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1회 충북학생효도대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추천대상은 도내 각급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중 효행이 뚜렷한 학생과 불우한 가정환경을 이겨내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학생으로 ▲섬김상 2명 ▲사랑상 1명 ▲효행상 5명 등 총 8명이다.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장과 공공기관장,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장으로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상자를 추천받아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섬김상과 사랑상은 150만원, 효행상은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 김병학기자
충주의 기부천사 이진용 ㈜아성기업 대표(61)가 모교인 충주고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24일 충주고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일 충주고를 방문, 이완호 교장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충주고는 이 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금으로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건재상 직원으로 일하던 20대 청년시절부터 기부에 눈을 뜬 이 대표는 사업실패로 막노동을 하면서도 월급을 쪼개 기부할 만큼 지역에선 나눔을 생활화한 기부천사로 통한다.30여 년간 이 대표가 장학금, 보훈성금, 복지시설 위문 등 기부활동으로 희사한 금액은 20억여 원에 달하며, 이런 공로로 지난해에는 국민추천 포상 수상자에 선정돼 국민포장을 받기도 했다.한편 이대표는 이날 장학금 1천만원 이외에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1천만원을 더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학교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 속에 국가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이 커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의 봉사모임인 '대청사랑회'는 22일 보은군 보은읍 지역아동센터(도깨비나라 센터장 최은경)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윤수)를 대상으로 기술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은 환풍기 교체, 전기설비 보수 및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있도록 했으며 사랑의 컴퓨터 3대를 기증, 학생들과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학습 및 수업에 활용토록 했다.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2008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지역아동센터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전국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협의회(이덕훈 협의회장)가 22일, 23일 2일간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재)증평복지재단(이장희 이사장)주관으로 전국 14개 복지재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후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네트워크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이상호 화성시복지재단 사무국장의 복지재단의 자원연계 방향성이란 주제로 △지자체출연재단의 제한과 강점 △복지재단의 내외 환경 △공공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한 자원개발을 위한 과제 등 지역복지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 획득을 위해 파트너십, 전문성, 연계성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서 김용일 굿네이버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사회복지조직의 역량강화와 자기개발이란 주제로 사회복지단체와 구성원의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WORKSHOP에서는 복지재단 간 네트워크 향상과 정보교류 및 상호이해를 강조하고 기초자치단체 출연재단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의 효과적인 운영과 네트워크 인프라구축을 강조했다. 이장희 증평복지재단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은 "협의회 창립 후 증평에서 처음으로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복지재단 워크숍 개최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복지재단 간 상호
충북도는 결핵 예방의 날(매년 3월24일)을 앞둔 22일 청주 성안길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도는 '결핵 예방은 생활이다(STOP TB in My Lifetime)'란 슬로건 아래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대에서 결핵 무료이동검진, 거리 캠페인, 기침예절 안내, 홍보물품 배부 등을 할 예정이다.결핵은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 가능한 질병임에도 우리나라는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OECD 가입 국가 중 발생률, 사망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김태철)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일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열린 '방정 한건동 화백 초청 자선 묵란전' 의 수익금이다.기탁한 기금은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김태철 회장은 "자선 묵란전 개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조성했다데 뿌듯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임 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기금운용본부 독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민연금은 자산 400조원의 거대한 몸집에도 기금운용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특히 기금운용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이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대표 등의 비전문가로 구성돼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위원장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아 정치적 중립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008년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분리하고 기금운용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수준의 독립성을 갖추겠다며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당시 기금운용위의 가입자 대표성이 부족하다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폐기됐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새누리당이 기금운용본부를 기금운용공사로 독립해 그 본사를 전북에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으면서 기금운용 분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민연금을 연금수급을 담당하는 '국민연금공단'과 자산운용을 전담하는 '국민연금기금운용공사'로 분리하는 내용의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은 상태다. 김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기금운용위원장
