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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15 13:51:52
  • 최종수정2020.06.15 13:51:52

영동 새너울중 학생들이 15일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강사를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 새너울중학교
[충북일보] 영동 새너울중학교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인권 강사 '성혜원, 송은영'을 초청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평등한 교실문화 조성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짐에 따라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디지털 성범죄란 카메라 등의 매체를 이용하여 상대의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해 유포, 유포 협박, 저장, 전시하거나 사이버 공간, 미디어, SNS 등에서의 성적 괴롭힘을 의미하며, 젠더에 기반한 폭력이다.

이번 교육은 약속 정하기, 불법 촬영 피해 현황, 디지털 그루밍, 대처방안, 수업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돼 학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1학년 조예원 학생은 "온라인상에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만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이 연락하거나 사진제공을 요청하면 거절하고 부모님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육지송 교장은 "최근 n번방 사건의 불법촬영물이 중대한 디지털 성범죄, 성 착취 사건인데 단순 영상물로 보는 왜곡된 인식이 만연하다."며"피해의 심각성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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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