의 분야에서 2009년 3천4백67건, 2010년 3천9백56건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재활치료 효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올해도 각 치료분야의 전문인력 8명을 확보해 서비스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발달단계에 알맞은 치료지원이 이루어질 것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충북경실련 사무실에서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이행을 위한 행동대책을 결의했다.이들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게 공약 이행을 요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이자 책무"라며 "충청권은 정파와 지역을 초월해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타 지역과 유치경쟁을 하거나 지역갈등을 빚지 않도록 성숙한 자세를 견지해야한다"면서도 "충청권 민·관·정이 하나로 결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충청권 명시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만약 이명박 정권이 충청권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정권퇴진을 위한 국민저항운동으로 전환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충북비대위는 오는 22일 대전역 광장에서 열리는 충청권 대규모 궐기대회에 적극 참가키로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이민통합지원센터가 소통하는 열린사회 조성을 위해 2011년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프로그램은 국제결혼 예비자를 위한 국제결혼 안내, 국제결혼 부부를 위한 행복드림 해피스타트, 이민자 사랑방 및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이민자 한국어교실 및 외국어 교실(일반 시민 대상), 국적 취득 및 체류관련 민원상담의 통합서비스 등으로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한편 청주이민통합지원센터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음성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은농협, 제천세명대, 충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단양소백농협, 단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 받는다. (문의 043-235-4905)/ 김수미기자
충북경실련은 7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의 파렴치한 과학벨트 공약부정과 후안무치한 백지화 주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충청권 여론조사에서도 확인됐지만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제2의 공약사기극인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부정에 동의할 충청인은 없다"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으려면 공약을 지키고, 공약사기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각 지역마다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이전투구에 빠져든다면 국가균형발전도, 지방회생도 요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방정부가 이명박 정권의 비열한 책동에 맞서 지방정부연합으로 일방적인 수도권규제완화를 저지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추진에 공동행동으로 맞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지난해 10월 충북희망원이 시설폐지 신고서를 청주시에 접수하면서 불거진 노사 갈등이 1일 극적으로 해결됐다.충북희망원 사측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1일 오전 7시까지 마라톤 교섭을 벌인 끝에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이끌어 냈다.충북희망원 노조도 이날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노사 합의안을 가결시켰다.이날 협의에서 충북희망원 노조는 충북희망원이 지역사회 아동 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봉사정신을 존중하고, 충북희망원 운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또 노조와 조합원은 사측의 인사경영권을 존중하고 법인의 운영규정을 준수키로 했으며, 충북희망원을 상대로 제기한 민·형사 및 행정상의 조치를 취하키로 했다.향후에도 제도적 미비로 인한 사항에 대해 일체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충북희망원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보장하고,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하지 않기로 했다.또 직원의 근무형태 변경 때 노동조합과 협의를 통해 실시하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근무형태 변경을 검토키로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청주경실련은 27일 신임 임원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경실련은 이날 청주시립상당도서관에서 11차 회원총회를 열고, 청주 관음사 주지인 현진 스님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지난해부터 공동대표를 맡아온 설곡 스님(대한불교수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감사에는 법무법인 주성 김한근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들은 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최우선 역점사업을 '공정한 지역사회 만들기'로 정했다. 이를 위해 토착비리, 권력형 비리 등 부정부패와 불공정을 추방하고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대·중소기업 불공정거래 관행 근절운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또 국제과학비니지스벨트 충청권 조성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희망원 시설폐쇄에 대한 충북도와 청주시의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했다.