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사는 주민이다.요즘 한창 동네 주변으로 원룸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원룸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문제가 되고 있다.주차장이 있다 해도 건물 내 차량을 모두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집 근처에 차량을 주차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문제는 차량파손이나 긁힘 현상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긁히는 것 뿐 아니라 차량 내부의 물건을 훔쳐가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심지어 경보기를 끊고 물건을 훔쳐가기 때문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근처에 흥덕경찰서가 있어도 절도범이 기승을 부린다. 차량파손이 일어나는 새벽시간대에는 순찰하는 경찰차를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봉명동 원룸 촌 일대가 우범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순찰차를 찾을 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좀도둑이 기승을 부려 더 많은 피해를 입히기 전에 관계당국이 스스로 범죄예방에 나서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우범지역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지영호 /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 당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는 대통령후보 정책공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선거에서는 정책공약이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 5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대통령선거를 맞이하는 우리의 의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최근 각종선거에서 선거의 행태가 종전의 지연·혈연·학연 등을 이용한 연고주의의 구태의연한 선거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선거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일환으로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운동)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후보자가 제시한 정책이나 공약이 구호가 아닌 실천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 검증을 통해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구하는 것으로 지난 2006년 5월31일 실시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적극 전개해 유권자들과 후보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는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며 정당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후보자들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정책, 정견을 유권자
어느 매운탕집에서 주방 유리창에 ‘손님이 짜다면, 짜!’라는 구호를 붙여 두고서 영업을 했다고 한다. 음식점에 따라서는 고객이 음식에 이상이 있다고 말하면 그럴 리가 없다고 반박하거나 무안을 주는 경우도 없지 않았다. 주인이나 종업원이 잘 하고 있는데 특정 고객의 입맛에 문제가 있다는 식이었다.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청주시정 운영에 반영하고자 한다면 주민만족 증대를 위한 방법을 구성원들에게 제안하고 그들과 토론해 주민만족 증대를 위한 행동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짠 음식을 만들었다고 해서 주방장을 나무라고 책임지라고 하기보다는 고객들의 입맛이 다양하기에 이에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대안을 모색하는 데에 치중해야만 음식 맛이 나빠지지 않는 법이다. 주민의 요구에 대해 공무원이 어떻게 대처해야 바람직한지를 상호 검토하는 것이 주민만족을 높이는 첩경이다.주민이 관공서에 전화하거나 찾아 올때는 친절해야 한다. 공무원의 존재 이유가 바로 그런 주민을 위해서 있고, 그 주민이야 말로 생면부지의 남의집 같은곳에 법·제도적 요구에 의해서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주민이 비록 자기 이익을 위해 자기의 사무를 처리코자 찾아오지만, 그는 당연히 공무원으로부터 친절하고 정성어린
물체가 함유하고 있는 열량을 표현하는 단위로써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CAL(calorie)인데, 순수한 물 1g을 이상기체의 조건인 14.5도에서 15.5도까지 1도를 높이는데 필요한 열량을 1cal라고 한다. 주전자를 난로위에 올려놓으면 주전자속의 물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며, 이러한 상태를 온도계가 통하여 확인하거나 다른 변화로 직접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현열(sensible heat)이라고 부른다. 계속해서 주전자를 가열하면 주전자속의 물이 끓는점에 도달하고 더 이상 온도가 올라가지 않고 물이 수증기로 변환되는데 쓰일 뿐, 온도는 상승하지 않으며 이때 물을 수증기로 변화시키는데 사용되는 열을 잠열(latent heat)라고하고, 이 증발과정에서 얻어지는 열량은 약 600cal이다. 이 잠열은 수증기가 응결하여 비로 변화되거나, 눈으로 승화할 때 현열로 환원될 수 있는데, 대기 중에서 이런 현상은 물이 수증기, 비, 빙정, 우박, 눈 등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항상 일어나고 있는데, 눈 오는 날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이 잠열이 방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 문 길 태 객원기자
