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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나눔벼룩시장, 나날이 호응 '쑥쑥'

지난 13일 열린 행사에 1200여명 방문…기부금도 82만원 넘어

  • 웹출고시간2013.04.23 14:03: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3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충주시나눔벼룩시장에서 아이들이 장남감을 고르고 있다.

해가 갈수록 충주시나눔벼룩시장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하는 나눔벼룩시장이 지난 13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올해 첫 문을 열었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97건의 판매자신청 접수가 됐으며 1천200여명의 시민들이 장터를 찾았다.

나눔벼룩시장은 판매자를 신청한 시민들이 집안에 보관하고 있던 안 쓰는 새 물건이나 사용하던 중고물품 중에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쓸 만한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팔고, 그 수익금의 10%를 기부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면서 기부된 금액도 82만원이 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과 기관, 단체, 학교, 시청 공무원들이 기증한 기증 물품 판매와 함께 유명 인사들의 기증품 깜짝 경매도 진행됐다.

시에서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종이팩-화장지 교환 캠페인도 이날 진행돼 종이팩 95kg와 폐건전지 72kg이 모아졌다.

이날 장터를 방문한 시민은 "근처 결혼식장에 왔다가 시끌벅적한 장터의 분위기에 이끌려들어왔다"며 "이번에는 물건만 한 아름 사들고 가는데 다음 번에 열리는 장터에선 직접 판매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은 오는 5월11일 개최되며 6월, 9월,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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