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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옥천 산딸기 맛보세요"

옥천서 산딸기 첫 수확

  • 웹출고시간2014.05.26 12:56:04
  • 최종수정2014.05.26 12:56:04

옥천군 옥천읍 구일리 황광섭·정태인부부가 출하를 위한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옥천군의 한 농가가 여름철 으뜸 열매인 새콤달콤 산딸기 첫수확으로 분주하다.

옥천읍 서대구일로(구일리)에서 5년째 시설하우스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황광섭(80)·정태인(76)씨 부부.

5년전 포도농사를 접고 시설하우스(1천322㎡)에 산딸기 나무를 심어 매년 5월 중순께 수확하고 있다.

하루 걸러 이틀에 한 번씩 한달가량 산딸기를 따며, 연간 600~700kg 정도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황씨는 가온을 위해 지난 1~3월 유류 3천ℓ정도를 소요했고 4월경 산딸기꽃의 수분을 위해 꿀벌(4통)을 사용했다.

산딸기 하우스에서는 기온이 일찍 오른 탓에 예년보다 10일정도 앞당겼다.

수확된 산딸기는 산딸기 작목반에서 모아 서울농산물 공판장이나 과일가게에 판매한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다르지만 요즈음은 1kg에 1만~1만2천원 가량 판매된다.

황씨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날씨가 맑은 날이 많았고 일조량이 풍부해 덕분에 작황이 좋다"며 "큰 농사량은 아니지만, 우리 두 노인네가 열심히 농사를 져 산딸기로 생활비와 손자들 용돈 정도는 거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는 전체 산딸기 재배농가 80가구(15ha. 70t) 중 시설재배 산딸기 농가는 3농가로 6천611㎡ 면적에서 한해 5~6t가량 생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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