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운동 전개를 통해 축산 농가를 지원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지난 9일부터 농협중앙회 점포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농협이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상품인 '또래오래 정기적금'과 매 3개월마다 적용금리가 변경되는 회전식 예금인 '또래오래 회전예금' 등이다.이 상품은 가입고객이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참여하거나 또는 거래기여도가 있을 때는 최고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이 상품에 적용되는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은 우리 축산물 구매, 우리 축산물 사랑 서약 등이 해당된다. 거래기여도는 거래 실적, 거래 기간, 자동이체 여부 등에 따라 결정된다.농협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또래오래통장'에 가입하는 고객 중 매월 300명씩 추첨해 또래오래 상품권을 증정한다.9일 현재 '또래오래 정기적금'은 최고 1년제 연4.0%, 2년제 연4.1%, 3년제 연4.3%까지 금리 적용이 가능하고, 3개월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또래오래 회전예금'은 최고 연3.49%의 금리가 적용된다.가입금액은 개인인 경우 100만원 이상, 법인인 경우 1천만원 이상으로 하며 정기적금은 월부금 5만원
충북도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가 이어지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연구소가 5일 밝힌 '주택담보대출 잔액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예금은행 전체 가계대출 잔액이 4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전체 가계대출 잔액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63.6%로 전분기에 이어 사상 최고 비중을 나타냈다. 충북도(777억원)와 충남도(1천821억원)는 큰 폭으로 증가하며 호조세가 지속됐으며 대전도 주택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체 잔액이 5조원을 돌파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주택대출 잔액은 2분기 말 현재 2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5조6천억원 증가하며 2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및 저금리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원도(-396억원), 경북도(-293억원), 경남도(-1천294억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감소세가 시작된 이래로 부진이 지속되며 3분기 연속 감소했다. / 장인수기자
지난주(9/28~10/1) 국내 시장은 조정의 연속이었다. 주 초반 윈도우드레싱과 함께 반등의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그 흐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시장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조정을 보이며 주 후반 1630선까지 밀리며 마감했다.만약 지난주 지수가 반등이 됐다면 1700선에 대한 안착은 물론, 추가 상승 역시 기대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히 지수가 1700선에 안착해서가 아닌, 기존 주도주들인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흐름이 다시 살아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주 시장은 조정을 선택했다. 은행주들과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버텨주는 흐름이 나왔으나 이러한 모습도 삼성전자(005930)가 주 후반에 20일선까지 밀리면서 반등의 힘을 모두 소진했다. 이제 국내 시장은 한차례 가격 조정이 더 있거나 긍정적으로 봐도 시간조정을 겪을 것이다.증시 격언에 ‘오를 자리에서 오르지 못하면 조정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즉 지난주 국내 시장은 반등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그 힘을 잃었기 때문에 기존 주도주들을 중심으로 조정을 받았다. 그리고 그 조정의 폭이 상당하기 때문에 회복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30일 충북도내에 공급된 추석자금은 총 1천272억원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876억원보다 396억원(45.2%)이 늘어난 것이다.이처럼 올해 추석자금 공급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근 국내 경기회복 움직임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각급 기관들의 급여지급 등 월말 현금수요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또 지난 6월23일부터 새로 발행된 5만원권에 대한 수요도 증가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규철기자
지난주(9/21~9/25) 국내 시장은 전강후약(前强後弱)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기존 주도주인 전기전자, 자동차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고, 지수관련 대형주들과 강한 추세를 기대했던 금융주들이 조정을 만들어 내며 시장 전체의 조정을 이끌었다.여기서 특징적인 것은 외국인들의 수급이었다. 외국인들은 주 후반 현물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난주의 강한 매수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어찌 보면 이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이 모습도 종목별로 단기 상승률이 컸고, 외국인들 역시 지속적으로 매수만 할 수는 없는 일이기에 오히려 17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는 시장에서 매물 소화를 할 수 있는 양호한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실전에서 종목 매매를 하고 있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상당히 힘든 시장이었을 것이다. 주 후반에 나온 3일 간의 하락으로 상당부분 손절을 하였거나 현재 손실 중인 종목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시장이 과연 조정이후 추가 상승 할 것이냐, 하락으로 전환될 것이냐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우려가 클 것이다.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아직 시장은 죽지 않았다.”이다. 여전히 시장은 20일선 추세가
