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문장대온천 개발사업에 대한 충북 도민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문장대온천개발저지충주시민대책위원회 박일선 대표와 관계자들이 24일 문장대온천지구 현장을 방문했다.대책위의 이번 방문은 온천개발지구 현장 확인을 통해 온천개발에 따른 수질 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본격적인 온천개발 저지를 위한 활동방향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박일선 대표는 "문장대 온천지구는 충주와 괴산의 상수원인 '달천'의 상류로 온천이 개발되면 이를 식수로 사용하는 하류지역 주민들의 중대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환경권 및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문장대온천 전면 백지화 추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상주시와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 개발지주조합은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와 중벌리 일대 95만6천m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호텔과 콘도 등 온천시설과 간이골프장 등을 건립할 계획으로 시는 지난달 15일 상주시에 온천개발 백지화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보낸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저소득가구 양곡배달에 나섰다.24일 이 시장은 충주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양곡택배사업단에 참여 중인 단원들을 격려하고 호암동과 용산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에 정부양곡을 배달했다.이 시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고자 양곡택배 체험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슴 가득 희망을 품고 시민들에 행복을 나누어 주는 '희망나르미'가 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일등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곡택배사업은 기존 일반 택배업체를 통해 매월 배달되던 수급자 양곡을 올 1월1일부터 충주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시작한 사업으로 센터는 6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통해 매월 1천831가구에 5천47포의 양곡을 배달하고 있다.시는 양곡택배사업단 원활한 사업수행과 사업단원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자활기금을 활용해 1t 트럭(탑차)을 구입 지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자원봉사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발대식을 가진 공무원 가족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24일 공무원가족봉사단 소통팀 회원 15명은 발대식 후 첫 봉사활동을 위해 금가양로원을 찾았다.이날 회원들은 유리창 청소, 빨래 등을 하며 겨우내 묵은 시설 곳곳의 먼지와 때를 말끔히 청소했다.이들은 청소가 끝나고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진행자의 보조 역할을 하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등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김금옥 팀장은 "잠깐의 봉사활동이지만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힘든 것도 잊고 두 배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게 된다"며 "발대식 후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팀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더 자주 시간을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시 공무원의 배우자와 그 자녀들로 구성된 공무원가족봉사단은 모두 217명(남 65명, 여 15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 소통, 공감, 나눔 4개 팀으로 나뉘어 각 팀장 주도로 매월 1~2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가 산행 인구 증가로 등산객 산악사고 대비 산악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24일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서 119구조대와 민간산악연맹충주지구대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다양한 산악구조장비 숙달훈련, 지형지물을 이용한 구조대책 강구, 등산객 조난·낙상·암벽 실족사고 등에 따른 특수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이날 훈련에서는 산악사고 출동에 대비한 '등산로 산악위치 표지판' 점검을 병행 실시해 사고 발생 시 등산객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종욱 서장은 "등산객 산악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자기과욕이나 영웅심 같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며 "등산 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산악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새마을회가 24일 제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눠 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배 시장, 양승모 시의회의장, 원로지도자와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사)청년여성문화원 진민자 이사장이 강사로 초빙돼 선진시민의식함양 의식 실천 특강을 열었다.본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충주시새마을회 석종호 회장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3회 새마을의 날을 축하하며 근면ㆍ자조ㆍ협동의 새마을정신에 변화ㆍ도전ㆍ창조의 시대정신을 더한 뉴새마을운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일등 새마을 건설에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용수 새마을지도자동량면협의회장, 김기명 앙성면새마을지도자 등 모두 64명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상을 비롯해 충북도새마을회장, 충북도지사, 충주시장, 충주시새마을회장 표창을 받고 중산고 3학년 신민철 등 4명은 유공과 우등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효성신협과 충주시약사회가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해 충주시에 구급약품을 전달했다.24일 효성신협과 약사회는 충주시를 방문해 저소득가구 중 미취학자녀가구, 노인가구, 중증장애인가구 등에 전달해 달라며 250만원(효성신협 150만원, 약사회100만원) 상당의 구급약품 15종을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구급약품은 소화제와 소독약, 1회용 밴드 등 비상구급약품함 리필용으로 이들은 2008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구급약품을 전달하고 있다.