얼마 전 한 초등학교 앞의 문구사에 들러서 학용품을 산 적이 있다.문구사 문을 열자마자 불량식품들이 앞쪽에 쌓여있었다.불량식품을 보면서 고등학교때 벌레가 나오기도 하고, 엄지손가락만한 나사가 나오는가 하면 곰팡이가 피어있던 것들이 많이 있었다.불량식품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를 받았다 해도 허용된 양보다 많은 화학첨가물을 사용하는 등의 식품들이다.또한 당분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불량식품을 즐긴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많은데 이렇게 초등학교 바로 앞에 있는 문구사에서 이런 불량식품을 팔면 아이들이 사먹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더구나 문구사에서 파는 불량식품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100원에서 300원인 것들이 많아 용돈이 별로 없는 초등학생들도 많이 사먹을 수 있다. 불량식품은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성장에 해로워 부모님들이 먹지 못하게 막는다.그러나 부모들이 잘 가르친다고 해도 학교 근처에서 불량식품을 판다면 아이들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지 의문이다.불량식품에 대한 법안이 있다고는 해도 제대로 감시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불량식품에 대한 감시를 철저하게 해야한다.불량식품을 막는 구체적인
누구나 한번쯤 길거리를 다니며 껌을 씹거나 음료수를 마신 후 버릴곳이 없어 가방에 넣거나 손에 들고 쓰레기통을 찾아 헤맸던 적이 있을 것이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아야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현 정부는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버린다는 이유로 쓰레기통을 줄이고 있다. 그 때문에 시민들이 거리를 걷다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사람들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돼 있어도 이를 뒷받침해줄 시설이나 제도가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외국처럼 길에 일정거리마다 쓰레기통을 배치한다면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될 뿐더러 깨끗한 거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김은민 /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얼마 전, 초등학교 왕따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아직 어린 초등학교 2학년의 왕따 소녀의 이야기였다.아이들이 이유없이 괴롭히고 심지어 발로 차고 때리는 등의 과격한 폭력까지 휘두른다고 한다. 통계적으로 왕따는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줄어든다. 각 반에 한명씩은 왕따가 있을 정도로 초등학교에서 왕따는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아이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그저 ‘재미있으니까, 다른애들도 그렇게 하니까’라고 대답한다. 만일 학교에서 따돌림에 대해 진지하게 교육하고,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아직 8∼9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아이들이 왕따같은 것을 만들까.일본은 학교가 나서서 이지메를 막아, 서서히 이지메가 없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이제 왕따가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학교가 나서서 아무것도 모르고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과,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 모두를 교육시키고, 그들의 말을 귀기울인다면 많은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예방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혜 /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충주지역에 장애인체육 보급과 시설확충을 촉구하며 장애인종목으로만 알려진 론볼 생활체육 행사를 마치며 도움 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일 년에 한번 지역에 홍보하고 론볼을 알리는데 관심부족으로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마다 우리의 뜻을 이해하고 행사가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작은 힘 이지만 그 정성에 힘입어 이번 대회를 마쳤다.