원달러 환율이 1년만에 1100원대로 하락했다.23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200.1로 장을 시작해 장중 1194.5월까지 밀렸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119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환율이 110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10월 1일 1187.0원(종가기준) 이후 1년만이다.글로벌 달러 약세 현상과 증시 강세 등이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삼성선물 정미영 팀장은 "달러 약세 기조와 경기 회복론 등으로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앞으로 당분간 환율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달러화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 등으로 유로화에 대해서도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그동안 지지선 역할을 해온 1200선이 무너지면서 하락에 가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환율이 빠르게 떨어질 경우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수출 채산성이 악화돼 경기 회복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외환당국이 속도 조절을 위해 개입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또 연말을 앞두고 통상적으로 달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이다.그
지난해 10월 엄습한 리먼브라더스 발 금융위기가 국내 증권가를 강타하며 주가지수가 30% 이상 폭락하는 등 국내전체가 휘청거렸었다.주식투자에 나섰던 개미들은 끝 모르고 떨어지는 주가에 절망과 한숨으로 보낸 지 1년을 앞두고 지역의 상장기업들이 당시보다 수배이상 상승한 주가와 수익률에 화려한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더욱이 위기를 겪은 기업들이 긴축경영과 영업확대를 바탕으로 실적개선을 이끌어낸 뒤 찾아온 결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 실제로 청주산단 내 심텍은 지난해 10월 금융위기이후 찾아온 키코의 여파로 1천400원대까지 주저앉았던 주가는 지난 18일 4천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년여 만에 3배 이상 뛰어오른 것이다.오창산단 내 에코프로도 지난해 10월 3천250원에서 2차 전지 호재가 이어지며 꾸준하게 상승해 이날 1만3천150원으로 장을 마쳤다.하이닉스 반도체도 지난해 10월 5천850원이 고작이었던 주가는 올해 들어 반도체경기가 치킨게임을 끝내고 회복세로 반전되면서 최근 신고가(2만2천600원)를 경신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이날은 2만4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에이스디지텍은 지난해 10월 4천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삼성의 제일모직 계
지난주(9/14~9/18) 국내 시장은 외국인들의 강력한 현물 매수세와 프로그램의 지원으로 강한 시세를 뿜어내며 1700선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증권주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은행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주 전체에서는 기술적이나 수급 상으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다. 거기에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흐름 역시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추세를 유지시켜주는데 힘을 더하면서 지난 만기 주 이후 시장의 방향에 대한 불안감을 한꺼번에 날려줬다. 이제 국내 시장은 기존의 추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보여줬다.그리고 파이낸셜타임즈 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국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외 시장의 추가 상승과 함께 국내 시장에 추가자금이 유입될 수 있는 힘을 실어줬다. 지난주 강한 상승으로 이번 주(9/21~9/25) 다시 단기 등락이 예상되지만, 국내 시장은 1700선 돌파를 노리면서 하방경직을 보여 줄 것이다. 지수가 1628선을 이탈하지 않는 한 시장은 기존 추세를 이어 갈 것이며 더 윗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모을 것이다.하지만 이렇게 강한 모습
8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반면 신설법인 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8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은 0.41%로 전월(0.36%)보다 0.05%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부도금액이 38.4억원으로 소폭 증가(+2.5억원)한 반면 어음교환금액은 9천35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다소 감소(-690억원)했다. 지역별로는 청주(0.37%→0.45%) 및 제천(0.08%→0.24%) 지역이 상승했고 충주(0.46%→0.31%)는 하락했다.다만 올해 1~7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평균(0.52%) 및 지방평균(0.64%)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5.8억원)이 감소하였으나 건설업(+2.7억원), 사업서비스업 등 일부 서비스업종(+4.5억원)에서 부도금액이 소폭 증가했다.8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6개로 전월(5개)에 비해 1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신설법인 수는 108개로 전월(145개)보다 37개 감소했다.한편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은 전월의 7
