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5일 2021 청소년 비즈쿨 미니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에는 학교 비즈쿨 동아리 11개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전공을 살린 카페 동아리 등은 음식과 식음료 등을 판매했다. 퍼스트 스크랩 동아리 외식조리과 장우희(1년) 학생은 "청소년 비즈쿨 축제를 통해 직접 미니 매장을 운형하면서 재료 준비부터 직접 메뉴로 나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교육당국이 청주 내곡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모듈러 교사(校舍)설치 문제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졌다. 내곡초 학부모와 예비학부모 200여명은 지난 4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내곡초 강당에 모여 모듈러교실 설치계획 즉각 철회와 예비학부모를 포함한 학부모 전체의견을 다시 수렴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학부모단체는 또 "학급당 35명이 되든, 40명이 되든 현재의 심각한 내곡초 과밀학급 운영을 감수하겠다"며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지구 내 학교신축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학부모들은 이와 함께 교육당국이 수도권에서 설치·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 현장방문을 제안했지만 이를 거부한 채 교육감 면담을 요구했다. 충북도교육청과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새벽 5시 40분까지 내곡초 강당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직수평 증축이 아닌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게 된 과정과 모듈러교실의 지진·화재·환경 안전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가며 설득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교육당국은 오는 11일까지 모듈러교실 설치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의견수렴 절차에 대해 다시 학부모들과 계속 협의키로 합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는 10일 대표성 있
[충북일보] 문화재 발굴로 학교신축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충북도교육청이 청주 내곡초등학교에 30실 규모의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려 하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내곡초 컨테이너교실 결사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곡초와 충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자신들의 계획만을 관철시키기 위해 컨테이너교실을 강행하고 있다"며 "학생수요예측의 실패를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가하지 말고 컨테이너교실 설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비상대책위는 성명서에서 "내곡초를 신축 이전한지 1년 만에 과밀학급으로 변했다"며 "수요예측에 실패한 교육청의 무능을 컨테이너교실로 급조해 덮으려는 시도를 학부모로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떠한 환경유해물질이 발생할지 모르는 컨테이너 교실에서 학습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모듈러 공법이란 이름의 컨테이너교실 시범사업 선정과 진행경위에 대한 공개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는 또 "학부모들이 컨테이너교실로 증축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 있었던 온라인 설명회였다"며 "학부모들이 확인한 결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교실 준공식을 4일 열었다. 준공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가초는 1924년 개교 이래 숙원사업이었던 다목적교실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7월 착공 후 약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4월 완공됐다. 다목적교실은 도교육청 예산 15억 7천400만 원, 충주시 예산 6억 5천만 원 등 총 22억 2천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총면적 799.71㎡ 규모로 건축됐다. 다목적교실은 '금빛관'으로 지어졌으며, 이름 안에는 금가초교 학생들이 빛나는 미래를 위해 활기차게 도전해 세계에서 빛나는 인재가 되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김기령 교장은 "다목적교실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학생 취미활동, 특기 신장 활동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학교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주 비전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1학년 조희서, 2학년 김윤경 학생이 호텔식음료서비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3학년 장아령 학생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 대회를 준비하며 세 학생은 호텔 테이블세팅과 고객 응대, 와인서비스를 연습하기 위해 평일, 주말, 야간을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했다. 지난 3일 발표한 결과에 따라 금상을 수상한 2학년 김윤경 학생은 "처음 대회를 준비 할 때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그만큼 더 열심히 연습을 했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조희서 학생은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지금까지 제가 했던 노력에 대한 대가를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기뻐했다. 학생을 지도한 관광비즈니스과 황윤주 교사는 "이번에 출전한 3명의 학생이 모두 수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높은 집중력과 연습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십 분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 더 큰 성장을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 복대초 최지윤(6년·가운데) 학생이 '학생언어문화개선 캘리그라피 학생 부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대회다. 최지윤 학생은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라는 제목의 캘리그라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집중홍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직업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홍보주간 행사에는 도내 특성화고 22곳 교사 347명과 도교육청을 비롯한 충주·진천·청주·옥천 등 권역별 교육지원청 담당자 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도내 중학교를 방문해 농업· 공업·상업·가사 계열의 직업계고를 소개한다.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1대 1 상담과 함께 직업계고 입시, 3년간의 직업교육과정 등을 설명해 준다. 