최종진 효성신협 이사장과 남재철 충주시 약사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사는 충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에게 비상구급약품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구급약품과 함께 자체예산 6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340가구에 다음달까지 비상구급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저소득가구 양곡배달에 나섰다.24일 이 시장은 충주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양곡택배사업단에 참여 중인 단원들을 격려하고 호암동과 용산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3가구에 정부양곡을 배달했다.이 시장은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소통하고자 양곡택배 체험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슴 가득 희망을 품고 시민들에 행복을 나누어 주는 '희망나르미'가 돼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일등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곡택배사업은 기존 일반 택배업체를 통해 매월 배달되던 수급자 양곡을 올 1월1일부터 충주지역자활센터가 맡아 시작한 사업으로 센터는 6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을 통해 매월 1천831가구에 5천47포의 양곡을 배달하고 있다.시는 양곡택배사업단 원활한 사업수행과 사업단원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자활기금을 활용해 1t 트럭(탑차)을 구입 지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24일 전국을 돌며 아파트와 농가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39)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B(여·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B씨가 초인종을 눌러 빈 집을 확인하고 인기척이 없으면 A씨 등이 대형 드라이버로 출입문을 뜯고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 특히 농촌 지역에선 B씨가 실종 전단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빈 집인지 확인하는 수법으로 의심을 피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검거되기 전까지 부산, 대전, 경기(용인·이천), 경북(상주), 충남(당진), 강원(횡성·홍천·원주), 충북(충주·제천·증평)에서 모두 25회에 걸려 2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대형 드라이버 사용과 무전기로 연락을 주고받는 등 범행수법이 대담해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난 2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OB맥주(주) 충주지점이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청소년 사례관리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시가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통합사례관리가정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서비스대상 아동과 청소년의 발굴과 관리, 지원의뢰, 등의 행정적 사항에 대해 협조하고 OB맥주(주) 충주지점은 발굴된 사례아동들에게 연간 400만원 이상의 금전적 지원하게 된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발굴사례에 대한 신속한 심사와 지원, 기부금 영수증 발행, 지원사례에 대한 서비스설계와 후원자원 제공 등의 역할을 맏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매년 홀로어르신들과 함께 사랑의 효도관광을 다니는 택시기사들이 있다.충주 사랑실은교통봉사대가 그 주인공이다.교통봉사대는 올해도 지역내 홀로된 노인 210명을 초청해 24일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번 효도관광에는 봉사대원과 충주시자원봉사자 69명도 함께 했다.이들은 노인들과 함께 강원도 강릉시 안인진리의 북한 잠수함 전시장과 인근 동해안 관광지를 돌아보며 시간을 보냈다.이날 효도관광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움직이는 게 불편해 좀처럼 여행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여행은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교통봉사대는 지난 1996년 이후 매년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홀로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을 전후해 전국 유명 관광지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이들은 창립 당시부터 택시 승객들을 대상으로 심장병어린이와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도 전개해 지난해까지 모금된 5억여원으로 소년소녀가장 등 22명에게 수술비 지원과 무연고자 장례지원 활동을 펼쳤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가 산행 인구 증가로 등산객 산악사고 대비 산악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24일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서 119구조대와 민간산악연맹충주지구대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다양한 산악구조장비 숙달훈련, 지형지물을 이용한 구조대책 강구, 등산객 조난·낙상·암벽 실족사고 등에 따른 특수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됐다.이날 훈련에서는 산악사고 출동에 대비한 '등산로 산악위치 표지판' 점검을 병행 실시해 사고 발생 시 등산객이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한종욱 서장은 "등산객 산악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자기과욕이나 영웅심 같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다"며 "등산 시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산악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4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복지관 2층 나눔터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에게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진행했다.이날 강좌는 건국대 충주병원 신경과 최진영, 조윤식 교수가 2시간에 걸쳐 비운동증상의 이해와 치료, 약물치료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최 교수는 "레드 튤립은 전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을 상징하는 심벌이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파킨슨병에 대하여 좀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종합사회복지관 최성진 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건국대 충주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건강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와 함께 추진 중인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시는 24일 새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9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 상정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관인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International Centre of Martial Arts for Youth Development and Engagement)' 설립안건이 심의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1월 열리는 총회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 시에 따르면 총회 승인은 통과 절차로 별다른 이상이 없는 한 무난히 승인 될 것으로 보인다.국제무예센터가 설립되면 무예의 역할과 기여방법 연구조사 수행 등 지식공유사업 추진과 무예관련 각종 정보와 자료를 수집해 기록물센터를 운영하게 되고 무예관련 국제학술세미나, 워크숍, 전시회 등 역량구축 사업이 가능해진다.시는 지난 2010년 2월 유네스코로부터 '유네스코 카테고리 2급 기관'의 설립 권고를 받고 문체부, 충북도, 세계무술연맹과 협조를 통해 2011년 5월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국제무예센터 설립 제안서를 제출했다.이에 유네스코는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해 5월
