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산고등학교는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선정하는 '2020년 독도지킴이학교'에 선정돼 최근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교 급별 40개교, 총 120개 학교를 선정해 독도 탐방 및 교내외 다양한 독도체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독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독도지킴이학교' 활동의 주축이 될 '중산 VANK' 동아리는 2007년 창단된 자율동아리로, 충주에서 독도지킴이 활동은 물론 역사 왜곡 문제 공론화, 모의 UN 활동 등 역사 및 외교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중산VANK' 동아리는 독도 바로 알기 교육, 독도 바로알기 대회, 독도체험관 방문, 독도관련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 독도 역사 탐방 등 독도 관련 행사뿐만 아니라 위안부 피해자 인권회복 운동, 개천절 바로알기 운동 등 다양한 역사 관련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 연말까지 활동을 진행하면서 독도 알리기와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블로그에 활동을 포스팅해 전국 120개 독도 동아리들과 활동을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동아리 홍정연 회장은 "우리 동아리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충북일보] 세종하이텍고 교직원이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되면서 인근 청주지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세종하이텍고 전신이 과거 충북지역에 편입돼 있던 부강공고인데다 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 상당수가 청주 등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 조사결과 실제로 이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가운데 11명이 청주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고, 전체 학생 263명의 절반인 130명이 청주 등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세종하이텍고 교직원이 대전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됨에 따라 이 학교 등교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했다. 기숙사입소 학생은 기숙사에 대기토록 했다. 대전시보건소는 전날 오후 이 학교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통보했다. 해당 교직원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나 18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당역 당국은 코로나19 검사결과에 따라 전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진단검사와 자가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옛 부강공고인 세종하텍고가 세종시로 편입돼 관할은 아니지만 가슴이 철렁했다"며 "학
[충북일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18일 충북도내 시험장 76곳 등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66곳과 학원 7곳, 교육지원청 3곳에서 고3 재학생 1만1천84명과 졸업생 823명 등 총 1만1천907명이 응시한다. 이번 시험문제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맡았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에 걸쳐 치러진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 점심시간은 학생 간 급식실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50분에서 20분 연장된 70분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3교시 영어 영역 시험 시간은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7월 9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해 적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올해의 출제 경향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3일 시행한 올해 첫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김모(71)씨는 '충주 열린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단 한 번의 응시로 고득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박두리(71·여)씨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에 등록, 초·중졸 검정고시를 차례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씨는 고졸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교 진학에도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졸 최고령 합격자인 신춘식(78·여)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지난해 2회 중졸 검정고시 최고령자로 합격한 후 고졸 검정고시를 독학으로 준비해 한 번에 합격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이들 최고령자 합격자에게 합격증서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도내에서 1천119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827명이 합격해 73.91%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2회 합격률 63.28% 보다 10.63% 높은 비율이다. 세부적으로는 70명이 응시한 초졸 검정고시에서 62명이 합격해 88.57%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238명이 응시한 중졸 검정고시에서는 171명이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는 16일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매실 수확 및 매실청을 담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초록학교 운영 프로그램인 '사계절 농부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상촌초 꼬마 농군들이 학교 텃밭의 매실을 수확한 뒤 매실청을 담금으로써 우리 전통 음식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수확한 매실은 1~2학년 학생들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후 식생활 교육관에서 매실청 담그는 작업을 했다. 해마다 해오던 작업인지라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고 입구를 한지로 봉하는 일까지 어른들의 별다른 도움 없이도 척척 해내는 학생들의 모습이었다. 이번 매실청은 약 3개월간 시원한 그늘에 보관했다가 매실 열매를 건져 내고 다시 숙성기간을 거쳐 사용할 예정이다. 영양교사는 "매실청 담그기 활동은 제철 식품을 이용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며, 평소 매실차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해 식욕증진. 소화불량, 식중독 예방과같은 효능으로 학교급식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다"고 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2학년 이모 학생은 "매실은 배가 아플 때 먹으면 좋고 매실차가 맛이 있어 다음에 또 체험하고 싶다
[충북일보] 청주 상당초가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동남지구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청주지역 첫 교육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동부지역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 대상학교로 상당초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신설예정인 서현2초로 이전을 희망하는 학교를 추가 공모해 청주서부지역 교육문화복합시설 설립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솔밭2초 신설계획은 현 솔밭초를 증축하는 방안으로 변경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당초는 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 실시한 청주지역 교육문화복합시설 유치공모에 응모한 유일한 학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1일까지 상당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385세대 중 260세대가 찬성해 67.5%의 찬성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상당초는 "학교에 교육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하고, 학교를 인근 동남지구에 있는 가칭 동남2초 설립부지로 이전해 교육환경을 개선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가칭 동남2초 자리로 이전하는 상당초에는 복합도서관, 창의상상 메이
