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의 날을 맞아 충북농아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충북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청각ㆍ언어장애인과 가족,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가했다.1부 행사에서는 농아인 권리선언에 이은 표창과 공로패 수여, 지난해 우승한 진천군지부의 우승기 반환과 초청 내ㆍ외빈의 축하인사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순전(54· 충주시 칠금동)씨와 충주시장상을 받는 등 총 7명이 충주시장과 국회의원, 충주시의회의장 등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농아인들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한 임임순씨 등 5명은 충북농아인협회장 등으로 부터 공로패를 받았다.2부 행사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배드민턴, 탁구, 당구, 게이트볼, 실내조정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특히 실내조정경기는 청각ㆍ언어장애인들이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조정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한편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기 위한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6월 3일이 농아인의 날로 제정돼 매년 이 날을 전후로 해서 전국에서 농아인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충주
충주시가 이달부터 7월말까지 도로변 경관 조성을 위해 산림 연접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는 8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충주를 찾는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시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주요 도로의 산림과 연접된 지역을 대상으로 풀베기,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덩굴류(가시박 등) 제거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산림 연접지 정비작업으로 그동안 가려져 있던 아름다운 숲의 내부가 훤히 보이는 등 가시적인 효과로 충주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동안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충주시 수안보면 이화여대 고사리 수련관에서 직원 43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활동 안전관리능력 강화를 위한 심신 안정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이날 워크숍에는 집단지성(협동, 참여, 소통)을 통한 현장지식 공유와 직원 상호간 화합이 이루어졌다.특히 이번 워크숍에 충주시청 웃음치료사인 박미정 외래강사가 초빙돼 외상 후 심리치료를 위한 현장활동 스트레스에 대한 힐링시간 가졌다. 이어 박미정 강사는 직원들에게 직장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직장 동료애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덕읍사무소에서 충청북도 토지정보과와 합동으로 조상 땅 찾기 현장방문처리제를 운영한다.이번 현장방문처리에는 법무사, 세무사 등과 합동으로 조상 땅 찾기와 토지소유권 관련 민원상담, 등기절차와 세무 상담이 진행된다.이와함께 현장에서 토지정보도 제공된다.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으로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제도다.신청자격은 본인과 상속자가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조상 땅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제적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와 상속관계를 입증하는 자료와 신청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된다. 본인의 토지를 찾고자 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오는 18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를 실시한다.이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안전행정부의 전국 상습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 운영에 따라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충주지역 자동차세 체납액은 29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의 33%를 차지하고 있다.체납차량대수는 8천여대에 달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은 시의 건정재정 운영에 고질적인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그동안 시는 체납액 정리를 위해 수시 번호판 영치는 물론 번호판 영치 사전예고제를 실시했다.그러나 지난해 2기분 자동차세 납기가 경과한지 5개월이 넘도록 체납액이 납부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이번 일제 영치를 위해 시는 세정과와 읍면동 전 직원을 단속반으로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일제 영치는 공평과세로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자진납부를 유도해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번 단속 후에도 상설 징수기동반을 통한 지속적인 영치활동 전개로 체납차량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운행이 불가하다는 인식을 심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목행용탄동 풀뿌리봉사회는 10일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밑반찬과 밥을 지어 홀로노인 20명에게 보온도시락을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도시락 전달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도 5명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한미정 회장은 "오늘 도시락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반찬을 직접 만들어 드시기가 어려워 작은 정성이지만 매번 애타게 기다리고 계셔 봉사를 멈출 수가 없다"며 "이분들을 위해 앞으로 회원들과 더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용산동 5, 6, 7, 8, 18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노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용정경로당 신축공사가 마무리 됐다.용정노인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신축 경로당 앞마당에서 이종배 충주시장과 마을 주민, 지역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용정경로당은 연면적 89.85㎡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2층 건물로 신축됐다.경로당은 충주시의 지원으로 총 사업비 1억2천만원(시비 1억800만원, 자담 1천200만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거실과 주방, 할머니방과 2층에는 할아버지방이 꾸며졌으며 별도의 화장실까지 갖춰졌다.