"인터넷 공동구매처럼 예금도 차등화 해 드립니다"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가 16일부터 내달 6일 까지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을 판매한다.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은 공동구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구입하는 것처럼 금융 상품에도 공동구매 방식을 적용하여 전체 예금 가입 금액에 따라 차등화 된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적용 금리는 전체 예금 가입 금액이 100억 미만이면 연 3.9%,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이면 연 4.3%, 300억 이상이면 연 4.6% 이다.인터넷뱅킹으로만 신규·해지가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 금액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이번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은 지난 7월의 1차 인터넷공동구매 정기예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참여를 반영해 모집액 규모도 확대하고 적용금리 또한 상향 조정했다./ 홍순철기자
농협(www.nonghyup.com)이 고향사랑 및 지역사회 발전 참여 차원의 '고향사랑 두배로' 통장을 출시한다.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15일 농촌사랑운동 활성화 차원에서 '고향사랑 두배로'통장을 출시하고 전국 점포를 통해 대대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고향사랑 두배로' 통장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구성되며 총판매 금액(연평잔)의 0.1%를 연간 30억원까지 농협 부담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쌀·김치 지원 및 1社1村운동 교류사업과 농촌사랑 운동 활성화 등에 사용하게 된다.또한 예금 가입시 고객이 원하는 지역이나 고향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여 '고향사랑 두배로'통장 가입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지역사회 지원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농협은 '고향사랑 두배로'통장 판매를 통해 2011년까지 총 90억원의 자금을 적립해 활용할 계획이다./ 홍순철기자
충북도와 소액서민금융재단(이사장 김승유)은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전통시장 상인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소액대출사업은 도가 추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1억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지원되면 총 대출금액은 10억원이다.대출금을 지원받은 상인회는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원까지 4.5% 이내의 저리로 대출하게 되는데, 이는 금융기관 보다 대출절차가 간단하고 무등록사업자나 노점상 등도 상인회 회원이면 대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영세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강내농협이 수신 1천억원을 달성했다.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은 8일, 강내농협(하완용 조합장)이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해 '1천억원 달성탑'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상호금융 달성탑 수여기준은 500억원 달성시 처음 수여하고 1천억원, 3천억원, 5천억원, 7천억원 기준으로 수여하게 된다.도내 예수금 1천억원 이상 농협은 청주농협을 포함해 20개소로 늘었다./ 홍순철기자
올해안으로 재계약을 진행하는 충북도와 청주시 등 도내 행정기관의 '금고' 계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도내의 경우 충북도와 도교육청, 청주시 등 7개 행정기관의 금고계약이 올 연말 만료됨에 따라 금융기관과 행정기관 등 관계자들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청주시는 지난 4일 도내에서 가장 먼저 금고 은행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 마감했다. 청주시의 경우 농협과 하나은행 등 두 곳의 금융기관이 경쟁에 참가함에 따라 18일 이전 심사·평가해 시금고를 지정할 방침이다.줄곧 시금고를 맡아 온 '농협'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하나은행의 도전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반면 이번 청주시금고 계약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 신한은행은 마감시간까지 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았다.신한은행은 청주시에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분리해 시금고를 운용하는 '복수금고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시가 '단일금고'를 완강히 고수하면서 계약경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일반회계는 농협, 특별회계는 신한은행에 맡긴 충북도금고는 2년 계약만료일인 12월 말 3개월 전인 9월 말 경쟁 또는 수의계약을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도조례상 경쟁계약후 1회는 수의계약이 가능토록 규정해 농협이 뚜렷한 하자가 없는
지난주(8/31~9/4) 국내 시장은 필자의 예상대로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 초반의 흐름을 만들었다. 특히 LED와 2차 전지 그리고 자동차 업종의 중심 종목과 그와 관련된 주들은 강한 상승세로 시장의 흐름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장은 여전히 뭔가 아쉬운 느낌을 갖게 한다. 주 초반 강한 흐름을 보였던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흐름을 이어가는 시장의 선순환이 나와 주지 않았고, 은행주가 강한 모습을 보여 주기는 하였으나, 이는 시장의 강한 흐름을 유지시켜 주지 못하면서 주간 단위로 전강후약의 장세를 만들었다.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흐름뿐만이 아니다. 수급에서도 외국인들의 매수 강도는 급격히 약해졌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근래 보기 드믄 강한 현물 매도세가 외국인들한테 나왔다. 지난 상승구간에서 나온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생각해 봤을 때 국내 시장에 아쉬움을 느끼기에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생각하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 매도물량 자체가 아니라 어디서 매도를 했는가이다.즉, 현재 외국인들은 지난 상승 구간에서 줄곧 매수해왔던 전기전자와 자동차에서 수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시장을 대응한 투자자라면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
