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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노인요양원, 100세 맞은 입소 어르신 위한 천수잔치

어르신! 천수를 축하드립니다

  • 웹출고시간2013.05.05 15:5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0세를 맞이한 이옥례 할머니

충주지역의 한 요양원에 뜻 깊은 생일상이 차려졌다.

사회복지법인 충주노인복지재단은 지난 3일 충주시 신니면의 충주노인요양원에서 입소 노인을 비롯해 가족, 종사자들과 경로행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경로행사에서는 지역 단체장과 주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00세를 맞이한 이옥례 할머니의 천수잔치가 열렸다.

이날 천수잔치에는 축복기도, 헌주ㆍ헌화ㆍ배례, 직원들의 합창공연 등이 펼쳐졌다.

2부 경로행사에는 입소 노인 모두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예총공연단의 축하공연 등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12년 넘게 주덕읍 화곡리에서 사랑의 지팡이(청려장)을 제작하는 이상홍씨도 참석해 노인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했다.

이날 100세 생일상을 받은 이옥례 할머니는 "나처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뜻깊은 생일상을 차려줘 고맙다"고 말했다.

충주노인요양원 이응부 원장은 이 할머니의 손을 잡고 "100세라는 선물을 주심에 하느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할머니께 기쁜일만 있으시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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