[충북일보] 등교수업 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6일 고등학교 2학년과 18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고등학교 59곳에서 총 2만1천401명이 응시한다. 올해 응시생 수는 지난해 응시생 2만1천770명보다 369명 줄었다. 이번 평가문제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5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지역 고등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날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는 학생 간 급식실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은 50분에서 20분 연장된 70분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3교시 영어 영역 시험 시간은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7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각 학교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재 자신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점을 찾아 보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올바른 개념을 형성해 자기주도 학습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학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학생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아름다운 효 문화 교육 및 효 실천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야초와 (사)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가 함께 추진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상호 협력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세대공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어르신 공경심을 함양하고 어르신들만 이용하던 경로당에 학생들이 찾아가 봉숭아 물들이기 및 윷놀이, 송편 만들기, 안마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에 어르신들이 오셔서 보드게임을 함께 하는 등 서로의 공간을 방문하는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숙경 교장은 "핵가족 시대에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기대한다"며 "또한 세대간 분절되어 있던 공간과 활동을 공유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인권 강사 '성혜원, 송은영'을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평등한 교실문화 조성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짐에 따라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디지털 성범죄란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해 유포, 유포 협박, 저장, 전시하거나 사이버 공간, 미디어, SNS 등에서의 성적 괴롭힘을 의미하며, 젠더에 기반한 폭력이다. 이번 교육은 약속 정하기, 불법 촬영 피해 현황, 디지털 그루밍, 대처방안, 수업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돼 학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1학년 조예원 학생은 "온라인상에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만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이 연락하거나 사진제공을 요청하면 거절하고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최근 n번방 사건의 불법촬영물이 중대한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인데 단순 영상물로 보는 왜곡된 인식이 만연하다."며"피해의 심각성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주 수회초등학교 학생들은 1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는 그림 및 손편지 30여 점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그림에는 코로나19와 혼신을 다해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수어 동작을 표현해 존경의 뜻을 나타냈다. 또 손편지에는 감사의 문구와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지키며 코로나 예방에 힘을 보태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손편지 전달에 동참한 한 학생은 "오랜만에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과 선생님을 볼 수 있도록 코로나를 막는데 힘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열심히 실천해 코로나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를 완벽하게 극복하는 날까지 의료진 여러분들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달된 손편지와 그림은 시민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전달해줄 수 있도록 보건소 1층에 게시 중이다. 한편, 충주지역 13명의 확
[충북일보] 청석고총동문회와 재경동문회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1천800만 원을 기탁했다. 청석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총동문회가 450만 원, 재경동문회가 1천350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총동문회 정대용 회장(6회)과 재경동문회 최승수 회장(7회)은 "코로나19로 사상초유의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이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자랑스런 청석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열 교장은 장학금을 대신 전달하는 자리에서 "출람지예를 희망하면서 모교의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동문회를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지만 선배님들의 고마운 뜻을 기억하고 이 나라의 동량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호 학생(3학년)은 "선배님들과 교장 선생님의 격려에 청석고 동문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사태에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에 선배님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자랑스런 청석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석고 동문들은 매년 십시일반 회비를 적립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필승을 기원하는 떡과 음료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