이들은 "아이들에게 돌아가야 할 국가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것을 바로잡고자 설립된 노동조합을 폐쇄 사유로 들먹이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충북희망원을 후원하고 지지했던 사람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이어 "만약 희망원 원장을 비롯한 법인 측에서 끝까지 시설폐쇄를 고수한다면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충북도는 희망원에 대한 법인설립허가 취소를 즉각 추진해 법인의 재산을 국가로 귀속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현행 사회복지사업법 제38조(시설의 휴지, 재개, 폐지신고 등)는 지난해 개정돼 시설폐지가 시설운영자의 신고만으로 가능하도록 돼 있어 향후 희망원과 유사한 형태로 악용될 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한 뒤 문제해결을 위한 '청주시의 지역토론회 등 지역여론 수렴절차'와 '시민들의 사회적 공론화'를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지청장 한경원)은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도내 보훈가족 15가구에 가구 당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이는 청주보훈지청 봉사동아리 '다사랑회' 기금 50만원과 청원군 내수읍 성우물류 오선진(51) 대표의 보훈성금 100만원으로 마련됐다.오 대표는 순직공무원 자녀로 중장비 대여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4일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앞 광장에서 도내 복지시설 32개소에 도민 성금으로 마련된 복지차량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이시종 지사와 충북공동모금회 송옥순 회장, 복지시설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대표기관 차량현판 및 차량열쇠 전달식,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공동모금회는 총 사업비 7억2천676만9천840원으로 승합차량 26대, 트럭 4대, 이동세탁차량 1대, 재지원 차량 1대 등 총 32대를 지원했다.이들은 앞서 지난해 9월 신청기관 102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같은 해 11월 지원시설을 선정했다.공동모금회는 전달식 뒤 충북재활원을 시작으로 '2011 설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행사'에 돌입했다. △저소득층 2억5천만원 △법인운영 사회복지시설 123개소 6천341명에 6천341만원 △개인운영 사회복지시설 116개소 1천750명에 3천5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송 회장은 "도민들이 정성을 모아 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24일 "원주민이 배제된 채 특정 부동산개발업체가 주도하는 청주 사직4구역 정비사업에 대해 청주시는 정비구역 지정결정을 보류하라"고 요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구역 부동산 소유권을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토지 248필지 중 121필지가 L사 및 관련업체 임직원 등 17개 명의로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의 핵심 임원 역시 L사와 임직원들로 구성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사직 4구역추진위원회는 특정 업체와 이해관계를 같이 할 수밖에 없다"며 "이 사업은 원주민이 밀려나는 재개발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시는 지금이라도 드러난 문제점을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도시재생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사직분수대 주변 5만8천여㎡의 토지주 100여명은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최고 66층의 주상복합아파트 건설을 골자로 한 '사직4정비구역지정 제안서'를 지난해 10월 시에 제출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설을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벌인다.충북지사는 삼성그룹에서 지원받은 쌀과 지난해 말 도내 각 학교 RCY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을 도내 저소득층 1천153가구에 1포씩(10㎏)씩 전달한다.구호활동 첫날인 24일, 적십자봉사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쌀을 전달한 뒤 봉사회별로 준비한 밑반찬과 생필품(수건, 내복, 비부 등)도 전했다. 김영회 회장은 "도민들의 정성을 모아 물품을 준비했다"며 "유난히 춥고 힘든 겨울이지만 많은 분들의 온정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의료재활팀에서는 장애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1월부터 매주 수요일 2회에 걸쳐 재활안마치료를 실시한다. 본 사업은 2011년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마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한 조사연구를 통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한의원을 비롯한 제3의 의학대처기관으로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만, 평균적으로 안마이용 시 3만원에서 5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본관에서는 지난해 12월 3주간의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그 호응도는 매우 높았으며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육체적인 피로의 감소와 긴장된 근육의 이완으로 통증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로 평가되었다. 신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의 복지관에서의 재활안마치료는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적인 면에 있어서도 타 기관보다 비용이 절반 수준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으리라 본다. 본관의 재활안마치료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년 매주 수요일 본관에서 오후 1시30분과 2시40분 두번 운영될 계획이다.관계자는 “시각장애인안마사는 충주 성심맹아원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시각장애인 안마 경험 후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또한 긍정적