주택연금 신규가입이 증가세로 돌아섰다.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은 85건으로 7월(80건) 보다 6% 정도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건)에 비해서는 81% 늘어난 수치로 올 들어서는 지난 6월(전월 대비 10% 감소)과 7월(전월 대비 37%감소)에 다소 주춤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8월 중 보증공급액은 1천320억원으로 7월(1천435억원) 보다 8% 줄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590억원)에 비해서는 124% 증가했다.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공사의 고객센터(1688-8114)와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 ·대구 및 광주은행 등 8개 금융회사의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주택연금을 상담하는 공사 지사는 본사 영업부, 서울남부, 부산울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전북, 충북, 강원
충청체신청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소외계층, 사랑나눔실천자, 농어촌주민들에게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이웃사랑정기예금·자유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웃사랑정기예금은 기본이율과 우체국장우대금리에 사랑금리 0.2%p와 우체국 거래 실적에 따른 0.2%p의 보너스 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0.4%p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3년까지이며,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으로 최고한도는 제한이 없다. 일반과세, 세금우대, 생계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우체국예금 신상품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홈페이지(www.epostbank.kr) 또는 콜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회소외계층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한 부모 가족·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다문화가정이며, 사랑나눔실천자는 장기 기증자·골수기증자·헌혈자(5회 이상)·입양자, 농어촌주민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자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이하준)는 3일 청주청원을 비롯한 중부권 지역 농·축협 여신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충북연수원에서 농신보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법인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 시설자금 보증조건 완화, 09년 농업인부채경감대책 특례 보증지원 부문 등으로 실무교육을 통해 금융기관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원활한 보증지원과 신용보증 이용고객의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이하준 센터장은 "2005년 3월 이후 중단되었던 법인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이 농업·농촌 경제활성화를 위해 해제되었다"며 "담보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관련 우수법인을 발굴, 신규보증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4일 북부권 여신담당자(충주시지부), 9일 남부권 여신담당자(옥천군지부)등으로 진행된다./ 홍순철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오세만)는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아 중소기업들의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원을 특별지원자금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추석을 맞아 원자재대금 결제, 종업원임금 지급 등과 관련해 자금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기업으로 제조·건설·운송·농림어업·정보통신업·관광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영위기업이다. 지원한도는 기업당 2억5천만원(금융기관 대출금기준 5억원) 이내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신청기간은 오는 7일부터 내달 1일까지로 취급기관은 시중은행 및 특수은행(농협, 수협중앙회 포함)이다.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지역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이내 해당액을 저리(연리1.25%)로 지원함으로써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은 지역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빠르면 10분 이내에 외화송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화제다.31일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기존 은행망을 통한 해외송금과는 달리 '송금중계회사'인 '웨스턴유니온의 전용송금망'을 이용하면 전세계 200여 국가, 34만여 개의 가맹점을 통해 빠르면 10분 이내에 대금 수취가 가능한 초고속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충북농협은 NH 외화특급송금의 주요 특징으로 △빠르고 편리하다(24시간 서비스 되는 국가도 있다) △수취인의 계좌가 없어도 송금이 가능하다(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수취인이 받는 금액이 보내는 순간 확정된다(정액송금에 편리, 수취인 수수료 Zero) △필리핀 지역 당발송금 고객은 별도 통보시까지 송금수수료 할인(송금 금액에 따라 20%~ 48%)행사 시행 중이라는 점을 들었다.충북농협 정순영 차장은 "해외로 긴급하게 자금을 송금하고자 하는 고객과 은행계좌가 없는 해외 친인척 등에 송금을 원하는 고객, 국내에서 취득한 보수/소득을 고국으로 송금하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또한 "서비스 이용 대상은 실명의 개인으로 건당·동일자 미화 7천불 이내(타발송금은 건당 7천불 이내임)에서
