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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동모금회, 성금 9억4천만원 배분

"소외계층 위해 소중히 쓰이길"

  • 웹출고시간2011.01.13 16:47: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내 사회복지시설 81개소를 대표해 김학규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왼쪽)이 심의보 모금회 배분분과실행위원장으로부터 배분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도민의 소중한 성금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충북도민의 따뜻한 이웃 사랑이 담긴 성금 9억4천900여만원이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에 지원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지원기관 81곳에 배분증서를 전달한 뒤 실무자 수행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배분사업에 선정된 시설과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김학규 충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은 "도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보내주신 성금인 만큼 1년 동안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 알차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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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