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여성단체장 신옥선 회장과 충주시 대한어머니회 원, 국악을 사랑하는 모임과 매년 경기심판 및 경기진행도움과 행사용품 대여로 많은 도움을 준 남산 자율 방범대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또 산업재해 당사자를 제일 가까이 보고 느끼며 같이 하는 김형배 충주시 농정국장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해 봉사활동에 온 정성을 다하는 장재필 충주시 장애인론볼협회장 이번 12회 충주시 생활체육 론볼대회 행사시 무더운 날씨에도 끝가지 같이 한 중증장애인들과 한마음으로 체육행사를 같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우리 당사자인 지역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을 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또한 어떻게 알고 격려를 해주기 위해 방문해 축사를 해준 이시종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다시 한 번 도움을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나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 글 쓰는 사람이 상을 받는다는 건 참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상이라고 하면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격려가 되고 채찍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충북우수예술인상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듯한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충북문학인상은 문학 활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격려와 채찍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장애인이다. 어려서 뇌수막염을 앓은 탓에 오른쪽 편마비를 안고 살아간다. 한때는 직업을 찾아 봤지만 사회와 집안의 인식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글을 쓰게 됐다. 그러나 글을 쓰면서 상을 몇 차례 받은 것을 인생의 뜻으로 알고 살아간다. 지난 1994년에 받은 순수문학 신인상을 비롯해 1997년 솟대문학 추천완료 및 신인상, 그리고 2005년 장애인문학상 아동문학부문 가작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장애인문학상 수필부문 당선작에 이어 증평예술인상 문학부문을 받았다. 내가 이런 말 하는 건 아닌지 알지만 서운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왜냐하면 지난해 충북예술인상을 추천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수상대상이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같이 몸 불편한 사람은 충북문학상을 받을 기회도 없다는 말이…
가족들과 함께 운동삼아 용두공원을 자주 찾게 된다.즐겁게 공원 구경하며 아이들하고 놀고 있는데 오토바이 한대가 오더니 통닭 시킨 사람을 찾고 있었다.어떤 사람이 돈을 치르고 유유히 정자로 가더니 맥주에 통닭을 안주삼아 먹었다. 많은 예산을 들여 군민을 위해 조성한 공원을 마치 자기 집 안방인양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정말 보기에 좋지 않았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쉬어가는 곳인데, 서로 서로 공중도덕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송인욱 / 영동군청 홈페이지
미봉초등학교(양강면 유점리)는 현재 유치원10명과 초등학생 39명이 공부를 하고 있는 학교다.1학년과 4학년이 각각 6명이 안돼서 복식 수업을 하고 있다.모두 젊은 선생님들이고 열정적으로 아이들의 인성과 학과수업에 성의를 다하고 있다.그런데 1면에 1교 유지라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따라 미봉초등학교가 폐교된다고 한다. 영동 교육청에서는 폐교 찬성을 유도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부모를 설득하러 다니고 있다.최근에 한미자유무역협정(FTA)으로 농민의 마음이 근심으로 가득차있는데 학교까지 폐교된다면 농민의 마음은 찢어지게 될 것이다.폐교된 학교의 마을은 대체로 젊은이가 떠나고 또 오지도 않는다.그 지역은 얼마 후에는 폐허로 가득 찰 이다.정부는 농민을 위한다고 정책을 펼치지만 사실 몸에 와 닿지 않은 말인 것 같다. 영동군청에서는 폐교문제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지 아니면 관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관심을 갖고 있다면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지 정책을 공개해주길 부탁한다. 양성모 / 영동군청 홈페이지
최근 연수택지지구가 한창 공사 중이다.아침에 운동하다보면 아직 개통도 되지 않은 도로의 인도 블록이 다 부서져 있다. 보도블록을 시공한지 몇 개월이 채 되지도 않았는데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은 참으로 우스운 일로 깨어진 것도 아니고 부스러진 것이다. 충주소방서에서 주공아파트 1·2단지 지나 6단지 앞쪽 8차선 도로는 아직 미 개통지역으로 부스러진 인도블록이 있다.1-2군데 그러한 현상이면 이해가 되지만 여러 곳으로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시공 전에 블록의 성능검사라든가 필요한 절차를 거쳐 시공을 했을텐데 7-8개소에 수 십장이 똑같은 현상으로 부서져 있다.표면이 완전히 다 부스러진 것도 있고 반쯤. 또는 여러군데로 균열이 가 있는 것도 있다.이러한 현상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주변에 최근 시공한 보도블록은 어느 하나 제대로 믿을 수 없다.시민의 세금으로 시공한 보도블록이 개통도 하기 전에 다 깨어져 있다는 것은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관리 감독할 행정당국은 단순히 부스러진 보도블록 몇 장만 갈아 끼우는 방식의 행정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이러한 문제점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윤대현 / 충주시 홈페이지
