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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초·중·고생 영상 통해 운동실력 겨룬다

비대면 충북학교스포츠클럽축전 개막
학생 2천여명 탁구·줄넘기 등 16개 종목 참가
충북교육청 종목별 1~3위에 교육감상 수여

  • 웹출고시간2021.10.28 17:18:58
  • 최종수정2021.10.28 17:18:58

충북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학생들이 탁구·줄넘기·육상 등 각자의 운동실력을 영상을 통해 겨루는 새로운 충북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개막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도내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해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전면 취소됐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비대면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진행키로 결정했다"며 "학생들은 이 축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전 참여방법은 학생들이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홈페이지(http://spo.so/chungbuk)에 업로드하면 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줄넘기·육상·농구·저글링·매달리기·버피텐·턱걸이·플랭크·양발제기차기 등 9개 개인종목과 축구·치어리딩·탁구·티볼·스포츠스태킹·배구·배드민턴 등 7개 단체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심사는 복수의 종목별 심판진이 참가학생 영상을 통해 운동 수행의 정확성과 결과를 보고 판정, 종별 종목별 1위, 2위, 3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입상자에게는 교육감 상장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충북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신체활동으로 건강과 체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1학생 1스포츠 활동의 생활화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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