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수술을 받은 어머니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며 가정살림을 맡은 학생이 있다.이번 '제11회 충북학생효도대상'에서 효행상을 받은 충주중산고등학교 2학년 김정강(17) 양이다.정강 양의 어머니는 정걍 양이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9년 12월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그날 이후로 모든 것이 변했다.택시운전기사였던 정강 양의 아버지는 치료를 받고 있는 부인의 병간호에 전념하기 위해 일을 그만뒀다.정강 양의 아버지가 병원 면회시간에 맞춰 생활방식이 바뀌면서 집안일과 자녀를 신경 쓸 여력이 없어졌다.기숙사 생활을 하는 정강 양은 아버지 대신 밀린 집안 살림을 하기 위해 주말마다 집으로 향한다.올해는 정강 양의 언니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경제적 부담이 더해졌다.이런 상황 속에도 정강 양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정강 양의 담임교사는 "정강이는 밝고 긍정적인 학교생활뿐 아니라 학업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도 하는 모범생"이라고 전했다.정강 양은 "바른 인성을 강조하셨던 부모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
지현동 풀뿌리봉사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외롭고 소외된 홀로노인 30가정을 방문해 양말과 반찬, 떡 등을 전달했다.매월 반찬나눔 봉사를 해온 풀뿌리회원들은 이날 직접 캐온 쑥으로 정성들여 떡을 만들고 준비한 김치, 멸치 등의 반찬과 양말을 노인들에게 전했다.회원들은 방문한 가정마다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도 달았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해선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사랑의 쑥떡나눔 행사가 외로운 노인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돼 함께하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했다.주민센터 관계자는 "회원들의 평균나이가 65세가 넘었음에도 매달 반찬나눔, 도배, 목욕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어 존경스럽다"며 "더욱 따뜻한 지현동이 될 수 있도록 봉사회 어르신들을 본받아 주위의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안전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6일 주간업무보고회 자리에서 "안전은 시민생활의 기본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소관 업무 추진 시 모든 업무에 최우선해서 안전대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 시 차원의 재난예방대책 점검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2월 '안전 충주 만들기'종합계획 수립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 강화와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련 27개 소관부서별 현장 중심의 실천계획을 수립해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예방활동과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 자활사업 수탁기관인 충주지역자활센터 환경개선사업단이 방치된 자전거를 수집·수리해 지난달 8일부터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 인근에 설치한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무인대여하고 있다.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는 대여소는 항시 5대 이상의 자전거가 준비돼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단은 국토종주자전거길 개통 등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무료대여사업과 함께 대당 3~5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도 하고 있다. 사업단은 월 5천원 정도의 사용료로 랜탈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자활센터 관계자는 "자전거대여소는 무인 형태로 운영하는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며 "자전거가 필요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이용한 자전거는 꼭 제자리에 놓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친환경 시설에서 사육되는 한우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한우농장 체험행사가 6일 열렸다. 충주시가 (사)전국한우협회 충주시지부와 함께한 이번 체험행사는 한우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한우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덕읍 창전리 신광주씨 농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충주시생활개선회원 45명이 초청돼 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가 열린 신광주씨 농장은 자동급이시설과 친환경 분뇨처리장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농장체험 후에는 한우 사육농가들로 구성된 충주한우협회에서 직영하는 충주한우프라자에서 시식행사도 열었다.김문흠 지부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장에서 사육되는 충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한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음악회가 열린다.충주시성악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테너 박경환, 소프라노 이은주, 박소라, 이선아, 바리톤 장윤성 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오페라 가곡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문화의 거리를 통해 시민과 화합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이번 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낚시꾼들에게 희소식이 찾아왔다. 충주시는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를 위해 6일부터 오는 6월8일까지 한 달간 호암지의 낚시금지를 일시 해제한다고 6일 밝혔다.(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충주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행사에서는 큰입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을 제거하게 된다.행사기간 동안 루어낚시를 대상으로 호암지의 낚시금지는 일시 해제되고 떡밥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미끼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시는 호암지 주변에 아파트 등 주거지가 있는 점을 감안해 낚시 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시까지만 허용하고 밤 시간대 낚시는 금지한다.시는 외래 어종을 잡는 시민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염소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염소 체중 측정용 디지털 저울(300kg)을 보급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 저울 보급은 염소의 정기적인 체중 측정으로 출하시기를 조절해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출하 시 농가와 수집상과의 계측에 따른 마찰을 줄이기 위해서다.시는 올해 1천600만원(보조 800만원, 자담 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농가에 디지털 저울 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염소 사육농가로부터 1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사육농가 중 50두 이상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신청자 부족 시 50두 미만 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키로 했다.시는 디지털 저울 제품선정은 사업대상 농가가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하되 농가당 지원액은 200만원 이내에서 50%를 지원하고 초과분은 자부담을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초등학생 대상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사랑의 감사엽서 보내기' 이벤트를 연다.이번에 열리는 이벤트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을 위한 것으로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앞두고 두 차례 진행된다. 지역 내 38개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시는 우수학생에게 시상도 할 계획이다.시는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맞춤형 엽서를 특수 제작해 충주교육지원청을 통해 각 학교로 배부했으며 각 학교별로 이벤트를 진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도로명주소 활용을 촉진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편적인 리플릿 홍보를 지양하고 시민 각 계층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역 발전과 후배 공무원들을 위해 3년째 성금을 전달하는 퇴직 소방공무원이 있다.