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이 고구려 역사문화 특강을 개최한다.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윤명철 동국대교수를 초빙해 '고구려 역사의 성격과 21세기적 의미'란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특강은 매년 시와 충주문화원이 추진하는 고구려 역사문화탐방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그동안 동북공정으로 인해 왜곡되고 있는 고구려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고 충주지역의 고구려문화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윤 교수는 광개토태왕이 추진한 정치ㆍ외교정책과 경제정책, 문화정책 등을 설명하며 그가 실천한 정책을 모델로 통일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은 중국의 환인ㆍ집안시와의 역사문화 교류를 위해 올해는 1차로 오는 5월7일 고구려 역사문화탐방을 추진하고 2차는 9월중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 자활사업'을 추진한다.취업성공패키지는 저소득층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업적성과 취업능력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는 통합적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고용지원센터와 연계돼 센터 소속의 자립지원 직업상담사가 시청 내에 상근하며 취업 희망 신청자들과 1:1 개인별 심층 상담을 실시해 단계별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다.사업 1단계(1개월)에서는 상담진단ㆍ의욕제고ㆍ경로설정을 하며 수료시 5~2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하며, 2단계(8개월)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으로 최대 200~300만원의 훈련비 전액을 지원한다.마지막 3단계(3개월)는 집중 취업알선으로 취업이 되면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고, 추후 탈수급 시에도 2년간 교육급여, 의료급여 등 이행급여를 보장한다.아울러 '희망키움통장'의 우선 가입 대상에도 포함된다.취업성공패키지 자활사업 참여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중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인 근로능력 있는 조건부수급자, 일반수급자와 차상위자
충주효성신협과 충주시약사회가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해 충주시에 구급약품을 전달했다.24일 효성신협과 약사회는 충주시를 방문해 저소득가구 중 미취학자녀가구, 노인가구, 중증장애인가구 등에 전달해 달라며 250만원(효성신협 150만원, 약사회100만원) 상당의 구급약품 15종을 기탁했다.이번에 전달된 구급약품은 소화제와 소독약, 1회용 밴드 등 비상구급약품함 리필용으로 이들은 2008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위해 구급약품을 전달하고 있다.최종진 효성신협 이사장과 남준철 충주시 약사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 더불어 사는 충주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에게 비상구급약품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구급약품과 함께 자체예산 6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340가구에 다음달까지 비상구급약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부녀회와 자유총연맹목행분회가 아름다운 가로변을 만들기 위해 24일 충원대로와 동부우회도로 3.5㎞에 꽃잔디를 심었다.목행용탄동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가로변 가로수 아래 꽃잔디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왔다.목행용탄동 지영분 동장은 "모두가 움추렸던 몸이 기지개를 펴는 봄을 맞아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활짝 핀 꽃잔디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제고되기를 기원한다"며 "아름답고 다시 찾고 싶은 충주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신규 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를 대상으로 24일 의료급여제도와 올바른 약물복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의료급여제도와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방법을 알리고 적정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해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책정된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15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의 병ㆍ의원, 약국 등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와 노인완전틀니, 임신출산 진료비 등의 지원과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신청,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등 각종 의료급여제도를 안내했다.이날 교육에는 윤호배내과의원 윤호배 원장이 '올바른 약물복용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수급권자는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못 알고 있는 약물복용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건강관리는 물론 약을 복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수준 향상과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최근 2013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2명이 충주시 내 보건소와 보건지소, 충주의료원, 충주시노인전문병원에 배치됐다.공중보건의는 여학생 증가, 의료전문대학원 제도 도입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들고 있어 시ㆍ군 보건소가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전국적으로 지난해 대비 491명이 감소된 4천54명의 공중보건의가 집계된 가운데 이번에 충주지역은 2명이 증원돼 모두 37명이 근무하게 된다.시에 따르면 증원된 공중보건의 2명은 한의대 출신으로 살미보건지소와 충주시노인전문병원에 각각 배치됐다.