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태백시가 비상행정체제로 전환했다고 한다. 재정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태백시는 그동안 재정위기단체 지정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되면 워크아웃 기업처럼 신규투자 제한과 조직 축소 등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행안부는 내달 중 재정위기 단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위기 단체로 지정받지 않기 위해 태백시가 재정난의 주범인 태백관광개발공사(오투리조트) 해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공기업인 오투리조트는 부채가 순자산의 8.35배에 달해 재정위기 단체 지정 기준 포함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남시는 '모라토리움(지불유예)'을 선언했다. 지방재정악화로 정부와 기업에 채무상환이 도래하자 지불유예를 선언한 것이다. 이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제5대 지방자치가 열리고 있는 시점에 예상치 못한 일로 충격 그 자체였다.분명한 것은 이들 단체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자체들이 재정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외국에서도 지방정부의 재정위기는 심각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단체장들의 선심성 공약과 대중영합적 전시행정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충북의 현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년 새 충북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9일 오후 청주의 한 서점에서 북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정 전 대표는 지난달에 자전적 에세이집 '나의 도전 나의 열정'을 출간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사인회에 앞서 충북도당 당협위원장 등 도당 당직자들과 오찬간담회도 할 계획이다. / 장인수기자
오는 26일 치뤄지는 충주시장 재선거 후보 등록 마감 첫날인 6일 선거에 출마한 4명의 예비후보가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이종배(54), 민주당 박상규(74), 미래연합 김호복(63), 무소속 한창희(57) 후보가 이날 오전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후보들은 "충주시민을 섬기고 충주를 내 몸같이 아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히번 충주시장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5일 자정까지다./장인수 기자
충북도 정보통신기반시설이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보완책 마련이 요구된다.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의 경우 지난해부터 서버와 네트워크에 3천222건의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하지만 인력과 예산상의 문제 때문에 13%에 해당하는 429건밖에 보완조치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홈페이지에서도 1만1천341건의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31% 밖에 보완이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조 의원은 위험에 해당하는 4등급, 5등급 취약점은 매 분기마다 100건 이상씩 발생하고 있지만 10% 정도밖에 보완조치가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충북도가 자체 진단한 '올해 2/4분기 취약점 분석 결과'를 보면 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의 현 실태를 가늠케 한다. 취약점 분석 대상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이용하는 주요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40대)와 운영 중인 웹기반 홈페이지(46개)였다. 이 결과, 서버 및 네트워크 취약점은 모두 209건(전분기 218건)이 발견됐다. 취약점 등급 5단계 중 5단계(매우 높음) 7건, 4단계(높음) 11건은 사이버침해 위험으로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
충북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기 위해 4대 전략산업을 선정했다. 4대 전략산업은 바이오산업, 반도체산업, 차세대전지산업,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 등이다. 현재 충북의 지역산업지원사업 유형은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과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은 지역산업기반구축사업, 기원지원서비스, 기획단, 지역혁신거점육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물론 지역전략산업은 아니지만 연관 사업으로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과 지역혁신센터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의약·바이오, 차세대전지 등의 집중 육성을 통해 타 지역의 클러스터와 연계할 수 있는 중심지적 역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특허출원으로 본 충북도의 중점 산업분야는 반도체, 기본통신프로그램, 식료품 등의 출원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주요 육성분야와 특허출원 분야와의 연계성을 살펴보면 괴산군은 음료의료분야의 특허출원이 강세이고 주요 육성분야는 관광산업으로 군의 육성정책과 적절히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단양군은 콘크리트, 시멘트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허출원 또한 토목건설 분야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남부3군의 집중 육성분야는 과일가공, 기능성 식품이
민선5기 충북도의 비전인 '오송바이오밸리'의 청사진이 나왔다.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 ㈜선진엔지니어링이 낸 '항상성; 지속성장하는 바이오밸리(Homeostasis;Ever growing Bio Valley)'가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은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체작용을 뜻한다.선진엔지니어링은 상금 2억원과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후속연구용역의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됐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염색체를 모티브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작품은 오송 제2산단을 의료·관광, 의료·건강, 대학·연구, 연구산업지구 등 7개 패치(Patch)로 나눠 개발하고 임야·녹지를 오픈 스페이스(여유 공간)로 두도록 했다. 이는 개발속도를 높이는데 장애가 될 만한 요소를 '단계적 개발'로 극복하고, 여유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해 향후 도시계획 변경에 대비하자는 의도에서다. 2위는 ㈜토문엔지니어링이 낸 'Center 4G' gather, give, gradate, grow가 차지했다. 3위는 한양대학교 이상현씨가 제출한 'Sensitive
