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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개별공시지가 2.55% 상승

최고가 청주 북문로1가 EXR매장
최저가 단양 양당리 산6번지

  • 웹출고시간2010.05.30 18:2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서울과 경기에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전국 249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이 4.49%로 가장 높고, 서울 3.97%, 강원 3.14%, 경기 3.13%, 충북 2.55% 순이며, 제주가 0.7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충북은 지난해 -0.29%에서 급상승한 것으로 서울(-2.14%)과 경기(-0.89%)에 이어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충북은 전체 188만5천286필지 중 전년대비 개별공시지가 변동은 48.96%인 89만여 필지가 상승했으며 13.61%인 24만7천343필지가 하락했고 37.43%인 68만여 필지는 동일했다.

충북지역의 ㎡당 개별공시지가 지가수준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188만5천286필지 중 1만원 이하 필지가 절반을 넘어선 94만8천735필지를 차지했으며, 1만원 초과 10만원이하가 73만8천215필지, 10만원초과 100만원 이하가 19만2천134필지 등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의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1가 175-5의 EXR매장이 ㎡당 1천50만원으로 최고가를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 산6번지가 ㎡당 86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양당리 산6번지는 지목별 임야에서도 전국 최저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전국 최저지가로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에 소재한 임야가 전년(117원/㎡) 대비 31원 하락한 86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1-13는 ㎡당 3천980원으로 공업지역 중 전국최저가지로 선정됐다. 옥천군의 경우 지난해 약 13만 필지에서 올해 약 17만 필지로 약 4만여 필지가 증가해 충남 예산에 이어 필지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꼽혔다.

진천군의 경우는 개별공시지가가 5.89%나 상승해 전국 상승률 9위에 올랐다.

국토해양부는 충북의 주요 변동 원인으로 주거지역은 신흥주택지대로 수요가 이동하면서 기존 주택지역의 공동화현상이 발생해 보합세를, 상업지역은 기존상권 붕괴 및 신흥 상권의 개발 가능성 등으로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시·군·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토지소재지 시·군·구청으로 6.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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