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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퇴직 소방공무원, 지역발전과 후배 위해 3년째 성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3.05.05 20:1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발전과 후배 공무원들을 위해 3년째 성금을 전달하는 퇴직 소방공무원이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에 사는 박창현(62)씨는 1982년 공직에 몸 담아 28년간 소방공무원 생활을 했다.

평소 솔선수범하는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던 그는 1988년 발생한 충주 새한미디어 화재 당시, 동료보다 앞장서서 화재를 진압하다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

수안보 119안전센터장으로 지내면서 수안보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박씨는 2010년 퇴직 후에도 수안보를 떠나지 않았다.

그런 박씨는 수안보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2011년 수안보온천제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온천제에도 같은 금액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박씨는 자신이 3년간 근무했던 충주소방서에 100만원의 성금을 내며 후배 소방공무원들을 독려했다.

박씨는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후배 소방관들과 수안보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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