충주시 수안보면에 사는 박창현(62)씨는 1982년 공직에 몸 담아 28년간 소방공무원 생활을 했다.평소 솔선수범하는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던 그는 1988년 발생한 충주 새한미디어 화재 당시, 동료보다 앞장서서 화재를 진압하다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수안보 119안전센터장으로 지내면서 수안보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박씨는 2010년 퇴직 후에도 수안보를 떠나지 않았다.그런 박씨는 수안보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2011년 수안보온천제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온천제에도 같은 금액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뿐만 아니라 박씨는 자신이 3년간 근무했던 충주소방서에 100만원의 성금을 내며 후배 소방공무원들을 독려했다.박씨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후배 소방관들과 수안보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지난 3일 충주시 금가면에서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어르신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금가면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이날 오전부터 금가면사무소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7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푸짐한 선물, 공연을 함께했다.이날 새마을회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풍물놀이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노래교실 회원들의 합창, 각설이 공연과 노인들의 노래ㆍ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이번 경로행사에서는 지역 노인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기 위해 부녀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행사장에 오시는 모든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았다.홍옥순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그동안 외로웠던 마음도 이웃들과 편안하게 풀어내시며 흥겨운 시간을 가지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앙경찰학교는 지난 3일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포돌이 2.0 런칭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홍보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조길형 학교장 교직원을 비롯해 신임교육생, 경찰악대 등 40여명이 참석한 이날 거리 홍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변신한 포돌이 2.0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품 증정과 함께 포돌이ㆍ포순이와 즉석 기념촬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거리홍보에는 충주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과 가족, 충주시 녹색어머니회 등 100여명이 함께하고 중앙경찰학교 악대의 신나는 노래 공연에 이어 20명으로 구성된 남ㆍ여 신임교육생들이 음악에 맞춰 '강남스타일' 군무공연을 선보였다.조길형 중앙경찰학교장은 "학교라는 고정된 틀 내에서 배우고 습득하는 지식과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신임경찰관로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올바른 경찰관을 양성하는 참된 교육"이라며 이날의 거리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평소 여행을 가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돌봄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지원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의 등록장애인,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와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이다.시는 6일부터 16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적합 여부를 심사해 35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 여행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청방법은 신분증, 도장, 건강보험료영수증 등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대상자에게는 여행에 필요한 경비(12만5천원~15만5천원)를 개인별 포인트 형태로 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된다. 본인은 2만5천원(기초생활수급자는 50% 감면)만 내면 여행사를 통해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여행을 다녀오게 된다.여행 시에 간호사 등 여행객의 안전을 위한 돌봄 인력이 동행해 여행기간 내내 안전을 책임진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성내충인동주민센터 직원들과 나누미봉사단이 지난 4일 홀로어르신 가정 1세대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시 공무원들이 펼치는 자원봉사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집수리 선정 가구는 폐지 등을 수집하며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피모(83)씨의 집으로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과 봉사단원들은 낡은 지붕과 집안 곳곳을 수리하고 집안 대청소를 했다.피모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안 수리를 못하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말끔히 고쳐줘 앞으로 걱정이 없겠다"며 직원들과 봉사단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안명숙 성내충인동 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게 돼 매우 보람차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따뜻한 동(洞)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호암공원에서 열리는 '제91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근절 서명운동을 펼쳤다.이날 경찰은 학부모에게도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 서명운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에서 포돌이 포순이 마스코트가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밀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만들었다.태경환 충주 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폭력과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충주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의 한 요양원에 뜻 깊은 생일상이 차려졌다.사회복지법인 충주노인복지재단은 지난 3일 충주시 신니면의 충주노인요양원에서 입소 노인을 비롯해 가족, 종사자들과 경로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경로행사에서는 지역 단체장과 주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옥례 할머니의 천수잔치가 열렸다. 이날 천수잔치에는 축복기도, 헌주ㆍ헌화ㆍ배례, 직원들의 합창공연 등이 펼쳐졌다.2부 경로행사에는 입소 노인 모두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예총공연단의 축하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12년 넘게 주덕읍 화곡리에서 사랑의 지팡이(청려장)을 제작하는 이상홍씨도 참석해 노인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했다.이날 100세 생일상을 받은 이옥례 할머니는 "나처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뜻깊은 생일상을 차려줘 고맙다"고 말했다. 충주노인요양원 이응부 원장은 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100세라는 선물을 주심에 하느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할머니께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테러 안전대책 실무자 회의'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결의를 다졌다고 6일 밝혔다. 