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지역 모내기가 9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에 따르면 5월말 현재 관내 관리면적 5천351ha 중 1모작 5천 80ha 모내기가 완료되었으며, 6월 중순경이면 2모작도 완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지역별 지대별 실정에 맞…
"장수풍뎅이 유충 징그럽다고요 ~ 천만에요! 요놈이 농가소득 올리데는 효자라니까요"영동군 학산면 도덕리 마을은 애완용이나 학습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풍뎅이 유충(굼벵이)을 출하용 병에 담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 마을 18가구는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버려진 폐목을 활용해 기른 장수풍…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이상 고온과 관리 소홀로 벼 육묘에 실패해 적기 영농에 차질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예비묘 3천 상자를 지원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못자리 실패농가로부터 예비묘 지원 신청을 받아 27일까지 관내 42농가에게 무료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전문농업 인력양성과 기술 개발을 목표로 친환경농업 리더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7일 오후 2시 개강식을 갖고 교육에 들어갔다.제천농기센터는 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월1회 리더양성 교육과정은 실시하게 되…
충주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가뭄 장기화에 대비, 단월정수장 취수정 인근에 취수보 물막이 작업을 실시해 충분한 취수량을 확보했다. 충북지역은 최근 1개월간 강수량이 58mm로 평년 85mm 에 비해 68%에 불과,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농번기를 맞아 논…
귀농·귀촌인의 영농을 돕기 위한 책자가 발간됐다.충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요작물 재배력'을 발간,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책자에는 벼농사, 밭농사, 채소, 과수, 화훼, 약초, 버섯, 축산, 사료작물 등 9개 분야 125가지의 다양한 작목과 작부체계가 수록돼 있…
옥천군은 학교급식 사업일환으로 26~ 28일 동이면 평산리 한현수씨 딸기 농장(1천983㎡)에서 친환경체험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학교급식관련 친환경농산물 차액지원사업 및 어린이집 아동간식 지원사업 대상인 13곳 어린이집 어린이 490명을 대상으로 했다.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먹을거리의 소중함…
충북도가 2014년산 콩 수매물량을 6월 말까지 각 읍면동 지역농협을 통해 수매약정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콩 수매약정은 파종기에 가격과 계획물량을 예시하고 수매약정을 통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도내 전체 계획물량은 2천636t이며 일반콩은 2천625t, 콩나물콩은…
옥천군의 한 농가가 여름철 으뜸 열매인 새콤달콤 산딸기 첫수확으로 분주하다.옥천읍 서대구일로(구일리)에서 5년째 시설하우스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황광섭(80)·정태인(76)씨 부부.5년전 포도농사를 접고 시설하우스(1천322㎡)에 산딸기 나무를 심어 매년 5월 중순께 수확하고 있다. 하루 걸러 이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김영옥)는 20∼30대 젊은 귀농인 및 농업인의 농업·농촌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2014년도 농지은행사업 2030세대 농지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대상자를 신청받고 있다. '2030세대 농지지원'은 자금력과 인맥이 부족한 20~30세대 젊은 농업인들이 농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여름 과일의 대표인 수박! 수박 중에서도 으뜸인 음성지역 수박이 첫 출하가 시작되면서 지난해 보다 빨리 여름 소비자 유혹에 나선다. 금왕읍 금석리 이경섭농가가 재배한 각회리 농지에서 26일 첫 출하했다. 비닐하우스 1동 590㎡에서 10kg의 수박 300여 통을 수확했다. 이 농가의 총 재배면적은 비닐하우…
제천시가 관내 농업인의 안전공제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이는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되는 신체상해를 보상함으로써 산재보험에서 제외된 농업인을 보호하고 생활안정 도모와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영농수행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다.대상자는 만15세부터 84세로 영농활동에 종사하…
괴산군이 우렁이 종패를 26일부터 오는 6월10일까지 무상 공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왕우렁이 종패장에서 21t 우렁이종패를 생산 681여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을 528㏊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11월 우렁이 종패 입식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산란장 가…
영동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건강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특용작물 '토사자'를 틈새작물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 증진에 나섰다.'토사자'는 간과 신장을 보호해 눈을 밝게 해주고 신장 기능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남자들에게는 정력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개 농가…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는 젊고 귀농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농촌·농업의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농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2030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를 연중 접수한다.신청자격은 20~39세 이하인 사람(1994년 1월1일 이후부터 1975년 12월31일까지 출생)로서 농업인 또…
제천시가 각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재해보험 가입을 5월 중 가입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래에는 4~5월에도 폭설과 우박이 내리는가 하면 동절기에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등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농가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제천…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민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올해 1월부터 4월30일까지 관리기 196회, 퇴비살포기 75회, 트랙터 263회, 농용굴삭기 218회, 파쇄기 198회, 동력운반차 55회, 기타 기종 등 790회 총 1…
보은군이 농작업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개선 조성을 위해 올해 7천21만9천원을 투입해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삼년산성대추작목반(반장 박재호)에 퇴비살포기, 동력제초기, 동력운반차(3종), 농약자동화시설, 호스릴, 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가 고구마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고구마 이식기 2대를 확보, 고구마작목반과 재배농가에 임대한다. 최근 고구마가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면서 농가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지만, 인건비 상승과 재배면적 증가, 연작 장…
올봄 냉해를 입은 충북도내 과수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의 피해 산정 기준을 재정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봄 과수나무에 한창 꽃이 필 시기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내 과수농가의 피해가 발생해 올 가을 수확을 걱정하고 있다. 보은군에서 30년간 사과 농사를 지어온 최…
농지연금 가입연령 기준이 완화되면서 농지 소유자만 65세 이상이면 배우자 나이에 관계없이 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9일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 기금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가입연령요…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을 맞아 모가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남는 모 수급 알선창구'를 운영한다.알선창구는 근무시간 내에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이 안전영농현장기술지원일환으로 모가 부족한 농가와 남는 농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모내기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이 지속되며 농경지에 갈색여치·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예년보다 일찍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군은 갈색여치 출현이 예년보다 3주 이상 앞당겨졌고 따뜻한 날씨 속에 부화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해 신속한 방제로 피…
충북도내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전국 대비 저조한 상황이어서 예기치 못한 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5.5%(대상면적 5만4천809㏊, 가입면적 2천995㏊)으로 전국 15개 시도(서울시·세종시 제외) 중 8위…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은행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2007년부터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으로 농가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제 시작인 모내기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