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충북도 내 위치한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2 충북 문화누리카드 잔액소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잔액소진 이벤트 대상자는 충북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다. 연간 지원금 11만 원 전액 소진 후 잔액 0원 인증·응모 시 100명의 랜덤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응모방법은 포스터 내 △네이버 폼 QR코드(http://naver.me/5fjRIAqv)에 접속해 잔액 0원 인증 사진 등을 첨부해 제출하는 방식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cbfc04@cbfc.or.kr)로 제출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이번 잔액소진 이벤트는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필수로 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사업으로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연간 11만 원의 금액을 지원해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 내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수는 약 22만 명
[충북일보] 제천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으라차차 열차마켓 추진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제천역세권 도시재생 사업지 일원(역전한마음시장, 황금들 주차장)에서 '으라차차 열차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천역세권 도시재생뉴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프리마켓 기획자 양성교육 수료자와 역세권 환경지킴이, 디저트 놀이터, 신디의 신나는 뜨게 동아리 등 일부 주민들이 마켓 추진단을 구성해 직접 기획하고 판매에 참여하는 주민주도 프리마켓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아기자기한 각종 공예품과 생활소품 등을 판매하며 뜨개·퀼트·업사이클링 소품, 미니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가을의 낭만을 배경으로 통기타 라이브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동시에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놀러 오셔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1일과 22일 양일간 제천그네공원에서 온 세대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2022 온세컬쳐마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이 결합한 수상한 문화상점으로 지난 6월 첫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했으며 올해 행사는 이번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총 30여 개 문화마켓부스와 프리마켓존, 먹거리 부스, 생활문화예술 체험존, 프리버스킹존 등으로 구성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대폭 확보해 총 11개 상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해 복지 대상자들에게도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소비가 아닌 온 세대가 모두 문화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복합 문화장터'로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2 온세컬쳐마켓 개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1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 뮤지트홀에서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 음반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다. '감자꽃 음악 아카데미'는 음악창작소 운영지원 사업 내 차세대 음악 작곡 아카데미다. 한국의 대표적 동시 작가 권태응 선생의 동시를 이용, 지역 내 초등학생 16명이 음악 창작 교육을 통해 작곡, 편곡, 녹음의 단계를 거쳐 동요 음반 제작을 완료했다. 이날 발표회는 현재 감성 맞게 창작된 권태응 동시 동요 16곡의 음반 제작을 기념하는 자리로, 추후 지역 내 교육기관에서 교육 보조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앨범 증정식을 포함한다. 사업 담당자는 "지난 두 달간 동요 창작 교실에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은 매회 수업마다 항상 흥미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권태응 시인의 시에 학생 각자의 개성으로 만들어진 곡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비내섬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충주시 앙성면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21일 저녁 유튜버 김희진tv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22일에는 가을의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제16회 앙성 비내길 마라톤대회가 비내길에서 진행된다. 이날 저녁에는 온천광장 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박주희, 이치현과 벗님들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3일은 온천광장부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비내섬을 걸어보는 명품 비내길 걷기 행사,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치유 한마당과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다. 시는 부대행사로 온천수를 체험할 수 있는 족욕 체험, 민속놀이 체험, 게릴라 이벤트,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지는 캠핑 페스티벌 등도 진행해 캠핑객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용 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앙성을 방문해 축제와 탄산온천도 즐기시고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가 이어지는 비내섬, 비내
[충북일보]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충북 지역 예술가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예총은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본선 영화부문 우수상과 사진부문 특별상, 국악부문 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과 연계해 개최된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은 국악, 사진, 영화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 전국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광역 시·도에서 예선전을 통해 경쟁을 뚫고 지역대표로 선발된 44팀의 예술가들이 지난 14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다. 영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도은 감독의 영화 '아빠, 사진'은 아빠에게 사진관을 물려받은 은재가 어느날 아빠에게 영정사진을 부탁 받는 내용으로 전개되는 단편영화다. 청주대학교 소속으로 단편영화 '밀실', '값어치 하는 가족' 등의 연출을 맡은 경력이 있는 고도은 감독은 이번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8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사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이경순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자화상을 사진을 통해 표현한 '나는 누구인가'로 선정됐다. 국악부문은 20대 젊은 국악인들로…