[충북일보] 군(軍)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병 양성을 담당할 증평공고가 지난 12일 군(軍)특성화고 발대식을 가졌다. 증평공고는 지난해 7월 국방부로부터 기술부사관 양성 '공병운용과 군 특성화고'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 해병대사령부와 '학-군 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증평공고는 지난해부터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5명의 학생을 선발해 3학년 1년 동안 굴삭기, 지게차 운용 등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또 태권도 교육과 다양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입대 전 군 생활적응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기술부사관 양성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3학년 재학 중 장학금 100여만 원이 지급된다. 군 특성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과 함께 입대해 전문기술병으로 복무하게 되며 이후 기술부사관으로 근무하거나 희망에 따라 전역해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입대 1년 후에는 e-MU(e-Military University)에 진학해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며 전역 후에는 국방부에서 대기업 등 우수업체에 취업을 알선해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1일 코로나19로 자칫 침체되기 쉬운 교실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만의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충북도교육청 초록학교로 지정된 종곡초는 교육과정 연계 환경수업을 운영하면서 학교 텃밭 기르기, 학교숲 가꾸기와 함께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공기정화 식물 기르기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이날 평소 길러보고 싶었던 공기 정화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고 식물에 물주는 시기, 햇빛에 노출하는 정도, 기르는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책과 컴퓨터로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당초 올해 9월(2학기)로 예정됐던 해밀고교(신도시 6-4생활권) 개교 시기를 내년 3월(1학기)로 6개월 늦췄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밀고는 우선 1학년(4개 학급·학급당 정원 25명)만으로 문을 열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6-4생활권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입학 대상 학생을 조사한 결과 인원이 너무 적어 부득이 학부모들의 동의를 받아 개교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같은 생활권에 건립 중인 나머지 3개 학교(해밀 유·초·중)는 당초 예정대로 9월에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올해 세종시에서 새로 문을 여는 학교는 당초 6개에서 5개(반곡고,세종장영실고,해밀 유·초·중)로 줄어들게 됐다. 한편 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함께 짓고 있는 6-4생활권 아파트(총 3천100가구)는 당초 예정대로 9월에 입주가 시작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10일에 5~6학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도 체험 버스를 통해 독도 영토 주권 의식 및 교육공동체의 독도 사랑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독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독도체험버스는 지리적 요인과 천연보호구역이라는 특수성에 일반인들은 독도 입도가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독도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체험했다.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동수칙을 생활화하고 있는 군서초는 학교 운동장 그늘에서 독도가 우리땅인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근거를 알아보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독도 체험버스에서 생생한 독도 VR체험 및 3D영상물을 시청했다. 5학년 정윤나 학생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여행을 체험 버스를 통해 다녀왔다. 일본의 왜곡된 역사 속에서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최임복 교장은 "찾아가는 독도 체험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올바른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본의 왜곡된 주장에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독도 사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옥천…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중이 10일 1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중학생이 된지 세 달이 넘어 처음으로 교복을 입고 학교에 온 학생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환영 행사로 첫 등교의 긴장감을 잊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늦어진 등교 개학일 만큼 중학교 생활을 기대했을 학생들을 위해 예성여중 교육복지실에서는 풍선아트로 등굣길을 꾸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또 Wee클래스는 간식을, 보건실은 학생 개인 물병과 마스크를 선물로 준비했다. 오억균 교장이 건네는 장미꽃과 교사들이 마련한 선물을 받아 든 한 학생은 "중학생이 되고 처음 학교에 오게 돼 많이 떨렸는데 이렇게 선생님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니 정말 기쁘다. 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매일 학교에 나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성여중의 1학년 교사들은 등교 개학 전부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학교생활'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준비 사항을 꼼꼼하게 전달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실·Wee클래스가 주관하는 등굣길 이벤트 '너희들이 있어야 학교는 봄이야'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인 위축과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앞으로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목적으로 기회됐다. 학교 측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육복지와 Wee클래스를 소개하는 문구를 기재한 홍보물을 간식과 함께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는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학습, 심리정서, 사례관리 등 학생들의 삶의 전반에 대해 다차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Wee클래스는 학교 안에 설치된 상담실로 친구관계나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교사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감성소통공간이다. 고경석 교장은 "전과 다른 낯선 학교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느낄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이벤트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당초등학교가 9일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맞아 축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입학 100일을 맞이한 1학년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고 전교생 모두가 축하 떡을 나눠 먹었다. 특히 1학년 신입생들은 학교생활 소감과 앞으로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추억으로 남길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가 늦어진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격려와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남당초는 앞으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재학생과 교사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리수 열매로 만든 잼으로 불우한 친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어요" 진천 학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교생이 사랑의 보리수 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아름다운 학교 숲을 보유하고 있다. 유실수 농원에는 보리수와 블루베리, 매실, 앵두, 오디 등 다양한 과일이 익어가고 있다. 이 중에서 보리수를 이용해 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교 숲의 아름다운 모습을 활용한 수업을 실시하면서 붉게 익어가고 있는 보리수의 사진을 본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잼을 만들어 불우이웃을 돕기로 했다. 학생들이 직접 한 알 한 알 수확한 보리수를 깨끗하게 씻어 유기농 설탕을 이용해 잼을 만들었으며,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보리수 잼을 판매한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학생자치회에서 결정했다. 