장애인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20일 국회에 제출됐다.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 등 여야 의원 18명이 제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장애인들의 장애 유형과 구체적 생활환경을 반영한 참정권 확보방안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은 선거공보전자문서나 후보자정보공개자료전자문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때 큰 글씨 인쇄 형식과 음성청취 방식을 택하도록 했다.또 방송광고, 후보자 방송연설, 방송시설주관 후보자연설방송,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방송 때 자막과 수화를 반드시 방영토록 했다. 수화화면도 전체 화면의 6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했다.승강기나 경사로 등 장애인의 통행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있는 곳에만 투표소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투표소 및 부재자투표소에 신체장애로 기표가 곤란한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표보조장치를 설치토록 했다.거소투표부재자신고인이 단 1명이라도 거주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에는 기표소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아울러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요양병원 내 기표소를 설치할 경우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나 부재자투표관리관 내지 투표관리관이 출장해 투표관리를 하도록 했다.이 밖에 지적장애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투표안내문 작성
하이트진로㈜ 청주지점과 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수곡2동 주민센터에서 '사랑나눔 쌀 지원 협약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쌀(10kg짜리 20포대)은 주민들이 하이트진로의 맥주 'd맥주'와 소주 '참이슬' 병뚜껑을 1천개 모을 때마다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에서 쌀 10㎏으로 교환해 주는 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음성군 맹동면에 살고 있는 지적장애 1급의 장애를 안고 현재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이경철 어린이(12)에게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이 재단은 이경철 어린이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와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여러 방면으로 모색하던 중 방송 출연을 통해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19일 KBS 방송국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에 이경철 어린이의 안타까운 사정이 방영되자 이를 본 많은 시청자께서 사랑을 담은 성금을 보내줘 후원금 2천만원이 모금됐다. 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2천만원의 후원금을 이경철 어린이에게 전달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으로 이경철 어린이가 빨리 병이 치유돼길 바라며, 따뜻한 국민의 마음이 꺼져가는 한 가정에 희망의 불씨가 되었다"며, "저희 관내 어린이를 위해 후원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계자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경철 어린이는 지적장애 3급인 어머니, 지적장애 1급인 누나 2명, 아버지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주위를 더 안타깝게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보건복지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한국 국적의 만 0~5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3월부터 양육수당을 지원한다.그동안 해외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 중인 영유아는 부모의 소득·재산 조사 파악의 어려움, 한국국적 상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양육수당을 지원하지 않았다.일각에서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양육수당을 받지 못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양육수당의 대상이 만 0~2세 차상위계층에서 만 0~5세 전 계층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체류 영유아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양육수당 신청은 온라인(www.bokjiro.go.kr) 또는 주민등록 소재지 주민자치센터에서 할 수 있다. 3월분부터 양육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3월 이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 임장규기자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은 12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청록복지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입학생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웃음운동 레크레이션, 대자연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청원군노인복지관 오창분관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록복지대학은 앞으로 25주 동안 건강·문화강좌, 나들이, 어버이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록복지대학장 반영억 신부는 "청록복지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젊음을 회복하고 더욱더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의 필리핀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지중현 총재를 비롯한 29명의 회원들은 자매지구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01-C(Northern Philippines)지구(총재 Evelyn. U Pacquing L)를 방문, 필리핀 칸돈시 카터맨 지역에 '카터맨 에넥스 국립초등학교'를 지어주었다. 이로써 교육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어린이 400여명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받게 됐다. 국립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 첫 삽을 뜬 뒤 이달 8일 준공됐다.지 총재는 준공식 자리에서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교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라이온스 충북지구와 필리핀 301-C 지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9일부터 10일까지는 바기오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의료진을 포함한 200여명의 라이온스 회원들은 무료 진료를 마친 뒤 3천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직업재활팀은 장애인의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 창출을 위해 '바리스타(Barista) 전문가 과정'교육생을 모집한다.