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도내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체감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가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는 77, 거래실적은 64, 자금사정은 69, 예상경기는 95로 전월에 비해 각각 5, 9, 8, 4포인트 하락했다…
충북지역의 지난 5월 아파트 실거래가 전달보다 크게 감소하며 위축된 지역의 부동산 경기를 대변했다.국토해양부가 15일 공개한 5월 기준으로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전국은 3만2천141건으로, 전월(4만3천975건) 대비 26.9% 감소했고, 충북도 1천673건으로 전월(2천298건)보다 2…
주택건설업체들이 월드컵 특수를 한껏 활용하고 있다. 충북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이거나 예정인 주택건설업체들이 얼어붙은 분양시장 분위기에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멀어진 수요자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이끌어내기 위해 '월드컵'을 내세운 각종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월드컵 마케팅 사례…
10여년 가까이 청원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정약수스파텔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매물로 등장해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군은 8일 군유재산 매각입찰 공고를 통해 대지 1만6천850㎡에 건물이 1만3천934.11㎡인 초정스파텔을 122억407만470원의 예정가격에 일반경쟁입찰로 오는 21일 오후…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옥산산업단지가 빠르면 오는 9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산업용지 분양가가 현재 분양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오창 2산업단지 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입주를 타진하고 있는 기업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옥산산업단지는 지난 20…
충북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서울과 경기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가 밝힌 전국 249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이 4.49%로 가장 높…
정부가 공공기관의 지방 청사 착공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지역 건설업계가 개발호재에 따른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반면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충북 중부권 부동산시장은 공공기관 지방청사 착공 소식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4일 이달 중에 국토해양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내년 상…
두진건설(회장 이두영)이 음성군 대소면에 407세대 아파트를 분양함에 따라 그간 주춤했던 대소면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 매년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던 음성군 대소면이 최근 인구증세가 둔화됐다. 이는 주택부족으로 대소면에 유입될 인구가 타지역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청주권 부동산시장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청주 사직주공 2단지 재건축으로 들어선 푸르지오캐슬 입주가 이달부터 본격화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푸르지오캐슬은 지하2층 지상10~25층 5개 단지, 41개동 3천599가구 규모다. 청주권 부동산시장은 그동안…
○…2년여 만에 청주지역에서 신규 분양을 재개하면서 관심을 끌었던 호반건설의 성화 호반베르디움이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나서 그 배경에 큰 관심. 청주 성화2지구에 건설되는 이 아파트는 85㎡(옛 33~34평) 840세대에 분양가 3.3㎡당 740만원 선으로 택지개발지구, 대단위 단지, 중형 평형대, 양도세 감…
LH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보유 토지를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LH에서 수급조절 목적으로 매입해 비축한 토지로 청주시내 북문로2가동, 봉명동, 개신동에 위치한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등 모두 7건(14필지, 1만㎡, 71억원)이다. 내달 3~4일 이틀간 접수하는 이번 입찰 신청은 누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보유 토지 매각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지난달 말에 보유 비축 토지 11건 20필지, 3만3천269㎡(133억원)를 매각키로 하고 시장에 내놨다. 매각 방법은 일반 경쟁입찰 7건 14필지, 분양 1건 2필지, 수의계약 3건 4필지 등이었다.수요가 예측된 청주…
충북지역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시장의 거래가 여전히 부진하며 별다른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 2주간(9일~23일)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1%)과 비슷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1%의 변…
충북의 부동산 시장이 봄바람에도 맥을 추지 못하며 매매와 전세는 물론 경매시장까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 전문사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 지역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 4.3명이 응찰해 183건중 91건이 매각돼 49.7%의 매각율과 72.1%의 매각가율…
(주)신영이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지구에 '지웰시티몰' 151개 점포를 임대방식으로 공급한다.국내최대 복합도시 지웰시티에 들어서는 지웰시티몰은 오는 8월 초에 개점될 예정이다. 이번에 임대 분양되는 지웰시티몰은 연면적 3만8천572㎡(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계약면적 기준 31.4~773.6㎡…
완연한 봄기운에도 불구하고 충북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3월말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6%)과 비슷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0%의 변동률을 보여…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종합건설업체가 올 들어 지자체와 공기업들이 발주한 공사를 잇달아 수주, 다른 건설사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으로 급부상.D건설은 지난 24일 개찰을 마친 옥천군이 발주한 청산산업단지 공업용수 설치공사에 입찰가 15억700만원을 써내 적격심사 1순위 대상 업체로 선정되…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이 갈수록 힘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3일 밝힌 '지난해 12월말(4분기) 주택구입능력지수(K-HAI)'에 따르면 전국 평균 77.1로 3분기 75.3에 비해 1.8 포인트 상승했다. 4분기 중 가계소득의 증가(전분기 대비…
지난 21일 청주 대농지구에 위치한 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정부가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정부의 양도세 감면 재연장 등 지방주택경기활성화 발표에 지역 주택시장이 새 호기를 찾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제천 강저 단독주택건설용지 등을 추첨분양 또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사업지구별로는 제천 강저 단독택지 105필지(2만4천127㎡), 청주 산남3지구 주차장·근린생활용지 4필지(5천309㎡), 청주 하복대 상업근린생활용지 9필지(3천488㎡), 충주 금릉 상…
올해 총 2만가구가 공급예정인 맞춤형 임대주택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1만2260가구에 대한 1순위 접수가 22일부터 시작된다.LH는 2010년도 맞춤형 임대주택 1만226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17일 내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1순위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맞춤형…
충북지역의 아파트 매매시장이 완연한 봄 날씨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1일~12일) 거래가 없는 가운데 0.06%의 변동률로 2주전(0.02%)보다는 미미한 상승의 보합세를 유지했다.지역별로…
충북지역의 토지와 아파트 경매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부동산경기의 영향으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경매 전문사인 지지옥션이 밝힌 '충북지역 2월 경매동향' 자료에 따르면 2월 충북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계절적 요인으로 물건수가 줄었으며 매각가율은 지난달보다 떨어지…
증평군이 2010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약 3천929호에 대한 가격 산정 및 전문 감정 평가사의 검증을 마치고 2010년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청취를 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은 2010년 1월 31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토대로 증평군에서 개별주택의 특성을…
충북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청주타워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가 밝힌 표준지 공시지가 공시 자료에 따르면 청주타워 자리는 1㎡당 1천50만원(평당 3천471만 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밝혀졌다.땅 값이 가장 싼 곳은 단양군 적성면 성곡리 산4-1번지로 1㎡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