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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고총동문·재경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1천800만원

"코로나 사태에 희망 잃지 않기를" 응원

  • 웹출고시간2020.06.14 14:42:53
  • 최종수정2020.06.14 14:42:53

박종열 교장이 청석고 교장실에서 학년별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대신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석고총동문회와 재경동문회가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1천800만 원을 기탁했다.

청석고에 따르면 지난 12일 총동문회가 450만 원, 재경동문회가 1천350만 원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총동문회 정대용 회장(6회)과 재경동문회 최승수 회장(7회)은 "코로나19로 사상초유의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이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자랑스런 청석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열 교장은 장학금을 대신 전달하는 자리에서 "출람지예를 희망하면서 모교의 발전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동문회를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렵지만 선배님들의 고마운 뜻을 기억하고 이 나라의 동량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호 학생(3학년)은 "선배님들과 교장 선생님의 격려에 청석고 동문의 따뜻한 정을 느낀다"며 "코로나19 사태에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에 선배님들의 마음에 보답하고, 자랑스런 청석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석고 동문들은 매년 십시일반 회비를 적립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필승을 기원하는 떡과 음료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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