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은 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중 희망자를 모집, 4월 10일~7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차의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핸드드립 커피추출 및 모카포트를 이용한 추출,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한 추출법 등 바리스타 이론 교육에서부터 실기 교육까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바리스타 교육은 2012년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 2회차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전원이 자격 시험에 합격했다. 모집은 6~29일까지며 방문이나 전화신청(856-1100)으로 하면된다. 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전문 기능인력 양성 및 취업, 창업으로의 연계 등 직업재활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김경배 ㈜한국종합건설 대표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무려 50억원이란 거금을 내놨다. 모두 근검절약으로 모은 순수 자비다.김 대표는 지난 2003년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을 설립하면서 20억원을 출연했다. 이후 10년간 매년 3억원을 보태기로 한 약속을 지켜냈다. 지금까지 내놓은 출연금은 50억원. 도내 복지재단 자금 중 가장 큰 규모다.한건복지재단은 이 중 10억여원을 저소득층 노인 850명 해외문화탐방, 소년소녀가장 지원, 장애인 및 복지시설 지원, 경로당 유류비 지원 등에 썼다.김 대표는 50억원 출연과 재단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또 하나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회성 기념식 대신 도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김 대표의 뜻에 따라 한건복지재단 이상훈 이사장은 6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1천만원으로 구입한 박람회 입장권 2천매를 기탁했다. 이 지사는 "창립행사 비용을 아껴 입장권 구매 및 박람회 성공개최에 동참한 한건복지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기탁식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김 대표는 이 지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용히 봉사하고 싶어 참석하지 않았으니 양해해 달라"며 "그저 나의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들이 본격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13년도 취업지원교육 사업과 창작준비금지원 사업 추진과 관련, 5일부터 재단 홈페이지(http://kawf.kr)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취업지원교육 사업은 고용보험 가입이 어려운 예술인의 고용 안정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것이다. 예술인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예술인에게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을 2~3개월간 지원한다.올해는 △청년예술인 1인 창조기획자 양성 △중견예술인 역량 강화 교육 △예술매개 사회갈등 조정자 양성 △장애예술인 사회희망 세우기 △수요자 맞춤 설계 교육 등 5개 프로그램에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350여명의 예술인을 지원한다.1차로 수요자 맞춤 설계 교육을 제외한 4개 사업에 740여명의 예술인을 선정한다.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인의 직업활동 보호와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5~6개월 예술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하면 월 45만~60만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42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1천1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은 △예술을 활용한 사회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이 운영하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 8일(금) 오후 1~5시까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온누리 R-Bank'순회 진료를 실시한다.'온누리 R-Bank'순회 진료는 한국가스공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원하는 것으로 장애아동들에게 자세 유지를 위한 재활보조기구를 후원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고의 전문 의료진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의료 진료를 실시 한 후 병원진료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외래 및 입원 치료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아동 특히 뇌병변장애아동은 운동발달 촉진을 위한 입원 및 통원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지역 내 전문적으로 장애아동을 진료하고 치료하는 병원이 부족하기에 원거리 이동의 제약이 많은 장애아동 대부분이 타 지역을 힘겹게 오가며 진료를 받고 있다. 또한 자세변형을 예방하고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활보조기구가 필요하지만 고가로 판매되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 또한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오는8일에 실시되는 '온누리 R-Bank'순회 진료에는 장애아동을 둔 40여 가정과 전문의료진, 충북지역내 의료재활 지원사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사단법인 충북농아인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유석철)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충주장애인복지관내 3층 회의실에서 청각ㆍ언어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충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각ㆍ언어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1부 재활증진대회 기념행사에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윷놀이, 오재미던지기, 풍선나르기 등 각종 게임이 진행됐다.특히 1부 행사에서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자들이 성공개최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유석철 지부장은 "장애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통해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재활의지를 다져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작은 힘이지만 우리 모두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두 손 모아 기원하고 선진 시민의식 실천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LG그룹이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LG복지재단을 통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건립해 청주시에 기증한 '청주시립 365 열린 어린이집'이 2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청주시립 365 열린 어린이집'은 LG복지재단이 16억 원을 들여 연면적 779㎡에 지상 2층 규모로 환경 친화적 안전자재 및 고효율 단열재, 단열창호 등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건축했다. 올해 초 120명의 원아들을 모집해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복지재단은 LG그룹이 199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개의 복지관과 5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했다. 또한 LG그룹은 도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6년 50억 원을 출연해 청원군 북이면에 장애인자립형 생산시설인 보람동산을 설립한 뒤 충북도에 기부채납하고, 생산설비개선 및 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는 15억 원을 들여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지어 청주시에 기부채납했고, 2003년부터는 복지관을 통해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지역 내 소년
