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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봉명초 학생 충북이중언어말하기 최우수상

러시아 출신 리즈코바 예와 전국대회 출전

  • 웹출고시간2021.11.02 17:19:53
  • 최종수정2021.11.02 17:19:53

봉명초 리즈코바 예와(왼쪽) 학생이 손희순 교장으로부터 최우수상을 전달받고 있다.

ⓒ 봉명초
[충북일보] 청주 봉명초등학교 3학년 리즈코바 예와학생이 충북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두 가지 언어학습을 장려해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봉명초 리즈코바 예와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생활에 적응해온 과정을 한국어와 모국어인 러시아어로 발표했다.

이 학생은 오는 6일 열리는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봉명초 손희순 교장은 "늘 밝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하는 예와가 자랑스럽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역량을 키우면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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