충북지역 기업들은 4.4분기 들어 자금사정이 3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도내 3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3분기 자금사정BIS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자금사정BIS는 전분기(87)와 비슷한 86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제조업(89→87)의 자금사정BIS가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84→85)은 상승했고, 규모로 볼 때 대기업(100→93)은 떨어졌으나 중소기업(86→86)은 전분기와 같았다. 4분기 자금사정전망BSI는 87로 전분기(93)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비제조업(88→88)보다는 제조업(97→86)이, 대기업(100→97)보다는 중소기업(92→86)이 자금사정이 빠듯해질 것으로 내다봤다.기업들은 3분기에 총 필요자금의 78.5%를 내부자금으로, 21.5%를 외부자금으로 조달했다.외부자금 조달 비중은 전분기보다 3%포인트 떨어졌는데, 간접금융이나 주식ㆍ회사채를 통한 직접금융 모두 하락했다. BSI는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음을 의미한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의 재정 건전성 문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4일 오전 충북도 국감에서 첫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은 "충북 재정자립도가 떨어졌는데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고 포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이어 "1억원 이상 체납자가 20명이나 된다"고 지적한 뒤 "지방세 제도 개선 및 인터넷 납부 등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답변에 나선 이시종 지사는 "체납정리반을 운영하고 징수 실적이 저조한 6개 시ㆍ군 담당자를 불러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어 체납액 정리에 노력하고 있지만 잘되지 않고 있다"며 "지방세 기동징수반 운영 등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의 서병수 의원도 "도의 지방채무 잔액지수가 높다"면서 대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서 의원은 "국민, 도민이 원하는 숙원사업을 해결해야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고, 선거공약을 지키려다 보니 지방재정이 악화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 뒤 "세입ㆍ세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역 특성에 맞으면서도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행사는 전폭적으로 지원해야겠지
국정감사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이하 국감) 일정이 막바지에 달려가고 있지만 성적표는 '기대 이하'다.충북에서 더욱 그렇다. 피감기관 관계자들조차 "행정력만을 낭비하는 국감을 왜하는지 모르 겠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올 국감에 앞서 각 정당이 던진 출사표는 비장했다. 당초 한나라당은 서민 속에 파고드는 철저한 정책 국감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은 수권정당, 대안정당의 능력과 민생복지 일념을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과시했다. 여야가 이처럼 국감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이유가 있었다. 10.26 보궐선거가 있는 데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이번 국감을 점수 만회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졌다. 일정의 절반을 넘어 막바지에 섰지만 긴장감을 찾아 볼 수 없다예년보다 더 '맹탕 국감'인 내용부재의 모습을 연출했다. 부실한 자료 준비와 재탕 삼탕 반복 질의, 불성실한 출석, 무분별한 자료 요구 등 고질적 문제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피감기관을 질타하지만 제대로 된 대안은 없다. 파행과 시간 때우기도 여전했다.4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가 그랬다. 감사1반 12명의 위원 가운데 6명만이 국감에 참석했
충북도 산하 각종 위원회의 42.9%가 올해 한 번도 열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석현(민주당) 의원은 4일 충북도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도가 설치한 91개 위원회 가운데 42.9%인 39개 위원회가 올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며 불필요한 위원회의 통ㆍ폐합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39개 위원회 가운데 8개 위원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는데도 올해에만 5개의 위원회가 신설됐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도는 각종 위원회의 필요성과 기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위원회가 실효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4일 충북도 국감에서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은 "충북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주공항 이용자가 국내 전체 여객기 이용자의 2.63%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청주공항의 수송능력은 연간 여객 315만명인데 반해 이용객은 최근 3년동안 매년 연간 수송능력의 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이용객은 2008년 104만2천500명으로 33.1%, 2009년 102만3천500명으로 32.5%에 그쳤으며 지난해는 129만6천800명으로 41.17%로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수송능력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도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항공노선 신규개발에 따른 항공사 결손금으로 6억8천400만원 등 모두 1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지만 이용객의 대폭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청주공항 민영화가 난항이 거듭되고 있어 도와 공항공사의 부담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민영화 추진과 함께 공항 이용객 증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내 기초생활수급가구는 감소하는데 부정수급가구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소남(비례) 의원은 "충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는 2009년 3만2천677가구에서 2010년 3만1천986가구로 691가구 줄어든 반면 부정수급가구수는 같은 기간 89가구에서 124가구로 3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수급자 가운데 소득축소신고자가 85%로 가장 많았고, 보유재산축소신고자는 11%, 부양의무자가 드러난 경우는 3%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국고 누수가 많아졌다는 것인데, 문제는 징수환수율은 오히려 급감한데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2009년 환수율은 99%였으나 2010년엔 64.2%로 떨어졌다.김 의원은 "부정수급자가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복지분야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걸 의미한다.