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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초, 2학기 '지역 사랑의 날' 운영

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찾아 다양한 체험

  • 웹출고시간2021.11.03 13:08:27
  • 최종수정2021.11.03 13:08:27

단양 가곡초 어린이들이 아쿠아리움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구경 전통시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갖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3일 1학기에 이어 2학기 '가곡초 지역사랑의 날'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가곡초 학생들은 단양 아쿠아리움 관람, 만천하 스카이워크 놀이기구 체험과 단양 구경전통시장 장보기를 체험했다.

오전에 짚라인과 알파인코스터 등 즐거운 놀이기구를 체험한 학생들은 오후에 단양 구경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이어갔다.

반찬가게, 과일가게 등을 조별로 다니며 부모님과 함께 세운 장보기 계획에 따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의 표정은 설레면서도 진지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민서 학생은 "1학기에 이어서 2학기에도 전통시장 체험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한번 해봐서 그런지 이번에 계획도 더 알차게 세우고 물건도 꼼꼼히 고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일 교장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지역을 빼놓을 수 없다"며 "우리 지역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경제개념을 익히고 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해보는 이번 지역 사랑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곡초 자율탐구과정 중 '지역과 함께하는 고운골 교육'의 일환으로 계획된 '가곡초 지역사랑의 날' 행사는 방역수칙에 따라 이틀에 나눠 본·분교 학생들이 참가해 이뤄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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