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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 전망 좋아요"

공인중개사협회 초대 세종시지부장 당선자 김관호 씨

  • 웹출고시간2013.09.03 19:07:38
  • 최종수정2013.09.03 19:07:38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초대 세종시지부장 당선자 김관호(43)씨.

ⓒ 최준호 기자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전국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1번지'다. 전국 각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몰려들면서 현재 420여개 업소가 개업 중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만도 390여명에 달한다. 세종가 지난해 7월 1일 전국 17번째 광역지자체로 출범함에 따라 종전의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연기군지회(충남도지부 산하)'는 세종시지부로 승격됐다.

최근 세종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초대 지부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무투표 당선된 김관호(43)씨는 "다양한 회원들로 이뤄진 세종시지부의 조직망을 정비하고,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우선적으로 회원 자체 정화를 통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되,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당국의 지도·단속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가 최근 부동산 취득세를 영구 인하키로 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세종시의 경우 난개발 방지를 위해 계획 관리 지역에 한해 건축물 용도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폈다. 세종시의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고 했다.

대전 출신으로 동대전고교와 충남대 사학과를 졸업,민간기업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던 김씨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인 1997년말 직장을 잃었다. 99년부터 대전시내에서 중개업을 하다 2011년 세종시로 이전,현재 장기면사무소 앞에서 '세종114'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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