다음달부터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에게 장애연금이 조기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3월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에게 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 경과일에만 지급하던 장애연금은 이식일로부터 6개월 경과일에도 조기지급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신장 이식을 받은 경우에 한해 장애연금 조기지급이 인정됐으나, 폐·심장·간을 이식받은 경우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강직성척추염 완전강직에 대한 인정기준도 완화됐다. 종전에는 요추부와 경추부의 운동가능범위가 100% 강직돼야 3급 또는 4급 수급이 가능했으나, 90% 이상 강직된 경우에도 수급할 수 있게 됐다. / 임장규기자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시행 25년만에 400조원을 돌파했다. 390조원대로 알려진 네덜란드 공적연금(ABP)을 앞질러 일본 공적연금(GPIF), 노르웨이 글로벌펀드연금(GPFG)에 이어 세계 3대 연기금에 올랐다.국민연금기금이 설치된 1988년 5천279억원에서 출발해 2003년 100조원(112조원), 2007년 200조원(212조원), 2010년 300조원(323조원)를 돌파했고, 불과 2년 만에 400조를 돌파한 거다. 적립금 400조원은 국민들이 납부한 보험료 306조원과 기금운용수익금 178조원에서, 연금급여 지급액인 84조원을 차감한 금액이다. 보건복지부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연평균 6.6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이 운영하는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성장기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발달재활서비스 지원 및 정보제공, 높은 발달재활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장애아동에 관한 이해와 경험이 많은 재활치료사(언어치료사, 미술심리치료사, 음악치료사 등)를 확보,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올 2월부터 내년1월말까지 1년간 장애아동의 욕구에 맞추어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유형은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아동이며 영유아(만6세 미만)의 경우 의사진단서와 검사자료로 대체 가능하고 소득기준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50% 이하(소득별 차등 지원)여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의료재활팀 (박재희: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복지관에서는 2009년부터 장애아동재활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실시한 '서비스 모니터링'조사 결과 '치료사의 친절성에 대한 만족도','치료사의 서비스 제공 능력에 대한 만족도','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
종민(11·가명)이는 방학만 되면 기다려지는 게 있다.부모님의 이혼 뒤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사는 종민이는 갈수록 쪼들리는 생활 때문에 방학이 가장 싫었다.친구들처럼 가족여행도 학원을 다니며 다양한 예능교육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식당일을 하는 어머니가 아침 일찍 출근하면 동생과 함께 늘 동네 놀이터에 나가지만 친구들이 없어 심심하기만 하다. 그러나 3년 전부터 자신들을 환영해 주는 곳이 있는 것을 안 뒤부터는 방학이 손꼽아 기다려진다.충북보건과학대학(총장 박용석, 옛 주성대학교) 생활체육연수원(원장 최송열)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무료수영교실이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99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료 수영교실은 이번엔 지난해 12월2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 방서동에 위치한 체육회관 수영장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했다.충북보과대 생활체육연수원에서는 매년 4회에 걸쳐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영교실과, 소외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타이치(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연수원은 지난 2006년부터 청주시 보건소(상당, 흥덕)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노인을 위한 아쿠아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국민행복연금'으로 통합된다. 내년 7월에 도입되는 국민행복연금은 노인층에 대해 4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기초 노령연금이 지급될 전망이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1일 "노후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한 국민행복연금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65세 이상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금은 소득과 국민연급 가입 여부에 따라 최소 4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기로 최종 확정됐다.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노인들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20만원을 지급하고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면 소득에 따라 14만원에서 20만원까지 연금을 차등 지급한다.소득상위 30% 노인들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4만원을,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면 4만원부터 10만원까지 차등 지급을 받는다.단, 부부가 모두 연금을 받는 경우 기초연금액의 20%를 각각 감액한다.인수위는 "재원마련은 국고와 지방비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새정부 출범 즉시 '국민행복연금위원회'를 구성, 사회적 합의가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19일 청주시 상당구 지역 저소득층 32가구에 사랑의 연탄 9천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공단 권혁인 이사장을 비롯해 김윤상 충청지사장과 직원, 정우택 국회의원, 황영호 청주시의원 등이 참가해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힘을 보탰다. 권혁인 이사장은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