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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2.15 17:1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일 "예산낭비를 줄이고 예산운용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참여예산제'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도는 도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시행해야 진정한 주민참여 도정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려면 적어도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반드시 관련조례가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이 지사가 지방선거 당시 공약사업으로 확정했지만, 도는 민선5기 2년차가 시작됐는데도 제도 도입과 관련한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참여연대는 "관련조례 제정에 이어 제도운영계획수립, 주민참여예산위원 선정, 위원회 구성, 도민의견수렴 등 남은 절차가 산적해있음에도 도가 움직이질 않아 3월 임시회에 조례가 제출될 수 있을지 조차도 의문스러운 상황"이라며 "충북도는 조속히 도민참여예산제 조례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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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