중학생들은 이를 통해 계열별로 특화된 다양한 학과와 교육활동들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소질을 발견해 모두가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 김주환 학생이 최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열린 WWB(World Wide Bodybuilding)와 WWNB(World Wide Natural Bodybuilding) 두 대회에서 모두 스포츠모델 분야 비기너체급 1위를 달성하며 국내 고등학생 최초로 스포츠모델 부문의 프로카드를 획득했다. WWB와 WWNB 대회는 근육의 사이즈, 데피니션, 포징, 상하체 비율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프로 자격이 주어지는 프로퀄리파이어 대회로 치러져 전국에서 보디빌딩, 머슬모델, 스포츠모델, 피지크, 비키니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김주환 학생은 "학교를 마치자마자 헬스장에서 꾸준히 운동했다"며 "체지방을 5%로 유지하기 위해 식단과 수분량을 조절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회를 도와 준 장우혁 친구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스포츠모델 프로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204(한국호텔관광고)김주환 학생 국내 최 - WWB와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3일 1학기에 이어 2학기 '가곡초 지역사랑의 날'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가곡초 학생들은 단양 아쿠아리움 관람, 만천하 스카이워크 놀이기구 체험과 단양 구경전통시장 장보기를 체험했다. 오전에 짚라인과 알파인코스터 등 즐거운 놀이기구를 체험한 학생들은 오후에 단양 구경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이어갔다. 반찬가게, 과일가게 등을 조별로 다니며 부모님과 함께 세운 장보기 계획에 따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의 표정은 설레면서도 진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민서 학생은 "1학기에 이어서 2학기에도 전통시장 체험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한번 해봐서 그런지 이번에 계획도 더 알차게 세우고 물건도 꼼꼼히 고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일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지역을 빼놓을 수 없다"며 "우리 지역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개념을 익히고 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해보는 이번 지역 사랑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초 자율탐구과정 중 '지역과 함께하는 고운골 교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 3학년 리즈코바 예와학생이 충북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두 가지 언어학습을 장려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봉명초 리즈코바 예와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생활에 적응해온 과정을 한국어와 모국어인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이 학생은 오는 6일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늘 밝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예와가 자랑스럽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면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는 1∼4일까지 각 교실에서 영어시간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하는 영어축제를 열고 있다. 영어축제는 매년 11월마다 이수초에서 여는 가장 큰 영어 행사로 영어전담교사, 원어민 교사, 영어회화강사가 함께 영어교과서의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알파벳 문자 꾸미기, 알파벳 팔찌 만들기, 해리포터 영화보며 영어 표현 익히기, 영국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보드게임으로 하는 영어놀이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하게 영어를 익히고 즐길수 있다. 이장건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각 교실과 영어시간에 진행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즐겁게 영어로 놀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보은 관기초가 관기꿈자람숲 두 번째 이야기 '숲토피아 컬러링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학교 숲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교육활동 결과물을 엮은 것이다. 교육목적으로 조성된 관기초 학교숲은 잘 가꿔져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관기초 김귀숙 교장은 "전교생이 두 가지 식물과 짝꿍을 맺어 관찰하고 예뻐해 주며 친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사진을 곁들여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컬러링북으로 만들었다"며 "아이들은 1인당 한 대씩 가지고 있는 태블릿컴퓨터의 페인팅 프로그램을 활용해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책 속에는 1년 동안 학생들이 애정을 듬뿍 담아 직접 찍은 사진들과 드로잉·채색 작품이 실려 있다. 학생들은 내 짝꿍식물을 소개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풍부한 생태감수성 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술적 감성도 담았다. 6학년 신재준 학생은 "나만의 태블릿을 늘 갖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관찰했던 결과물이 이렇게 하나의 컬러링북으로 나에게 돌아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권오혁(3년)군이 최근 전남 군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사무행정 종목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상업계 고교 10곳 학생 33명, 4팀이 참여해 경진 11종목(회계실무,세무실무, 창업실무 등)과 경연 4종목(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 엑스포 등) 15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올해 11번째인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1권역(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 2권역(전북·전남·광주·충남·충북·대전·세종), 3권역(부산·경남·경북·대구·울산)으로 나눠 6개교에서 분산 개최됐다. 