지난주(8/24~8/28) 국내 시장을 이야기할 때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연중 신고가를 찍으면서 강한 상승 추세를 이어 갔고, 관련 업종인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주 초반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은 조정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는 단기에 불과 했고, 지난 금요일 강한 반등세를 보여줬다. 물론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금요일 그리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업종 전반적인 흐름을 볼 때 두 종목 역시 양호한 조정을 거치고 기존의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외인들의 현물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중심의 상승세가 나온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현재 시장은 외인들 외에는 별다른 매수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개인 매수세가 따라오고는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는 지수의 방향을 결정하지 못한다. 외인들이 이미 많은 물량을 매수해 놓은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의 지속적인 강세는 앞으로 시장에서 종목별 차별화가 더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기관이 연일 매도하고 있는 현재 모습에서 이러한 외인들의 움직임은 반드시 주지해야 할 내용이다. 즉, 우리는 이를 매매에…
"외화 예금과 적금도 이젠 전자통장으로 편하게 관리하세요"농협이 고객 만족도 및 금융거래 간소화를 위해 입출식계좌 및 저축성계좌, 수익증권계좌, 신탁계좌뿐만 아니라 외화 예ㆍ적금도 차세대 디지털 통장인 'NH전자통장'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개선, 명실공히 IC카드 하나로 농협의 모든 계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31일, 이번부터 거래가 가능한 외환상품은 요구불예금(총 6종)으로 외화보통예금, 외화당좌예금과 적립식ㆍ거치식예금으로 외화정기예금, 외화통지예금, (하나로/트리플)외화자유적립예금 등이 있다.충북농협은 ▲외화통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고객 ▲종이통장ㆍ인감 보관이나 소지, 사용에 부정적인 고객 ▲통장정리가 번거로운 고객 ▲e-금융 등 차세대 금융서비스 활용에 친숙한 20~40대 젊은 고객 등이 사용하기에 편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환담당 관계자는 "신청 고객에 대해서는 거래내역을 매달 암호화된 보안 e-메일로 발송하고, 창구 또는 자동화 기기에서도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은 통장정리 없이도 편리하게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IC카드에 '전자통장' 탑재 시 카드 하나로 계좌관리+현금카드
신혼부부들에 대한 전세보증이 연간 소득의 2.5배로 늘어난다.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는 신혼가구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특별보증 지원방안을 마련해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특별보증 지원방안에 따르면 전세자금의 경우 개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연간소득의 2배까지만 인정하던 보증한도를 결혼 5년 이내인 신혼가구(결혼 예정자 포함)에 대해서는 1.5배에서 2.5배로 확대, 최대 50% 증액하기로 했다. 주택구입자금도 신용등급별로 동일인당 보증한도를 1천만원씩 일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연소득 2천800만원인 신혼가구가 전세자금 보증을 이용할 경우 종전에는 최대 5천600만원까지만 빌릴 수 있었지만 바뀐 기준으로는 보증한도 증액으로 최대 7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보증 이용자가 지불하는 보증료도 현재는 보증종류별로 0.3 ~ 0.7%이나 신혼가구에 대해서는 0.2 ~ 0.6%를 적용, 0.1% 포인트 인하해주기로 했다. / 홍순철기자
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5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농협 상임이사 및 상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하반기 맞춤형 자금운영 전략회의'를 가졌다.이 날 전략회의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리스크관리를 통한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혀 '농업금융 서비스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내용은 NH 투자증권 김종은 팀장의 '자금운용의 이해 및 채권투자 기초', '자금운용의 성공·실패 사례' 강의와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팀장의 '2009년 하반기 경제전망'에 대해 강의로 진행됐다.이인수 금융부본부장은 "리스크관리 능력은 평상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부서처럼 빛을 발할 수는 없지만 위기의 순간에 조직의 성패와 직결되는 것"이라며 "리스크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불확실성에 의한 손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라기보다 더 큰 기회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뉴욕증시 급등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돌파했다.코스피지수가 지수 1600선을 넘어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2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3.33포인트(1.48%) 오른 1604.31로 거래를 시작해 10시8분 현재 26.36 포인트 오른 1608.00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기회복 발언과 주택지표 호재 등으로 다우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034억원, 기관은 290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1천168억원의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증시 강세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하락한 124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24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