김온유(4년) 군은 "날이 더워서 보리수를 따는데 힘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보리수잼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학교 1학년 신입생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8일 마지막 등교수업에 들어가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유치원·초·중·고의 순차등교가 마무리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국·공·사립 중학교 127곳 1학년 학생 1만4천여명을 비롯한 초등학교 267곳 5~6학년 2만6천여명 등 4만여명의 초·중학생이 올해 처음 학교에 나와 교실수업을 받았다. 이날 순차등교가 마무리되면서 도내에서는 유치원생 1만3천468명과 초등학교 4만5천922명, 중학교 2만5천36명, 고등학교 2만7천255명, 특수학교 1천33명 등 총 11만2천714명의 학생들이 학교에 나왔다.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출석으로 인정받는 가정학습 등 체험학습을 신청한 학생은 유치원 724명, 초등학교 841명, 중학교 78명, 고등학교 170명, 특수학교 178명 등 총 1천991명으로 나타났다.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등교가 중지된 학생은 1천67명으로 집계됐다. 결석 학생은 유치원이 66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초등학생 206명, 중학생 121명, 고등학생 151명, 특수학생 29명 순으로 평균 출석률은 99%를 기록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충북일보] 코로나 19 사태로 예년보다 3개월 이상 늦어진 세종시내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총 대상 1만 4천99명)의 2020년 1학기 등교 수업이 8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 겨울방학부터 각각 5~6개월간 가정 생활을 한 세종시 전체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 5만 9천여명은 이날까지 모두 학교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전국 학생들의 등교 수업은 지난달 20일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4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세종교육청은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늘고 있지만, 세종에서는 지난달 10일 이후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등교 수업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날 아침 새롬동 새뜸 초·중학교를 방문, 학생들의 등교 수업 현장을 확인하고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세종시 평생교육학습관(조치원읍 침산리 67)은 이날부터 2층 종합자료실을 부분 개방,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자료실·열람실·노트북실 등은 전국적 코로나19 진정 추이를 보며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8일 학생자치회와 전교직원이 첫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첫 등교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비상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학생들의 등교 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등교 시 발열 체크, 손 소독,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생활 속 거두기 등을 교육하며 스텐머그컵을 선물, 개인위생 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학생자치회와 전교직원은 '집에서 원격수업 하느라, 힘들었지', '상상의 나라, 새너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등의 문구를 새긴 '20여개의 피켓'을 들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육지송 교장은 "신입생들의 첫 등교를 환영한다"며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 관리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 북일초가 5일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진행된 25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청주시 환경대상 단체부문 은상을 받았다. 청주시는 매년 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환경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북일초는 2016년 충북도교육청 학교숲 조성교로 선정된 이후 3년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해 야생화·수목 식재, 둘레길 조성, 숲속 놀이터와 쉼터를 마련하는 등 도심 속 전원학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2019년 초록학교만들기 운영교로 지정돼 생태감수성 함양과 환경교육을 생활화하고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일회성 참여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교육가족 1인 1텀블러 사용하기, 가정연계텃밭 참여, 다양한 초록강좌 참여, 사제동행 가족친교 초록체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환경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녹색청주협의회가 주관하는 녹색도시 전국대회 '녹색청주 만들기 시민실천 콘테스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5일 코로나 사태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본솔장학재단으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 500만 원을 1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본솔장학재단은 2006년 종합전기 주식회사의 김종한 회장이 사재출연으로 설립한 장학 재단으로, 학생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든 생활고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꿈과 열정을 갖고 바르게자라날 수 있도록 매년 10여명의 학생들에게 학기별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본솔장학재단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은 해당 학생에게 송금했다. 장학금은 받은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다들 힘들다고 들었는데 올해도 이렇게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본솔장학재단을 본받아 휼륭한 사람이 돼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최임복 교장은 "장학금을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미래의 꿈을 펼쳐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동이초등학교는 우산분교장과 함께 전교 어린이회 임원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회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까지의 선거와는 다른 특별한 모습으로 진행됐다. 후보별 소견 발표는 각 학급에서 영상 시청을 통해 이루어졌고 투표장에서는 서로 2m 거리를 유지하며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이 적용됐다. 이러한 긴장감 속에서도 학생들의 얼굴에는 투표권을 행사하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후보자들 역시 나라 안팎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반영한 선거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학교의 청결함을 유지하고 질병 예방에 필요한 학교의 질서의식 정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최종 소견 발표에서 경쟁 후보자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투표 후 이루어진 개표 작업에서는 후보자들의 득표 수가 선거관리위원들의 탄성을 자아낼 만큼 초박빙 양상이었다. 결국 우산분교장의 어린이회장 투표 결과 두 후보자들의 득표 수가 같아 재투표를 진행해 당선자를 결정한 선거였다. 이현옥 교장은 "걱정과 달리 학생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투명하게 선거를 치르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선거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