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5.04 00:4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늘 아침 출근 길 사건사고소식에 또 역주행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한 내용이 보도 되었다.

역주행을 하면 마주오는 차량들을 확인할 수 있어 더 안전하다고 생각들을 하는걸까?

고속도로 역주행이란 차량이 주행하는 반대방향으로 차를 운행하는 것을 말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일반도로와 달리 중앙분리대가 있기 때문에 일단 반대방향으로 차를 운전하면 다시 정상운행을 할 수 없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일이다.

일반도로로 말하면 중앙선 침범의 경우에 해당하는데 일반도로에서는 순간적으로 중앙선을 침범했다가 곧바로 정상운행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 필연적으로 사고로 귀결되며 고속주행하는 차들이 정면 충돌함으로써 대형사망사고로 직결된다.

고속도로의 역주행 사고유형을 보면 편도 2차로에서 갓길을 이용하여 주행중 U턴하여 반대로 가는 경우, 인터체인지 등에서 진행반대방향으로의 주행, 진출로에서 고속속도로 진입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운전자가 갑자기 나타난 역주행차량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인가.

운전자의 대처자세는 정면충돌 밖에 없게 된다.

지난해에는 역주행한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가 났을 경우 모든 책임이 역주행 차량에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운전자들이 차로 통행 방법에 관한 교통법규를 위반해 도로를 역주행 할 것까지 예상해 이에 대비하면서 운전해야 할 주의의무는 없다는 것이다.

역주행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은 내 목숨과 타인의 목숨을 동시에 앗아가는 행위를 하려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은 있었서는 안될 일이다.

이정희 / 한국도로공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