권군은 "기업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경진대회를 시작하게 됐다"며 "전국상업경진대회 준비를 하며 전공 실력도 많이 향상됐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도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한 고등학교가 심리극을 통해 친구간의 갈등이나 감정표현, 개인의 고민을 해결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제천 제일고등학교는 지난달 29일 학교도서관에서 1학년 신청학급 2개 반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마음치유 심리극'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제일고에 따르면 지난 9월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에서 진행한 마음치유 심리극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학교 자체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제일고는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심리극 전문기관인 별자리 사회 심리극 연구소의 김영한 소장을 초빙했다. 연극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즉흥적인 연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친구관계 갈등이나 화(火)와 감정표출, 개인의 고민 등 학교폭력 원인들로 학생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연극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심리극은 사전에 확인한 학생들의 주된 고민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즉석에서 고민 상담을 받아 함께 해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심리극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연기하고 내적 관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 이번 심리극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등학교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학교집중방역기간을 수능 전날인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교육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다. 교육부에 따르면 유·초·중등분야의 일상회복은 학교준비기간과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국가 전체적인 일상회복은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지만 유·초·중등 분야에서는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기간과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3주간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갖도록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학교의 일상회복은 단계적·점진적으로 추진하되 일상회복 초기 학교방역이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방역 수칙은 최대한 유지하고, 전면등교 대비 방역인력과 PCR 검사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재 확산 등 의료체계 붕괴위험으로 중대본 결정에 따라 비상계획이 실시될 경우 학교밀집도 제한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서게 된다. 도교육청은 1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7일까지 17일간 학교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진 경각심을 높이고 수능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
[충북일보]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지난달 29일 발표된 '보은대추송 챌린지'에서 보은 동광초등학교가 1위에 올랐다. 보은군에 따르면 총상금 500만 원이 걸려 있던 이번 '2021 보은 대추송 챌린지'에는 모두 61팀이 참가했다. 참가팀 중 동광초가 우승, 보은체육회, 천덕꾸러기 팀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하며 15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4등에는 은혜 대추아가씨, 초롱초롱 동요학교, 비보잉, SB크루, 뮤즈엘댄스, 라온댄스동아리, PROKKO TV, 그냥공주, 오징어형제, 보은아르트앙상블 등 10개 팀이 선정돼 각각 상금 10만 원씩을 받았다. 삼형제네집, 광순언니, 대추는트로트, 후니후니, 우쿠렐레, 대추부부, 태산잉, 주한이의 방구석 챌린지, 대추청년, 솔앙상블, 김다인, 젠트맨 기타, 한복 율동, 시연아담남매, 작은공주들, 대추사물놀이, 쑥이언니, 김현진 치어댄스, 조이카혼, 준호짱드럼, 송운공주들, 김유이 피아노, 대추먹은 삼남매, 판타꿀이, 국악그룹모도리, 예으니 등 총 30팀도 5등으로 뽑혀 보은 특산품을 상품으로 받았다. 보은군 축제추진위원회와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매일 조금씩 함께 달리는 '사제동행 가상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지난 9월 10일 시작된 이 대회는 처음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극히 줄어든 교사들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가상 마라톤 어플(The Challenge Conqueror)에 접속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장비를 활용해 걷거나 뛰는 기록을 측정했다. 대회는 8주간 진행됐고, 참가자 자신의 능력에 맞게 조금씩 나눠 뛰거나 걸어 75㎞를 완주했다. 같은 참가자들이 어디쯤 달리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완주했을 시 예쁘고 멋진 메달도 보내오기 때문에 다양한 동기부여 요소가 존재한다. 또 자신이 달리고 있는 주변 피라미드와 사막, 카이로 도시의 풍경도 볼 수 있어 실제 마라톤 대회는 아니지만, 최대한 현장감을 갖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대회에 참여해 4일 만에 가장 먼저 완주에 성공한 김세은(3년) 학생은 "가상이긴 하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 후배들과 온라인상으로 하루 달린 경험에 대해 나누고, 격려하며 응원하는 과정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신명중은 3년 전부터 매해 사제동행 마라톤 행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10월 28일부터 12월까지 하이 독서 교육을 진행한다. 하이 독서 교육은 하루 이십 분(하이)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을 위해 학생 주도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금가초 4~5학년 학생들은 직접 지역 서점에 방문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고 구입해보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접 서점을 방문한 한 학생은 "새로운 책들이 많이 있는 서점이 신기했다"며 "조용한 공간 속에서 책을 읽으니 내가 책 속으로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가을 독서 행사와 함께 다양한 독후 활동을 기획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중학교는 10월 28~29일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작은학교 지원 사업인 골프 프로그램을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올데이CC에서 실시했다. 해당 골프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앙성중은 골프 프로그램 운영이 학생들의 인성발달과 건전한 신체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희 교장은 "업무협약 뒤 올데이 골프장에서 골프용품을 후원해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중기 올데이CC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골프 프로그램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더 높고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바란다"며 "여기에 창의적 사고를 겸비한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름을 딴 체육관이 청주 내수중학교에 탄생했다. 