용정 노인회 김순회 회장은 "그동안 마을 노인들이 사용했던 경로당은 오래되고 비좁아 특히 겨울철에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노인들이 이제 불편 없이 생활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충주시와 도움을 준 여러 통장님들 그리고 주민 여러분께도 고맙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칠금동에서 태어나 40대 중반의 나이로 늦깍기 데뷔한 트로트 가수 김륜희씨가 충주사과 홍보대사가 됐다.충주시는 지난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충북도민체전 결단식에서 김륜희씨를 충주사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충주사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륜희씨는 지난 2006년 5월 '눈썹 짙은 그사람'으로 데뷔했다.이후 2집, 3집 앨범을 차례로 발표하며 KBS, MBC, SBS 및 라디오방송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에 충주사과 홍보대사로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김씨는 TV방송과 전국 축제장, 문화행사 출연 시 충주브랜드와 이미지 향상, 충주사과 홍보활동에 힘쓰게 된다.이날 충주사과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김씨는 "충주사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TV방송이나 이벤트 행사시 충주사과와 살기 좋은 충주를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날 가수 박일준씨는 충주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돼 앞으로 충주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현장에 강한소방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소방서 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전술역량 평가훈련으로 소방서 직원 137명이 참여한다.이번에 실시되는 평가 내용은 소방전술훈련 참여도, 현장활동표준기법(SOP표준작전절차)과 소방무선통신 약어 실기평가, 화재진압 2인 조법과 4인 조법 훈련평가 등이다.한종욱 서장은 "평소에 훈련한 대로 평가에 임해주길 바라며 소방관은 언제, 어디서나 소방전술를 펼칠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한다"며 "각종 재난사고에 대처 할 수 있는 강인한 소방관이 되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목행·용탄 제3·4산업단지 분양을 100% 완료하면서 중부내륙권 산업거점지역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시는 10일 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한 목행ㆍ용탄 제3ㆍ4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과 2009년 도심배후지역인 목행ㆍ용탄동에 12만9천㎡의 제3산업단지와 17만6천㎡의의 제4산업단지 조성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3산업단지는 지난해 준공 전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 최근 4산업단지도 지난달 츠루미펌프에 이어 최근 삼성물산과 잔여부지 1만1천588㎡에 대한 추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100% 분양을 마쳤다.3ㆍ4산업단지에는 현재 삼성물산㈜, ㈜세아특수강, 원창메탈 등 대형기업이 입주해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3ㆍ4산업단지가 분양 완료됨에 따라 4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수백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함께 세수증대 등 시너지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앞으로 충주를 찾는 외국관광객이 불편없이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충주시는 11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충주를 찾는 외국선수, 임원과 관광객의 음식점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를 표기한 메뉴판을 제작,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세계조정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인근 음식점과 모범업소, 착한가게, 대형업소 등 외국인 이용추천 음식점 231개소다.새로 제작되는 메뉴판(북)에는 외국인이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각 음식점의 주요메뉴 음식 사진과 함께 음식맛, 음식재료 등이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외국어로 번역된다.시는 오는 16일까지 음식점별 의견수렴과 대표음식에 대한 사진촬영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메뉴판을 배부할 계획이다.시는 외국손님과 종업원간 음식주문에 대한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종업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외국어 교육과 친절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충주에서 도전의 은빛 레이스 'Tour de Korea 2013' 충주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충주구간이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13개국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천안을 출발해 오는 16일까지 전국 8개 지자체를 경유하며 총 1천200km의 대장정을 펼친다. 오는 12일 경북 영주를 출발해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한 선수들은 휴식을 갖고 13일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특별경주를 치르게 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충주구간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경기방식인 단체독주(Team Time Trial)방식으로 진행된다.단체독주 방식은 일반 구간레이스와는 달리 교통이 전면 차단된 경기구간을 7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레이스를 펼쳐 1/1천초까지 팀간 순위가 명확하게 기록을 측정하는 경주다. 미미한 기록차로 순위가 갈리는 이 경기에서 단체독주 방식은 상대적으로 큰 기록차를 둘 수 있다. 이 때문에 충주경기에서 역전의 가능성과 함께 전체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어 이번 대회의 사실상 순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구간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7월1일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한다.동물보호법에 따라 시행되는 동물등록제는 동물과 그 소유자에 대한 정보를 등록·관리한다.동물등록제는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고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여 동물 유기행위를 억제하며 동물보호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등록대상 동물은 주택과 준주택에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인 개이다.동물 소유자는 시에서 등록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동물병원에 가서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등록대행기관으로는 △박동물병원 △정종합동물병원 △현대동물병원 △가인동물병원 △보드미동물병원 △열린동물병원 모두 6개소다.등록방법은 소유자가 동물과 함께 대행기관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2만원)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부착(1만5천원) △등록인식표 부착(1만원) 세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동물병원은 동물 내장형 시술이나 외장형 부착 또는 등록번호를 부여한다. 등록증은 충주시에서 등록사항 확인 후 교부된다.장애인 보조견이나 유기견 분양 등록 시에는 등록수수료 전액을, 수급자나 무선식별장치가 이미 장착된 동물을 등록하는 경우 등에는 50%가 감면된다.미등록 시에는 1차 위반 시 경고, 2