화물차량 수십만대가 산업물류를 운송하기 위해 매일 고속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다.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가치를 볼 때 화물차량의 운행 횟수에 따라 산업경제발전의 흐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가 있다.하지만 그중 일부 화물차량은 적재적량을 적재하지 않고 초과적재 운행하는 사례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전체적으로 볼 때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일부 화물차량은 적재중량을 초과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어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많은 도로파손으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화물운송차량 1대가 축하중 11t으로 적재중량을 초과 운행할 때 도로포장에 미치는 영향은 승용차량 11만대가 통행한 것과 같은 도로파손의 주범이 되고, 축하중 15t으로 초과 운행할때는 승용차량 39만대가 운행한 것과 같은 도로 파손을 가져온다.최근 일부 몰지각한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과적단속 측정을 피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자동차에 유압착기 장착, 랜딩기어 장착, 에어스프링 장착등을 화물차량에 추가로 설치해 과적운행을 일삼는 차량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러한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도로파손은 물론 화물업계의 운송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실정이며, 과적운행 차량이 사고시 대형사고로 이어져 엄
최근 유가인상으로 LPG 차량이 늘어나면서 장애인 명의를 이용해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졌다. 1∼6등급으로 구분되는 장애는 등급마다 차이는 있지만 복지 혜택이 수십가지에 이른다. 장애를 가진 사람은 비장애인에 비해 상당히 불편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국가가 나서서 복지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개인 이득을 챙기는 사람들에게는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현재 시행되고 있는 고속도로통행료 감면도 복지혜택 중 하나다. 그런데 감면혜택을 받으려는 일부 비장애인들이 있어 고속도로 요금 징수원과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 장애인카드 사용 시 주의사항을 보면, 해당 장애인이 반드시 차량에 탑승해야 하고, 발급 당시에 등록된 차량이어야 하며 식별표지는 요금징수원이 확인 가능해야 한다. 그러나 부정사용 시에는 감면을 못 받을뿐더러 사안에 따라서는 부가통행료까지 납부하여야 한다.요즘 장애인용 혜택을 악용하는 사람이 많아져 일부 기관은 지원제도를 축소하기도 한다. 장애인들이 적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심을 좀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국성아 / 한국도로공사
얼마전 길을 걷다가 자전거가 뒤에서 갑자기 튀어나와 깜짝 놀랐던 적이 있다.자전거를 욕했지만 주위를 둘러보니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내가 걷고 있었던 것이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내가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걷고 있는지, 인도에서 걷고 있는지 모를 경우가 많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이다.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표시해주는 자전거 타는 사람 모양의 하얀 페인트가 희미해져 알아볼 수 없게된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많기 때문에 색깔로 밖에 구분 할 수있는 방법이 없다. 어른들은 자전거 전용 도로에 페인트 표시가 보이지 않아도 색깔로 구분하고 인도로 다닐 수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런 것을 모르고 자전거 전용도로로 다니다가 달리는 자전거에 치여 심하게 다칠 수가 있다.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의 구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표시가 지워진 곳을 다시 칠했으면 좋겠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의 경계에 꽃을 심은 화분을 놓는다면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도가 확실히 나뉘어지고 외관상 보기도 좋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 이승연 /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날씨가 풀리면서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봄 소풍 그리고 주말에 가족단위의 여행객과 행락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봄철에는 유명 관광지에는 주말마다 가족단위의 여행객과 수학여행을 하는 학생들 그리고 봄소풍을 나온 학생, 효도관광 등 수많은 인파로 생동감을 되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수 많은 관광객들이 스쳐간 자리에는 어김없이 쓰레기가 흩어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많은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버리는 사람 따로, 치우는 사람 따로의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또한 어김없이 단체로 여행을 한다든지 산행을 하는 산악회, 농촌에서도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여행을 떠나는 어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휴게소에도 일부 대형버스가 세워져 있던 자리에는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고 있다.그래서 여행이나 관광을 떠나기 전에 쓰레기를 수거할 쓰레기 봉투를 반드시 지참했으면 한다. 쓰레기를 되가져 온다는 마음가짐을 한다면 쓰레기 배출량도 줄어들 것이다.최보원 / 한국도로공사 북대구영업소
