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5.18 15:16:22
  • 최종수정2014.05.18 15:16:22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이 지속되며 농경지에 갈색여치·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예년보다 일찍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갈색여치 출현이 예년보다 3주 이상 앞당겨졌고 따뜻한 날씨 속에 부화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해 신속한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 방제계획을 읍·면에 시달하며 해충이 발생된 과원을 중심으로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갈색여치가 아직은 1~2cm 정도 크기의 약충단계지만 6월 말이면 복숭아나 포도 등 단맛이 강한 과일에 흡착해 농가의 피해를 키울 수 있어 긴급 방제대책으로 읍·면에 신고 접수를 받아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갈색여치는 우리나라 산림 등에 서식하며 부화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개체수를 급격히 불려 농작물을 닥치는대로 갉아먹는 해충이며, 꽃매미는 산림의 가죽나무에서 기생하면서 즙액을 빨아 생장을 저해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과수원과 일반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발생에 따라 농작물의 유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예찰과 방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