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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메가폴리스 3.3㎡당 분양가 59만원으로 확정

2015년까지 2천372억 투입, 181만㎡ 조성

  • 웹출고시간2013.09.23 15:56:13
  • 최종수정2013.09.23 15:56:13
충주시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메가폴리스’ 신산업단지의 분양가가 확정됐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와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에 참여하는 SK건설, 한국투자증권, 토우건설, 토명종합건설은 지난 16일 충주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메가폴리스의 분양가를 3.3㎡당 59만원대에 책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사업자는 공사비와 보상비 등을 이유로 분양가를 3.3㎡당 60만원~65만원 선으로 책정해야 한다며 2개월여 동안 충주시에 요구해 왔다.

그러나 시는 공사비 절감 등 분양가 인하 요인을 꾸준히 제안하며 사업자가 이를 받아들여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와 사업시행자인 충주메가폴리스㈜(대표이사 김용래)는 지난 3월 7일 충주시 대소원면에 사무소를 개소한뒤 지난 5월 중순부터 산단 부지 내 490여 필지에 대해 본격적인 보상작업에 들어가 현재 63%(109만 7천㎡)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앞서 충북도는 지난8월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4월 허가구역으로 묶였던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4.91㎢), 대소원면 본리(1.92㎢), 영평리(2.84㎢) 등 2개 읍·면 3개리 9.6㎢를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시는 충주메가폴리스 조성으로 4조2천72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 2천658억원의 부가가치 등 경제적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월중으로 충주 메가폴리스 착공식을 하고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충주메가폴리스는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와 연계돼 중부권의 신성장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메가폴리스는 2015년까지 2천37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181만㎡ 의 산업단지를 조성, 전자·정보, 생명공학, 신소재 및 친환경녹색 산업 등 미래성장동력 관련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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