내수중은 28일 도쿄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체조훈련장을 '신재환 체조체육관'으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주중총동문회와 내수중 주관으로 마련됐다. 내수중총동문회와 내수중은 체조부 역사 50년만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신재환 체조체육관'으로 이름을 바꿔 간판을 만들었다. 내수중 기계체조부는 1971년 창단된 이래 전국소년체전 체조 5연승을 달성하는 등 전국대회를 여러 차례 제패했지만 올림픽 금메달 획득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재환 체조체육관 현판식에는 신재환 선수와 내수중 총동문회 임원 10여명을 비롯해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이태희 충북체조협회장, 이숙애 충북도의원, 변종오 청주시의원, 내수지역 기관단체장 등 내빈 40여명이 참석했다. 내수중 체조훈련장은 2016년 6월 7일 현대적인 시설로 재건축돼 내수지역 내수·수성초, 내수중 기계체조 꿈나무들이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재환 선수도 내수중 재학시절 이곳 체조훈련장에서 훈련하며 도마 부문에서 기량을 갈고 닦아 체조특기생으로 충북체고를 거쳐 한국체대
[충북일보] 학생들이 탁구·줄넘기·육상 등 각자의 운동실력을 영상을 통해 겨루는 새로운 충북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개막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도내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전면 취소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비대면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진행키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은 이 축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전 참여방법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홈페이지(http://spo.so/chungbuk)에 업로드하면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줄넘기·육상·농구·저글링·매달리기·버피텐·턱걸이·플랭크·양발제기차기 등 9개 개인종목과 축구·치어리딩·탁구·티볼·스포츠스태킹·배구·배드민턴 등 7개 단체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복수의 종목별 심판진이 참가학생 영상을 통해 운동 수행의 정확성과 결과를 보고 판정, 종별 종목별 1위, 2위, 3위를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가 '22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중소기업 기술인재 양성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공고의 수상은 충청권 특성화고 가운데서 유일하다. 청주공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는 '심화 1팀 1기업', '취업맞춤반' 운영과 '나의 꿈 나의 비전 발표대회', '자기소개서 발표대회', '청공 기술혁신 페스티벌' 등 교내대회, '기술혁신대전 NT 프로젝트', 'IP마이스터 대회', '기능경기대회' 등 교외대회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수태 교장은 "K-혁신에 발맞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미래형 기능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2회 기술혁신대전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과 온라인 부스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오석초등학교가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4~6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동캠프' 수업을 진행했다. 행사는 학년별 발달수준과 학습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수업 주제를 통한 개임 위주의 수업, 참여 활동 위주의 체험형 영어 수업으로 이뤄졌다. 오석초는 외부 강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석초는 지역적으로 영어권 문화 및 언어에 대한 경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원어민 교사를 직접 만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 인재들인 초등학생들이 지구촌 사회에 발 맞춰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영어에 대한 흥미와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28일 5~6학년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생태교육연구소 '터'의 생태환경 전문가와 함께 학교 화단과 주변을 돌아다니며 자연빙고, 생물다양성 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먹이사슬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은 학교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야외활동을 통해 작은 곤충과 나무, 꽃 등의 자연에 대해서 배우는 흥미진진한 활동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그동안 꼭꼭 숨겨놓았던 호기심을 마음껏 꺼내 놓으며 교실 밖에서 더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6학년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지 몰랐다."며 "곤충 박물관 같은 곳을 따로 가지 않아도 평소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봤으면 학교 안에서 다 만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학교 숲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찰해야겠다"고 말했다. 문병칠 교장은 "이번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교 화단을 둘러보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며 "우리 학교 화단에 핀 꽃들처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사과&감사 데이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생활 속의 작은 오해와 실수를 서로에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나타나는 고립감과 우울함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배양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급식소 주변에서 '사과 글, 감사 글쓰기', '2행시 짓기', '한 컷과 함께 행복가득' 행사를 열어 자연스럽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부 2학년 김민성 학생은 "평소 친구와 오해가 있어도 사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에게 사과하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 '친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기도 하고 사과나 감사편지를 써서 주면 또래상담자들이 전달해주는 의미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