장애인 차량은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할인받는다.이는 유료도로법 제15조 2항 및 동법 시행령 제8조 ‘보건복지부 장애인 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지침’으로 운영되고 있다.장애인(장애1~6등급)은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에 필요한 할인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신청은 본인의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발급대상 차량은 배기량 2천cc이하 승용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7∼10인승 승용차(배기량 제한 없음)로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차량이다.장애인 할인카드 사용 중 영업소에서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크게 2가지 원인이 있는데 그 처리방법은 먼저 여름철에 할인카드를 차량내부(온도 90 ~95℃)에 보관해 휘어지거나 부러진 경우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규 신청시와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또 육안으로 확인해 휘어짐이 없고 또한 마그네틱이 정상일 경우에는 감면카드 정보가 유실됐을 가능성이 큰데 가까운 영업소로 연락해 재입력 장소를 확인한 후 간단한 데이터 입력 후 재사용하면 된다.장애인 할인카드의 분실, 개인신상 또는 차량번호 변경시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시 불이익 처분
얼마전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해 해질무렵 퇴근을 하던 중 놀란적이 있었다. 선행하던 대형화물차에서 ‘펑’하는 굉음소리를 듣고 타이어가 터졌구나 하는 순간 타이어 파손품이 이리저리 튀는 것을 보고 급제동을 하게 됐다.또한 지난해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197건 발생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27명의 아까운 생명을 잃었고, 특히 대형교통사고의 경우 자동차에 대한 사전점검과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 정비 불량률이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누구나 앞일을 예측할 수 없듯이 대형사고가 일어나기전 차량의 안전점검을 충분히 한 다음 운행을 했으면 한다. 또 사소한 것일지라도 운전중에는 타인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운전습관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절실하다.노학균 / 한국도로공사 상주영업소
충주용산 주공아파트와 세영 더 조은아파트 뒤 쪽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35m 신설도로의 개통 시기는 언제인가.이 도로의 정식 명칭이 동부 외곽순환도로로 알고 있으나 택지개발 예정지구에 입주를 할 예비 입주자로서 그 신설도로의 정확한 개통시기에 대해 알고 싶다.오는 10월께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항간에는 오는 2008년 9월께나 개통이 된다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사람 사는 사회에서 길이란 매우 중요하며 길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고 길이 끝나면 어김없이 사람의 발자취도 끊어져 버리고 만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충주시는 이미 동일하이빌이나 세영 더 조은 아파트 분양을 허가해 놓은 상태에서 아파트 입주 시기보다 도로의 개통이 늦어지는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만약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먼지나 소음, 교통문제 등 생활의 편의권을 박탈하는 중차대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그리고 충주시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추구한다는 시정의 목표에도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설민호 / 충주시청 홈피
배드민턴 동호인으로 내수읍에 있는 군민체육관을 사용하는 주민이다.우리클럽은 처음에 내수중학교 체육관을 사용하다가 군민체육관 관계자의 요청으로 군민체육관으로 클럽전체가 옮기게 됐다.옮길 당시 조건이 월 100만원 요금에 군 체육관에서 셔틀콕 2박스지원하기로 합의 했는데 (셔틀콕 1박스가격이 30~35만원)셔틀콕을 주지도 않고 3달이 흘렀다.나중에 돈을 지불하라기에 셔틀콕 가격을 뺀 나머지를 지불하게 됐는데 우리에게 조건을 제시했던 사람이 그만둔 상태에서 체육관원장은 그런 말을 첨 듣는 소리라고 해서 다시 체육관원장과 월 사용료 45만원에 합의했다.그런데 체육관원장은 2달 만에 운영적자라는 이유로 개인별 회비로 내라 하고 있다. 전국 어느 클럽도 개인회비를 낸다는 말은 들어보지도 못했다.청원군 생활체육회에 부탁을 했더니 체육회관계자는 그럼 체육관원장과 만나서 서로 조율할건 하고 다시 합의사항을 만들자고 했다.그런데 체육관원장은 일방적으로 피하기만 하며 다음 달부턴 주 3회만 사용 하라고 일방 통고를 했다. 무슨 행정을 이렇게 맘대로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클럽 분위기도 안 좋아졌고, 자칫 클럽자체가 깨질지도 몰라 군민 생활체육인으로 너무도 안타깝다.