충주시가 상수도사용료를 평균 8.4%로 인상해 7월 고지분부터 적용된다.이번 인상으로 가정용 1단계(20t) 상수도사용료의 t당 단가는 동지역은 480원에 530원으로, 읍·면지역은 440원에서 480원으로 변경된다. 월 20t을 사용하는 수용가의 월 사용료는 동지역은 9천600원에서 1만600원으로 1천원이, 읍·면지역은 8천800원에서 9천600원으로 800원이 인상된다.시에 따르면 이번 상수도사용료 인상은 시의 상수도사업 결산 결과, 지난 2011년 32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33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시는 생산원가보다 낮은 요금체계를 주된 원인으로 보고 적자를 보전을 위해서는 현재 부과되는 상수도사용료의 25%을 인상해야 하지만 최소 폭만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지역 대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와 사회체험을 통해 근로가치를 일깨울 수 있는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72명으로 지원자격은 본인이나 부모의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주시인 대학 재ㆍ휴학생(방통대, 사이버대, 대학원, 직전 참여 학생은 제외)이다.신청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며, 충주시 학생근로활동 신청 홈페이지(http://alba.cj100.net)를 통해 하면 된다.시는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과 일반선발로 나눠 각 3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20일 오후 3시 시청 3층 중원경회의실에서 전자추첨방식으로 무작위 선발해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시에 따르면 이번 근로활동은 그동안 단순 민원업무 보조 등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발표 등 주 1회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2일부터 8월1일까지 27일간 시 산하 각 실과사업소와 읍·면·동,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학생들의 근무부서는 개인의 전공학과와 거주지 등을 고려해 배정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기마홍보대가 창단됐다.충주시는 지난 9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말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유도와 각종 축제와 행사의 홍보효과를 위해 기마홍보대를 구성하고 창단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창단된 기마홍보대는 승마동호인 중 기승 능력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시민 어른 10명과 유소년 2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대장은 시 승마연합회 부회장을 지내고 있는 윤태승(46)씨가 맡았다.앞으로 기마홍보대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비롯해, 호수축제, 세계무술축제, 전국지구력승마대회 등 지역 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가해 퍼레이드, 의전행사, 시정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볼거리 제공하게 된다.이들은 말 먹이주기, 빗질하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코너도 병행해 시민들이 말에 대해 친밀감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기마홍보대 활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승마 등 말산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마홍보대 창단을 계기로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는 충주시의 말산업이 중부권 최고의 위치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날 기마홍보대는 창단식 이후 열린 충주험멜의 야간 홈 개막경기 승리를 기원하며 충주험멜의 상징 깃발을 들고 트랙을 행진하며 첫 활
충주시가 지난 5월1일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위원제'가 장기미해결민원과 집단민원 등 17건을 상담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민원상담위원은 재직 중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민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근 3년 이내 시에서 퇴직한 5급 이상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지난 1개월 동안 복합민원과 장기 미해결민원 등 민원 17건을 상담했다.상담위원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상담과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10일 주취상태에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폭주 운전한 10대를 무면허 음주운전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A(17)군은 지난 7일 새벽 3시30분께 충주시 충의동에서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폭주 운행한 혐의다. A군은 경찰관의 수회에 걸친 정지 명령에 불복하고 약 15분 동안 도주를 시도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격으로 붙잡혔다.조사결과, A군은 같은날 새벽 3시께 연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혈중 알콜농도 0.08%의 주취상태로 약 20㎞를 운전한 것이 드러났다. A군은 굉음을 크게 내기 위해 오토바이의 소음기도 일부러 제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내외 관광객의 여행편의를 위한 충주 관광안내지도와 여행가이드북이 새롭게 제작됐다.충주시가 이번에 제작한 관광안내지도는 풍경감상코스, 역사탐방코스, 레저체험코스, 삼색웰빙온천코스 및 산악등반코스 등 코스별로 분류됐다.여행객은 기호에 따라 안내지도를 선택할 수 있다.가이드북은 수안보온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안보지역과 충주시내지역, 앙성온천을 중심으로 하는 북부지역 등 권역별로 분류됐다.관광안내지도에는 한글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병기됐다.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과 세계무술공원 같은 새롭게 각광받는 관광지 외에도 권역별 맛집, 체험관광지, 숙박업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시에 따르면 이번 관광지도는 국내외 관광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관광안내소, 호텔,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배부된다.