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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대제중, 사과&감사 데이 주간 운영 눈길

"지금, 마음이 찾아갑니다"

  • 웹출고시간2021.10.28 13:03:16
  • 최종수정2021.10.28 13:03:16

대제중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사과 글, 감사 글쓰기', '2행시 짓기', '한 컷과 함께 행복가득' 행사에 참여해 소통하고 있다.

ⓒ 대제중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사과&감사 데이 주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생활 속의 작은 오해와 실수를 서로에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기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로 나타나는 고립감과 우울함을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배양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급식소 주변에서 '사과 글, 감사 글쓰기', '2행시 짓기', '한 컷과 함께 행복가득' 행사를 열어 자연스럽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또래상담부 2학년 김민성 학생은 "평소 친구와 오해가 있어도 사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에게 사과하고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29일 '친구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기도 하고 사과나 감사편지를 써서 주면 또래상담자들이 전달해주는 의미 있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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