동정리 쪽에서 굴다리 또는 웨딩타운 쪽으로 진행하기 위해 군청아래에 있는 도로를 지나다 보면 우측으로 굽은 도로 표지판이 있다.이곳에 비가 오면 물이 상당히 많이 고이는 편이다.몇 년 전부터 비만 오면 물이 고여 이곳을 지날 때마다 차가 물에 뜨는 느낌이 들고 차가 지나갈 때 고였던 물이 좌우로 튀면서 마치 분수 쇼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다.또 인도로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있다면 옷을 버리기 십상이고,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량의 경우 앞 유리에 물세례라도 받게 되면 시야가 가려져서 아주 위험하다.나 말고 누군가 다른 사람들도 이런 점을 느끼고 행정 관계자들도 불편한 점을 느낄 테니 시정이 되겠지 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몇 년째 같은 현상이 계속 되고 있다.그 곳을 걸어가면서 자세히 살핀 적은 없어 잘 모르겠지만 하수도 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점점 비가 많이 오게 될 텐데 예년처럼 그런 위험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 이숙경 / 영동군청 홈페이지
안개는 운전자의 시정거리를 감소시켜 교통사고 위험성을 높인다.고속도로에는 연간 30일 이상 안개가 끼는 구간이 83개소가 있으며,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안개의 종류가 다르다.강이나 호수부근을 지나는 노선에서는 증발안개(찬 공기가 따뜻한 수면으로 이동할 때 생기는 안개, 찬 공기는 포화수증기압이 낮아 많은 양의 수증기를 포함할 수 없는 상황인데, 따뜻한 수면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되면 찬 공기는 금새 과포화되 안개를 형성한다.)가 발생한다.산악부에서는 활승안개(지구 대기압이 고도가 높아질수록 낮아지기 때문에 상승하는 공기는 팽창하고 그 결과 냉각된다. 만약 습한 공기가 산의 경사면을 따라 상승해 올라간다면 공기는 냉각되고 과포화됨으로써 안개를 형성한다.)가 발생하고, 평야지대에서는 복사안개(바람이 약하고 맑은 날 밤에는 지표면의 온도 하강이 커진다. 따라서 지표면 근처의 공기는 냉각되고 그 결과 과포화되 안개를 형성한다.)가 주로 발생한다.안개가 잦은 구간에는 도로여건에 맞는 각종 안전시설물(안개차단시설, 경보시설, 안내표지, 노면요철포장 등)을 설치해 안개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안개발생구간 주행시는 운전자 각자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청원군 내수에 살고 있는 가정주부이다.매일 아침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딸아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책을 빌려 보아 왔다. 예전에 살던 곳은 경기도 파주였는데 그곳에서는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다.1층은 유아들 눈높이에 맞게 자유롭게 앉아 볼 수 있고 2층은 학생과 일반인이 이용 할 수 있게 시설이 잘 되어 있었다.시와 군의 차이는 있겠지만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우리 군민들의 문화생활이자, 아이들의 미래가 담긴 곳이라 생각한다.그런데 예산이 부족하다고 도서관 책 구입도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고 이제는 오후에만 문을 연다고 하니 너무 화가 난다.‘군 지역에 산다’라는 이유만으로 누려야 할 복지와 문화는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도서관에 눈을 돌려 한번 돌아봐 주길 기대한다.김정미 / 청원군
지난 4월 2일 그동안 관리운영주체 문제 등 쟁점사항에 많은 논란을 거듭한 끝에 노인장기요양법이 통과됐다.이미 오래전부터 급속한 노령화로 사회불안 문제를 겪은 선진국은 우리 나 라 보다 앞서 다양한 방식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고 있다.독일에서는 1995년 수발보험을, 일본에서는 2000년도에 개보험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우리나라 노인인구가 지난해 기준으로 460만명으로 전 국민의 9.5%에 달해고령화 사회에 들어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노인인구가 전 국민의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가정의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의 증가로 가정에서의 수발은 이미 한계에 달해 수발이 필요한 노인 중 63.1%가 전혀 수발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이런 참에 다행히도 국회에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계기가 마련되었다. 노인장기요양법안의 국회 통과로 오는 2008년 7월부터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자나 65세미만의 자로서 치매, 뇌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종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에 입소하거나 가정에서 수발서비스를 받게 됐다.그러나 앞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다.노인요양시설이 오는 2
오늘 아침 출근 길 사건사고소식에 또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내용이 보도 되었다.역주행을 하면 마주오는 차량들을 확인할 수 있어 더 안전하다고 생각들을 하는걸까?고속도로 역주행이란 차량이 주행하는 반대방향으로 차를 운행하는 것을 말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일반도로와 달리 중앙분리대가 있기 때문에 일단 반대방향으로 차를 운전하면 다시 정상운행을 할 수 없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일이다.일반도로로 말하면 중앙선 침범의 경우에 해당하는데 일반도로에서는 순간적으로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곧바로 정상운행을 할 수가 있다.하지만 고속도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 필연적으로 사고로 귀결되며 고속주행하는 차들이 정면 충돌함으로써 대형사망사고로 직결된다. 고속도로의 역주행 사고유형을 보면 편도 2차로에서 갓길을 이용하여 주행중 U턴하여 반대로 가는 경우, 인터체인지 등에서 진행반대방향으로의 주행, 진출로에서 고속속도로 진입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운전자가 갑자기 나타난 역주행차량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운전자의 대처자세는 정면충돌 밖에 없게 된다. 지난해에는 역주행한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모든 책임이 역주행 차량에 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