개인은 충주시 홈페이지(www.cj100.net)나 충주시 관광과(850-6711~4)로 전화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30도를 육박하는 이른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충주시 교현2동의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10명이 삼계탕을 전달했다.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7일 아침 지역 내 홀로노인 5명을 위해 끓인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매달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매달 반찬을 만들어 전달해 오고 있는 위원회는 이번 만큼은 빨리 찾아 온 더위로 몸이 쇠약해진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끓여 드리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날 어르신들게 삼계탕을 전달했다.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이석기(82) 씨는 "매번 반찬을 만들어 배달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삼계탕까지 끓여주니 정말 고맙다"면서 "올 여름은 일찍이 삼계탕으로 몸보신해서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달 홀로어르신 반찬만들기 활동 외에도 사랑의 양말나누기, 교통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발표로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잇따라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충주시는 이종배 시장이 지난 7일 오전 국토교통부를 방문, 충주가 중부내륙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먼저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동량대교 건설사업과 충주메가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6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이 시장은 손병석 수자원정책국장을 만나 충북 중부권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사업과 메가폴리스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비 9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권병윤 도로국장과 김경욱 철도국장도 차례로 만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주덕~달천간 국도 확포장사업, 충주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특히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은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중앙탑 농업인대학'이 교육생들의 뜨거운 교육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센터는 영농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사과, 복숭아, 한우, 농산물가공 4개 과정에 교육생 160명을 모집해 지난 3월7일 입학식과 함께 농업인대학 운영을 시작했다.농업인대학은 FTA체결, 국제유가와 농자재 가격급등 등 급변하는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 따르면 농업인대학은 학과별 8~9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출석률이 87%에 달하고 있다.특히 당초 매주 수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교육이 진행돼던 사과와 복숭아 과정은 분주한 영농현장 여건으로 저녁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교육시간을 변경됐다.이와 함께 이론교육보다 현장교육에 비중을 둬 달라는 교육생들의 요구에 따라 센터는 지난 4월 추경예산을 통해 76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센터는 앞으로 현장실습에 비중을 두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농업인대학은 앞으로 11월까지 학과별 총 23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졸업을 위해 70% 이상 출석과 함께 중장기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거쳐야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충주
충주시 읍·면·동장이 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워크숍이 열렸다.충주시는 지난 7일부터 8일 오전까지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이종배 시장 주재로 지역 내 25개 읍·면·동장이 참석해 워크숍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시정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귀농귀촌 시책, 관광 활성화 추진방안 등에 대한 읍·면·동장들의 각 조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어 이들은 시민화합과 지역안정, 주민생활 편익증진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견을 수렴했다.이틀째에는 초빙된 전문강사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발전전략과 행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특강이 이어졌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하는 토론 중심의 직장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문필가로 당대의 해동 서성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서예문화의 발전을 통한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휘호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충주문화원은 지난 9일 오전 11시 호암동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제23회 김생 전국휘호대회를 열었다.이어 행단연서회는 제18회 김생 전국학생휘호대회를 열어 선생을 추모했다.서예인 3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열린 김생전국휘호대회에서 대상 1명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 2명에게는 충주시장상과 각 50만원, 특별상 3명에게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상품권(10만원 상당)이 주어졌다.이밖에도 특선, 입선작 등이 뽑혔다.같은 시간 김생전국학생휘호대회는 전국 초·중·고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이 대회는 초등부(1, 2, 3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이 수상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주민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제2회 칠금금릉동 동민체육대회가 열렸다.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충주시 칠금금릉동체육회 주최로 마련됐다.이번 체육대회에는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계주,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체육행사 후에는 동민화합 한마당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장기자랑과 경품 추첨도 진행됐다.이명구 체육회장은 "동민체육대회가 더욱 활성화 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동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