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아파트 전셋값이 수상하다. 이달 현재 서울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50%대에 불과한 반면, 이 곳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거래된 이안오창 아파트 전용면적 59㎡의 전셋값은 1억2천500만원. 같은 기간 거래된 매매가는 1억5천500만원으로 전세가와 매…
"이왕이면 세종시내에서 집을 구입하는 게 세테크에 유리합니다."올 연말~내년초로 예정된 정부세종청사 2단계 입주 및 국책연구기관 세종시 이전을 앞두고 세종시가 이전 대상 기관 근무자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취득세를 가구 당 평균 867만원 아낄 수 있다는 것이다. ◇취득세 감면액 129억원 24일…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메가폴리스’ 신산업단지의 분양가가 확정됐다.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와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에 참여하는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토명종합건설은 지난 16일 충주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메가폴리스의 분양가를 3.3㎡당 59만원대에 책정하기…
LH 충북지역본부가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산업용지 37필지 38만7천㎡를 총 737억5천300만 원에 공급한다. 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업용지는 주변에 주거와 교육·문화 등 정주 여건이 골고루 갖춰진 직주근접의 미래형 산업용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입지하고…
LH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 2개 블록(1-1생활권 M10,1-3생활권 M1)에서 지난 6월 분양한 뒤 미계약된 공공아파트 749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13일 무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를 한 결과 평균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제천(하천) 옆에 위치한 1-3생활권 M1블록…
그동안 공모에 참여하지 못했던 중소 규모 설계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국민임대 주택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LH는 올 하반기 14건의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위한 '설계공모 다양화 방안'을 최근 마련하고 시행에 돌입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충청권의 경우 충남…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정부가 지난 8월 28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게 관계 당국과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세종시의 경우 오는 12월로 예정된 정부청사 2단계 입주를 앞두고 최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
'전국 부동산 시장의 견인차'라 할 수 있는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가을 이사철로 접어든 데다,정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다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취득세 영구 인하 발표'에 따라 급격히 줄었던 거래량도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정부와…
LH세종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시) 1-1생활권 M10블록과 1-3생활권 M1블록에서 지난 6월 분양된 아파트 2천605가구 중 미계약 분 749가구를 무순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1인 1건에 한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이달…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해 7월 특별자치(광역)시로 출범한 뒤 전국에서 부동산 값이 가장 많이 오르고 인구 증가율도 최고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정부나 지자체가 걷는 세금도 크게 늘어난다. 물론 정부가 최근 확정한 취득세 영구 인하 방침으로 인해 세금 수입이 당초 예상…
영동군은 201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2천43필지에 대해 현지조사를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이달 27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를 실시한다.대상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으로 토지이동이 이뤄…
세종시 신도시 지역 22개 생활권 가운데 아파트를 가장 모범적으로 짓는 곳인 '특별건축구역'이 추가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가 최근 발표한 2-2생활권 전지역 외에 금강 이남 생활권의 3개 블록도 추가된다. 이들 블록에서는 올 연말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최근 고시를 통해 "2-2생활권…
지난 4월 1일 부동산대책과 후속대책, 이어 지난달 '8·28 전월세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시장에 온기가 돌지 않고 있다. KB국민은행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여전히 마이너스(-0.32%)다. 특히 서울 -1.52%를 포함한 수도권의 -1.62%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우석건설이 세종시 2-4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짓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더리치 세종의 아침'이 2,3일 청약 접수 결과 모두 372실을 분양하는 데 5천132건이 접수돼 평균 1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모두 4개 군(群)으로 나뉘어 청약이 접수된 가운데,도시형생활주택 2군…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전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1번지'다. 전국 각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몰려들면서 현재 420여개 업소가 개업 중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만도 390여명에 달한다. 세종가 지난해 7월 1일 전국 17번째 광역지자체로 출범함에 따라 종전의 '한국…
정부가 발표한 '8.28 부동산 대책' 이후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2일 청약에 들어간 '더리치 세종의 아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이날 세종시를 비롯,대전·청주 등 주변 지역 주요 농협은행은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청약자들이 몰려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8.28 대책에 주거용 오피스텔…
복지 확충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감소로 사상 최악의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가 올 하반기 발주 예정인 충북도내 최대 토목공사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연말께 총 공사비 1천800억 원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공사를…
음성군은 2013년 상반기 중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주민에게 공개하고 이달 27일까지 의견제출을 받는다.군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4천74필지의 개별공시지가(토지 지번별 ㎡당 가)에 대해 군청…
'세종시의 명동'이라 일컬어지는 행복도시 2-4생활권에서 처음 공급되는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실입주 예정자와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우석건설은 1일 "지난달 30일 문을 연 '더리치 세종의 아침' 모델하우스에 오늘까지 3일간 전국에서 방문객 1만3천여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지난해말…
외국인,특히 중국인들이 국내에 소유한 임야를 처분한 뒤 세종시와 제주도의 레저ㆍ주거용지를 무더기로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말 현재 외국인들이 국내에 소유하고 있는 토지 면적은 국토 전체면적의 0.2%인 225.74㎢"라고 28일 밝혔다. 공시지가 기준으로는 총 32조 4천…
증평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공유토지분할에 대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 특례법은 그 동안 분할제한면적, 건폐율·용적률 등에 못미쳐 분할할 수 없었던 '건축물이 있는 공유토지'에 한해 관련규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 뒤…
이른바 '세종시의 압구정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급 아파트가 밀집될 행복도시(세종시 신도시) 2-2생활권에서 내년 하반기에 아파트 7천490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아파트 건설에는 이미 분양된 세종시 아파트들과 달리 현대,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 가운데 1개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 공모…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다시 전국 1위에 올랐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지가는 전달보다 평균 0.02% 상승,6월 상승률(0.11%)보다 크게 떨어졌다. 특히 서울시는 0.04% 하락,올해 2월 상승세(0.06%)로 돌아선 지 5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가 됐다. 하지만 세종시는 지난달(0.23%)보다 높…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의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총 3만6천25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줄었다. 감소율은 수도권이 14.4%,지방은 20.3%였다. 올 들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 1~7월 감소율은 전국 평균 23…
세종시의 아파트 전세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세종시의 전세 가격 상승률은 0.33%로 서울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0.19%,수도권은 0.28%,지방은 0.09%였다.하지만 매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