전원건 조직위 기획본부장 주재로 지난 3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이상석 국정원 충북본부 담당관, 문광명 소장(606기무부대) 등 국정원,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충주시 재난관리과 등 유관 단체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조직위에서 마련한 대회 홍보물 영상 시청과 대회 추진상황 설명에 이은 국정원의 안전 대책 본부 설치 운영의 취지 설명, 안전대책 본부 구성에 관한 실무 사항과 각 기관별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중 정부, 유관기관 합동 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경비, 소방, 대테러 분야의 안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폐막식장 등 주요 행사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선수단 식음, 수송, 응급의료, 경기운영, 시설 분야 안전 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게 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신니면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풍요로운 일년 농사를 다짐하는 '제2회 신니면민 한마음 큰잔치' 행사가 열렸다.신니면 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용원초등학교에서 지난 4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경로위안잔치와 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별로 구성된 총 13개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승부차기, 훌라후프 등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번외경기로 펼쳐진 '새끼꼬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만 참가해 행사 참석자 모두에게 신선함을 안겨줬다.이날 행사는 장수어르신 2명과 효행자 2명에게 장수선물 증정과 효행상 시상도 진행됐다.체육대회와 경로행사가 끝나고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이어진 화합의 시간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어린이 큰잔치 119와 함께' 행사를 충주 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열었다.이번 소방안전 체험은 교육용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화재예방 홍보 사진 전시, 소방차량 탐승체험 등이 펼쳐졌다.이날 행사에서 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심폐소생술 시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마네킨을 이용하여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한종욱 서장은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는 생명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방세에 대한 지역내 기업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성실한 자진납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일 '기업이 알아야 할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기업체의 지방세 실무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세의 개요, 개정 세법 안내와 세무조사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이영섭 충주시 도세담당은 기업회계 중 지방세 분야 관련계정과 서면조사서 기재요령, 월별 납부대상 지방세 세목별 설명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지방세 용어해설과 구제, 감면, 납세편의제도(위택스)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져 실무자들에게 세금조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3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을 위한 공무원과 건설업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워크숍은 시 공무원과 건설업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공사 방지와 부패척결 청렴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시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공직자들의 성실시공을 위한 철저한 감독과 주민참여 등을 활용한 부실공사 방지대책을 교육하고 청렴을 주제로 한 동영상도 상영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지역건설업 관계자들은 건설공사 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와 장비,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시는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설사업 재정균형집행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확대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 및 경쟁력강화 ·지역 건설시장의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으로 참여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충주시는 지난해 5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공동도급비율(49% 이상)과 하도급 비율(70% 이상), 민자사업 인ㆍ허가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지역자재와 장비사용(70% 이상)을 권장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
충주박물관이 시민들의 중원문화의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하는 전통문화학교가 지난 3일 제1기 수강생들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동량면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은 문화학교 수강생과 박물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강좌와 수료증 교부 등으로 진행됐다.40여명이 참여한 이번 1기 전통문화학교는 지난 3월15일 개강식과 함께 중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 강좌로 시작됐다. 이들은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8주간의 교육일정동안 가금면, 대소원면, 신니면 일원과 제천, 단양, 영월, 원주 등지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찾는 유적답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서는 8회의 교육과정 중 6회 이상 교육에 참석한 36명 수료증을 받았다.김상하 박물관장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충주가 문화관광의 중추도시로 우뚝 서고, 문화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이어지는 전통문화학교 운영도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충주박물관의 전통문화학교는 3기에 걸쳐 진행되며, 제2기 전통문화학교는 오는 20일부터 희망자 접수를 받아 31일 개강식을 시
충주시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와 신뢰 구축을 위해 '2012년 수돗물품질보고서(Customer Confidence Report)'를 발간했다.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의거 관할 급수지역의 수용가에게 수질 관련 정보와 수질검사 결과 등을 기재해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품질보고서는 총 8면으로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과정을 비롯해 원수 수질정보와 먹는물 수질기준, 수질검사 결과, 맛나게 마시는 방법, 그리고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 구축을 위한 시의 노력 등이 담겨있다.시는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리플릿 9만부를 제작했다. 리플릿은 시청을 비롯해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상시 비치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도 보고서를 게시해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아이돌봄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시는 지난 3일 사회발달과 함께 증가하고 있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3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당초 아이돌봄사업을 위해 5억여원을 확보하고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번에 시가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총 예산은 지난해 대비 5억원 이상이 늘어난 8억여원이다.시는 늘어난 예산으로 사무종사자(1명)와 아이돌보미(20명)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모두 5백여 가구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아이돌봄서비스는 80시간의 양성교육과 30시간의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일시보육과 놀이활동, 급식과 간식서비스, 보육시설과 학교 등ㆍ하원(교) 안전신변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서비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자녀를 둔 가정으로 취업한 한부모가정, 장애부모가정, 맞벌이가정, 다자녀가정(만 12세 이하 3명 이상,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만 36개월 이하 아동 2명 이상), 기타 양육부담 가정이다.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이를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