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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인기

"값비싼 농기계 저렴하게 빌리세요"

  • 웹출고시간2014.05.14 10:21:33
  • 최종수정2014.05.14 10:21:33

영농철을 맞아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은행이 분주하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은행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7년부터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기계 임대은행 운영으로 농가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제 시작인 모내기철을 맞은 이앙기와 밭농사를 위한 관리기는 6월까지 순번을 기다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내면, 군서면 등 원거리 지역 농가에서도 트랙터, 로타리 등의 농기계 신청이 많아 5월 현재 344농가가 515대를 임대했다.

대여료는 농기계에 따라 5천~30만원으로 1농가당 1회에 대여기간은 3일 이내로 신청자가 없을 때는 대여기간을 연장 할 수도 있다.

또한, 센터는 지난해부터 고령, 부녀농가 등 농작업이 원활치 못한 농가를 우선으로 6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 임작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월식(63·옥천읍 삼양리)씨는 "비싼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돼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농기계도 다양해 농사에 아주 유용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임대은행은 콤바인, 이앙기, 트랙터 등 60종 34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한해동안 1천601농가가 1천826대를 임대해 5천225만원의 운영실적을 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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