특히, 충주지역에는 8명의 한방 공중보건의가 북부(앙성, 산척 등)와 서부지역(대소원, 노은 등) 보건지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반면 남부지역(살미, 수안보)에는 배치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농어촌 보건의료 취약지역이나 보건의료시설에 배치돼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며 근무기간은 3년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지인 연수동과 시외곽지역인 산척면 지역에 119안전센터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충주소방서에 따르면 2009년 연수동에서 목행동으로 이전하면서 인구 4만명이 넘는 연수동에 119안전센터가 없어 화재·구조·구급 등 발생시 출동 시간 지연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시내중심지에는 공설시장 등 재래시장이 밀집돼 있으며 현재 화재의 20%, 구급환자의 30%가 도심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도심지를 관활하는 119안전센터는 호암동 남부119안전센터와 목행동 중앙119안전센터다. 두 센터가 도심지를 나눠 출동하고 있지만 센터가 외각에 위치한 탓에 교통 혼잡 등으로 초기대응 골든타임인 5분 이내 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 산척면 등 북부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충청북도 제9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의하면 충주 시내중심권과 산척면 북부지역에 119안전센터 설치가 계획돼 있으나 부지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어 시와 협의 추진 중에 있다.이에 대해 주민 A씨는 "과거에는 소방서가 가까이 있어 화재가 발생해도 2~3분이면 출동했었는데 목행동으로 이전하면서 시간이 많이 걸려 걱정될 때가 많다"며 "연수동에도 신속한 화재
정필재(48·사진) 제57대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장이 23일 취임했다.이날 취임한 정필재 청주지검 충주지청장은 "충주가 살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중요사건이 하나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정 지청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 조선대부속고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그는 지난 1994년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에 입문한 뒤,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등의 직책을 역임했다.정 지청장은 "앞으로 구체적인 일을 통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검찰이 되겠다"며 "한 건, 한 건 성심을 다해 사건을 처리해서 정의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사이에 1녀가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충주기업도시, 코레일유통㈜과 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3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2층 미디어센터에서 이종배 시장과 소기석 충주기업도시 대표, 이우헌 코레일유통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스폰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번 조인식 체결로 충주기업도시는 3억원, 코레일유통은 1억1천만원 상당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에게 각각 지원하게 된다. 이 시장은 "조정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충주기업도시와 코레일유통의 경영철학에서 볼 수 있었다"면서 "기업들이 보여주는 애정 어린 관심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사과꽃 개화시기를 맞아 오는 28일 사과나무가로수길 걷기행사를 열고 사과나무가로수 서포터즈가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사과나무가로수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 행사다. 시는 지난달 1일까지 초등학생 자녀를 둔 4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충주사과나무가로수 서포터즈 22가구를 모집했다. 서포터즈에 선정된 가구는 이번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사과나무 적화, 적과, 봉지씌우기, 봉지벗기기, 스티커부착, 사과따기 등의 사과나무 한 살이 작업을 하며 사과나무가로수와 충주사과를 홍보하게 된다.시 농업기술센터 이성희 소장은 "올해부터 전국 최고의 충주사과를 알리는 역할을 해 온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시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의 정취를 가득 내뿜고 있는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가 23일 오전 11시 충주시 교현동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경환 경찰서장, 이경영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성폭력으로부터 아동·청소년·장애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두 기관이 공동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충청아동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고 건국대 충주병원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충청권에 유일하게 충주에 위치했다. 태경환 서장은 센터 내 진술녹화실, 심리치료실 등을 둘러보고 "해바라기아동센터가 성폭력 피해자 치유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네트웍을 구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해가 갈수록 충주시나눔벼룩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나눔벼룩시장이 지난 13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올해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97건의 판매자신청 접수가 됐으며 1천200여명의 시민들이 장터를 찾았다.나눔벼룩시장은 판매자를 신청한 시민들이 집안에 보관하고 있던 안 쓰는 새 물건이나 사용하던 중고물품 중에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쓸 만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팔고, 그 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이번 장터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면서 기부된 금액도 82만원이 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기관, 단체, 학교, 시청 공무원들이 기증한 기증 물품 판매와 함께 유명 인사들의 기증품 깜짝 경매도 진행됐다.시에서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도 이날 진행돼 종이팩 95kg와 폐건전지 72kg이 모아졌다.이날 장터를 방문한 시민은 "근처 결혼식장에 왔다가 시끌벅적한 장터의 분위기에 이끌려들어왔다"며 "이번에는 물건만 한 아름 사들고 가는데 다음 번에 열리는 장터에선 직접 판매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다음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은 오는 5월1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