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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9 14:44: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발표로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종배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잇따라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종배 시장이 지난 7일 오전 국토교통부를 방문, 충주가 중부내륙권의 성장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먼저 정병윤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동량대교 건설사업과 충주메가폴리스 진입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6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손병석 수자원정책국장을 만나 충북 중부권의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댐 내륙권 공업용수 공급사업과 메가폴리스 용수공급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비 9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권병윤 도로국장과 김경욱 철도국장도 차례로 만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주덕~달천간 국도 확포장사업, 충주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에 315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은 수도권 전철과의 연계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1천38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담당 실국장들은 "예산확보에 어려움은 있지만 충주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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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