2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촉구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이 잇따랐다.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충북 오송·오창 산업단지와 세종시 대덕연구단지를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 벨트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의 공약을 강력히 건의해 관철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당론으로 결정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역간 갈등만 부채질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모정책을 즉시 폐기하라"고 요구했다.또 '공약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임기철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관련, "현 정부는 대선공약대로 과학벨트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망발을 하고 다니는 과학기술비서관을 파면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일 '올해 5대 운동 목표'를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청주 청석컨벤션 티아라에서 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방자치 부활 20년·지방자치 혁신운동 △삶의 정치·생활자치 활성화 △민주주의·사회인권·지역 균형을 위한 시민연대 △시민운동 기반강화와 균형발전 △회원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등 5대 운동 목표를 발표했다. 또 △지방자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의제 발굴 △주민참여예산제 도입과 정착 △자치예산연구모임 발족 △지역주민 삶의 질 평가 △도농 상생 로컬푸드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하나로 운동 △도내 시민운동 균형발전을 위한 지부조직 확대 등 50개 주요사업도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또 상임위원장, 집행위원장 및 각분과위원장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10년 동안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남기헌 위원장이 퇴임했고 이장희 극동정보대 행정학과 교수가 신임 상임위원장에, 김현기 여가문화연구소장이 집행위원장에 각각 취임했다./ 임장규기자
전국 지자체 중 공직자들로는 최초로 구성된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가 3대 회장에 신영하씨(봉양읍장)를 선임하고 20일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신영하 회장은 "모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만큼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 및 보호시설 단체는 물론 만남과 나눔의 활동을 통해 적십자 이념을 실천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지난 2007년 원내기구로 공직자 36명과 원외기구로 의료지원단 7명을 구성해 올해로 창립 5년차를 맞고 있는 제천시청적십자봉사회는 지난 4년간 초대와 2대 회장을 최용환(문화팀장)씨가 맡아 이끌어왔다.현재 47명의 봉사원과 7명의 의료지원단이 제천 영ㆍ육아원생과 결연을 맺어 이들이 성장해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하기로 했으며 원외기구인 의료지원단과 함께 제천관내 의료취약지구인 영세서민 집단거주지를 집중적으로 4회에 걸쳐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특히 불우시설단체와 영아원생을 대상으로 1일 엄마아빠가 되어 태백산 겨울등반, 영월 동강래프팅, 청와대방문, 경복궁, 전쟁기념관, 고양꽃박람회, 코엑스수족관, 봉화은어축제 등 체험과 관람으로 잊어버린 동심과 추억을 찾아주었다.한편 이날 제천적십자봉사회관에서 개최한 취임식에서는 자원봉사 1천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9일 지사 2층 교육실에서 2011년도 1차 응급처치법 강사강습 수료식을 가졌다.지난 10일부터 8일간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강습에는 일반인, 학생 등 16명이 참여했다.수료생들은 위급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골절·상처처치, 강의요령 등의 이론·실습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을 보급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도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꽃을 피우겠습니다."충북도민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담긴 성금 9억4천900여만원이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에 지원됐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지원기관 81곳에 배분증서를 전달한 뒤 실무자 수행안내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배분사업에 선정된 시설과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김학규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보내주신 성금인 만큼 1년 동안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 알차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이종원(55·사진) 동서건업 대표이사가 13일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8대 후원회장으로 선출됐다.청원 출신의 이 회장은 청주공고와 청주대 사회복지행정대학원 졸업한 뒤 한국자유총연맹 운영위원,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흥덕지회 회장, 청석고 운영위원, 국제 키비탄 청주클럽회장, 한국스카우트 육성위원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청주공고 총동문회 이사, 미래환경포럼 자문위원, 복지재단 아름마을 운영위원, 청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어린이재단에는 12년 째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이 회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뜻 깊은 일에 동참한 만큼 적극적으로 후원자를 개발하겠다"며 "특히 소외계층 아동에 많은 관심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최명순(54)씨와 1남이 있다. 취미는 등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