[충북일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10월의 선물을 전달한다.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니 캐릭터 전시회 '10월의 선물상자'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올 한 해 진행한 캐릭터콘 프로그램의 결과공유회 성격으로, 굿즈제작 응용과정부터 멈춰있는·움직이는 이모티콘 제작과정 교육 과정까지 3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제작한 결과물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전시는 캐릭터 창작자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준비한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선물상자를 열어보며 10월을 마무리해보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캐릭터'를 특화 콘텐츠로 선정해 창작자 발굴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프로그램은 물론 창업 준비와 관련 기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bckl
[충북일보] 영동군의 서예 꿈나무들이 제22회 충북도 학생 서예대전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영동초등학교 김운정 군(6학년)이 한문 서예 부문 초등부 대상(충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 주기백 군(6학년)은 한글 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이자 국전 초대작가인 소운(小芸) 배경숙(69) 선생의 지도를 받아 실력을 갈고닦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예 문화 진흥 등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서예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하고 충북도교육청, (사)한국서예협회에서 후원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축제추진위원회가 22~23일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대에서 39회 연풍조령문화제를 연다. 18일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중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과 주민들이 면내를 돌며 현감교지를 받은 단원 김홍도 부임 행차를 퓨전으로 재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에서는 연풍향교 주관 조령제례를 지내고 민요TV 재능기부와 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껏 흥을 띄운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린다. 김홍도 관련 학술발표회, 주민화합경기, 조령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1회 연풍사과 품평회, 연풍사과 떡갈비 및 잼 시연, 국가 무형문화재 한지장의 '한지뜨기 체험', 대장장이 명인의 '괴산민속대장간 체험','추억의 사진 전시회', 지역 작가 도자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재미를 더한다. 사과, 더덕, 된장, 고추장 등 우수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열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연풍에서는 괴산군체육회 주관 전국 어린이씨름대회도 열린다. 23일에는 이화령전국자전거대회를 진행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원 위원장은"코로나19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행사 준비에 철
[충북일보] 지난 14일 비대면 축제로 개막한 '2022 보은 대추 온라인축제'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군은 축제 기간 군청 입구 대형주차장에 결초보은 농특산물 한마당 장터를 개설해 명품 보은 대추뿐만 아니라 보은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장터 주 무대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군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말티재 관문에 국화 동산을 조성해 놓았다. 색소폰, 통기타, 난타,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광객들은 가을과 축제의 색다른 즐거움에 만족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축제를 개최하면서 철저한 농산물 판매 전략을 세웠다. 인터넷 홈페이지 온라인장터, 네어버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홈쇼핑, 생대추 콜센터(1522-0578) 등 구매방식을 다양화했다. 이는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대추를 비롯한 보은의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형 군수는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대추를 비롯한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농경축제인 2022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22~23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장뜰애(愛) 옛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증평들노래축제는 전통 농경축제의 명맥을 잇는 전국의 몇 안 되는 축제 중 하나로, 올해부터 예술제와 분리돼 장뜰두레농요보존회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다. 길놀이, 화평기원제, 들나가기, 점심 참놀이, 벼들이기 등 향토유적 12호인 장뜰두레농요 시연을 중심으로 농경체험, 전통음식체험, 고구마캐기, 오감체험 등 체험행사와 퓨전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보물찾기 이벤트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3일에는 들노래축제와 증평군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6월에 개최하던 들노래 축제가 처음으로 가을에 열리는 색다른 풍경과 체험의 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2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11월 부모교육 '그림책 마음 여행'수강생을 18일 오전10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그림책을 아기 출생과 동시에 선물하고, 그림책으로 양육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 내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이번 부모교육 강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4회차에 걸쳐 미취학 유아기(4~7세)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Zoom활용)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아노아 우리아이행복연구소 김은정 소장과 함께 '토닥토닥 그림책 마음 여행', '그림책 셀프 리더십', '그림책 감정코칭', '그림책 놀이'를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누리집(https://library.cheongju.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 및 홍보물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3)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고 육아의 어려움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으니 미취학 유아기 자
파란 물을 담은 하늘이 묵직하게 내려앉고 너무 높고 파래서 쓸쓸한 하늘을 바라보고 커피 한 모금 삼키니 갑자기 귓가를 스치는 헨델의 '울게 하소서'. 그리고 영화 '파리넬리'ost '울게 하소서'. 1994년 제라르 코르비오 감독에 의해 제작된 오페라 영화가 시린 가을하늘 만큼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카스트라토 : 카스트라토는 변성기가 되기 전 거세를 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여성의 높은 음역을 내는 바로크 시대의 남성 소프라노다. 거세된 남성은 정상적인 성인 남자보다 몸집이 크고 여성 소프라노보다 강한 소리를 낼 수 있었다. 여성의 높은 음역에 남성 특유의 강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카스트라토는 바로크 시대의 오페라 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렸고 그 인기는 한 시대를 풍미하는 대중가수 이상이었다. 인기를 얻으면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질 수 있어서 17~18세기 소년들 대다수가 카스트라토를 지망했고 이탈리아에는 카스트라토 양성학교까지 있었다. 많은 소년들이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해 거세 시술을 받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남자로서의 정상적인 삶을 포기한 채 숨어서 일생을 보내야 했다. 시술 과정 중의 비위생적인 처리, 호르몬 분비의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사회적 책임 이행 의지를 담은 '윤리·인권경영 선언문'을 공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언문에는 △부패방지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갑질행위 배척 △사적 이익추구 금지 △공평한 기회 및 공정한 평가 △국가와 사회발전 공헌 △제도와 정책 수립·실행 △차별금지 △인권보호와 증진 △노동원칙 준수 △직장내괴롭힘 방지 노력 등 10개의 항목을 담았다. 연구원은 공정·투명한 윤리문화와 인권침해 예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윤 원장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 각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윤리·인권경영 정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청렴문화 확산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에서 양이숙 씨와 윤여랑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음성군립도서관은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2022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 기간을 거쳐 음성의 책으로 '대화의 품격'과 '긴긴밤'을 선정했다. 이어 일반과 아동 부문으로 나눠 주제도서 글쓰기를 공모한 결과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부문별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으로 상품권이 지급됐다. 특히 일반부문 최우수에는 양이숙(맹동면)씨가, 아동 부문 최우수에는 윤여랑(대소초)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 대표 도서로 진행한 글쓰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임경미)는 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제 3회 옥천 마을 장애인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함께 살기 위한 맞울림'을 주제로 장애인 인권 단편영화를 상영하고, 관객과 대화를 통해 인권을 토론하는 장으로 열렸다. 상영작은 '지금 우리 이동권은(17분)',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다(15분)', '우리는 노동자다(31분)', '이상한 공무원 옥이씨(18분)', '밤이 깊었습니다(38분)', '투쟁 없이 쟁취 없다(35분)'등 6편이었다. 임 소장은 "예전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장애인에 관한 편견과 차별은 여전하다"며 "옥천 마을 장애인인권 영화제는 장애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취지에서 열렸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이 충주시, 원헬스 프런티어 동물질병연구소와 함께 최근 '반려동물 공감특강 2차-예방하개犬' 반려동물 질병트렌드를 진행했다. 반려동물 공감특강은 생활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감특강 2차는 충주체험관광센터 대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질병트렌드, 질병 예방법, 관리방법으로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반려인 20여명이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질병 트렌드 특강은 단순 설명형 강의가 아닌 참여자들의 소통의 장이었다"며 "반려동물 공감특강이 충주시 반려동물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공감특강은 3차 행동교정을 주제로 11월 4일에도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관광1번지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지역의 관광약자(장애인)와 함께하는 만천하 체험프로그램을 최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체적 어려움으로 단양 관광의 기회를 누리지 못했던 단양 거주 장애인 총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단풍철 관광객들의 동선을 해치지 않기 위해 1차(사단법인 장애인단체연합회), 2차(다래동산)로 나눠 이뤄졌다. 이날 행사 진행에는 공사 직원들이 동행해 참여자들의 즐겁고 안전한 만천하 체험을 도우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이 전망대에 올라 온몸으로 아름다운 단양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망대는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것이다'라는 대중의 편견을 깨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신경주 단양관광공사 사장권한대행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시행하기 어려웠던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며 "2022년 1월 1일 공사출범에 따라 앞으로 관광공기업만의 특색있는 사회적약자 지원사업 지속 발굴로 행복한 단양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 분관 서충주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10월 과학행사'를 운영한다. 서충주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행사는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하늘준비위원회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 '10월의 하늘'과 함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학 특강', '과학 추천 도서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의 하늘' 강연은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 개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29일 오후 2시 열리는 서충주도서관 1부 강연은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대와 서강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감염병 인류'의 저자이기도 한 구형찬 박사가 '감염병을 피하는 행동면역'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친다. 2부는 울산과학기술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한국수출입은행 책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김호건 박사가 '나노과학은 무엇이 특별할까'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은 차의과대 유영주 씨가 담당한다. 어린이 대상 과학 특강은 △고양이 눈의 비밀(22일 오후 2시) △그림 속 빛 과학 이야기(29일 오전 10시) △그림책 속 새들의 생태(30일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충주지부는 '호암지 이야기'란 주제로 최근 충주 호암지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3회 충주민족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악, 합창, 설치미술, 체험미술, 택견 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충주지역작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영희 지부장은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민족예술제가 시민과 함께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예술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민예총은 내년 충주민족예술제를 상반기에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운영한 2022년 가족독서축제 '신(身)독서운동회'를 1천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신독서운동회는 독서와 운동회를 결합해 손과 입, 발 등 온몸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온몸독서축제이다. 가족이 함께 겨루는 '독서대항전'과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독서스트레칭', 시민과 함께 만드는 책이 있는 풍경 '독서갤러리'를 주제로 했으며, 사전·부대행사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온(On)가족 독서퀴즈대회'는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을 이뤄 미리 선정된 도서 7권에서 출제된 퀴즈를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총 50팀(10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1층과 3층 로비에 조성된 '독서캠핑 공간'은 잔디매트와 파라솔, 빈백 등을 통해 실내에서 야외독서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휴게독서 공간으로 시민이 만드는 책 읽는 풍경을 자아냈다. 또한 할로윈과 환경을 주제로 여러 가족이 협동해 미션을 완수하는 'BOOK탈출게임', 온몸문화공간 '진향래'강사와 함께 동시를 몸으로 표현해보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1인 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플레이콘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북의 문화원형' 소재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홍보함으로서 1인 미디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11월 4일까지이며 공모전은 △일반영상트랙 △숏폼영상트랙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일반영상트랙은 3분~5분 이내의 일반영상(브이로그, 웹 예능/드라마,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등), 숏폼영상트랙은 1분 이내의 세로 영상이다. 신청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상콘텐츠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참가자 중 일반영상분야 대상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숏폼영상분야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 결과는 오는 11월 11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김상규 원장은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충북의 문화원형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콘텐츠 제작ㆍ공유 문화 확신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관개 저수지 의림지의 농경사적 가치와 문화적 우수성을 예술제로 승화시키고자 치러진 제1회 제천 농경문화예술제가 각종 논란으로 얼룩지며 졸속 마무리됐다. 개막 전부터 여성의 성 상품화라는 논란을 촉발했던 이 예술제는 행사장의 각종 시설물이 조잡하고 급조됐다는 지적이 행사 내내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개·폐막식과 홍보비 명목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한 것으로 드러나며 행사의 본질이 왜곡됐다는 지적도 피할 수 없었다. 전체 사업비 4억 원의 1/4수준에 달하는 1억 원은 행사 기간 중 각종 음악 프로그램 비용과는 별개다. 이 때문에 제천의 농경문화를 대외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의 토대를 구축하자는 예술제 개최 목적과는 상반된다는 여론이다. "행사 정체성과는 별개의 부스가 대다수로 오히려 산책하는 시민들 통행만 방해한다"는 시민들의 불만은 물론 판매자들 또한 내심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의림지 농경문화를 알리고자 설치한 행사장의 각종 시설물이 조잡하고 급조됐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체험 공간 역시 당초 홍보했던 규모에 비해 축소되며 '생색내기'로만 여겨진다는 중론이다. 한편 제천시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14일 30여 명의 수강생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전통문화학교는 중원문화의 중심도시인 충주와 중원문화권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강좌와 답사로 진행된다. 전통문화학교는 14일부터 8주간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충주와 중원문화를 알 수 있는 문화강좌와 권역별 지역 문화유산 답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특히 단국대 엄기표 교수의 '충주와 중원문화권 지역의 불교문화' 강좌와 한국국학진흥원의 '유교문화' 강좌 등 수준 높은 내용으로 수강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 탄금대·충주고구려비·청룡사지·미륵대원지·미륵리 가마터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함께 이수일·김생·손순효·이시진 등 충주의 기억해야 할 위인들의 묘소도 방문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그동안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체계 강화로 문화학교 운영을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해오다 올 가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정상 운영하게 됐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2년여 넘게 비대면으로 운영됐던 전통문화학교가 다시 운영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수강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문화의…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15일 시립도서관 예성공원 일원에서 '독서의 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책을 가까이하고 독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 '지구야 아프지 마 그리기 대회' 및 '2022년 독서왕'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주제의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한 대회로, 지역 어린이의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무리됐다. 독서왕은 도서관 등록회원 중 지난 1년간 책을 많이 읽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그리기 대회 부문 유치부 3명, 초등 저 5명, 초등 고 3명이다. 독서왕 부문은 유아어린이 1명, 청소년 1명, 성인 1명 등이다. 이들에게는 충주시장상이 수여됐다. 조길형 시장은 "독서의 달 행사에 많은 관심을 두고 참여해 준 어린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을 많이 개최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일상 속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작품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충주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