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충북도 국감에서 무소속 정수성 의원은 "충북도 소방본부의 60%인 30개 안전센터의 1일 근무인원이 소방력 기준 대비 50%에도 못 미치는 인원으로 3교대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펌프차의 경우는 1일 운용 인력이 운전 1인, 진압 3명으로 모두 4명의 1일 근무자가 필요하나 이를 절반으로 축소해 2명의 인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충분한 인원 확보 없이 무리한 3교대 전면적 실시로 소방관들의 업무는 가중되고 신속한 소방 활동에도 지장이 생겨 결과적으로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면서 "현재로선 3교대 실시율만 높이는 데 급급할 게 아니라 2교대를 하더라도 화재진압과 구조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3교대 실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충북도 국감에서 무소속 정수성 의원은 "충북도 공무원들의 징계 사유 중 음주운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 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징계현황을 보면 2008년 징계공무원 20명 중 17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말한 뒤 "2009년도에는 10명 중 8명이, 지난해는 8명 중 6명이, 올해 상반기는 3명 중 2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됐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면허정지 1회는 경고라는 솜방망이 처벌기준이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을 부추긴다"며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장인수기자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음성 감곡농협 권태화 조합장이 선정됐다. 권 조합장은 지난 2005년 11월 조합장에 취임 후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매진해 왔다. 2007년 1월에 음성농협,장호원농협,경기동부과수원예농협과 연계해 '햇 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 브랜드화를 통한 상품성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감곡농협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우수조직으로 선정됐으며, 2009년 3월에는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경영조합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국정감사에서 지역발전 건의과제 등에 대한 도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에 따라 뜨거운 설전이 예고되고 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충북도청을 찾아 국정감사를 벌인다. 도는 그동안 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들의 자료요구에 대해 제출기한을 준수하는 등 성실히 대응할 것을 각 실·국에 주문했다. 도는 특히 연휴기간(1~3일) 중 각 실·국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75건의 예상 질의 답변 자료를 종합 정리하는 등 국감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도는 이번 국감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와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건립 등 9건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건의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수도권 입지 첨단업종으로 허용된 바이오시밀러, 태양광 관련 산업 등에 대한 수도권 내 입지 재검토와 수도권 공항, 항만지역내 제조시설 신·증설을 허용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반대 등을 건의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의원들의 정치 쟁점화가 예상된다. 도는 또 국토의 중심지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입주 등을 제시하며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건립에 따른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도는 또 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주)렉서를 대표적인 피해사례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들이 내년까지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결의했다.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 홍재형(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 변재일(청원) 의원, 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 등은 3일 회동을 하고 지난해 8월11일 이 지사 등 단체장 3명이 발표했던 '청주·청원 통합추진 합의문'의 효력을 재확인했다.이들은 이날 "내년 정기국회에서 통합 관련법을 통과시킨 후 2014년 7월 통합시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도는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내년 6월에 양 시ㆍ군의 행정구역 통합의사를 결정하기로 했다.통합의사 결정을 주민투표로 할지 또는 양 시ㆍ군의회 의결로 할지는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이들은 또 주민참여형 통합을 위해 이 지사와 한 시장, 이 군수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가동하고 통합 추진 실무부서를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에 각각 설치하기로 했다.통합을 위한 전 단계로 청주와 청원을 연결하는 청주역-옥산 도로 확장사업, 청주테크노폴리스-오창 도로 등을 착공하고 문화ㆍ체육ㆍ복지시설 공동 사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한편 충북도는 지난 8월부터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청주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이란 문학, 예술, 연출, 공연, 음반, 방송, 발명, 공업 특허 등 지식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권리를 말한다. 기존에는 지적재산권 혹은 지적소유권이라고 불렀으나 최근 지식재산권으로 법률 명칭이 변경됐다. 크게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재산권과 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하는 저작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및 상표권, 영업비밀 등을 산업재산권이라 한다. 이 두 권리는 지적 창작물을 보호하는 무체(無體)재산권이라는 점과 보호기간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하지만 산업재산권이 특허청 심사를 거쳐 등록해야만 보호되는 반면 저작권은 출판과 동시에 보호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보호기간도 산업재산권은 10~20년 정도로 비교적 짧고 저작권은 저작자 사후 30~50년까지로 상당히 길다.충북의 산업재산권 창출은 다소 미흡하다. 산업재산 출원 현황을 보면 먼저 특허는 전국대비 2.7%점유율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8위를 나타내고 있다. 실용실안의 경우 전국대비 2.4%를 점유하고 있다. 디자인 및 상표는 각각 2.3%, 2.2%를 점유하고 있다. 이는 인구대비 약 3.0%의
지역 농민들이 뿔났다. 충북지역의 2011년 공공비축미 매입이 시작되자 농민들이 매입가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충북도는 2011년산 공공비축미 2만463t을 지난 26일부터 12월31일까지 매입한다.시군별 배정물량은 청주시 77만8천480㎏을 비롯해 충주시 267만8천640㎏, 제천시 93만520㎏, 청원군 485만5천960㎏, 보은군 172만8천200㎏, 옥천군 174만9천160㎏ 등이다.또 증평군은 64만9천840㎏, 진천군 110만4천80㎏, 괴산군 188만200㎏, 음성군 175만3천200㎏, 단양군 30만9천80㎏을 각각 사들인다. 매입가격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들이 한 포대에 우선지급금 4만7천원으로 결정됐고 다음해 1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가 나오면 매입가격을 확정해 최종 정산한다.이는 수확기인 10~12월의 산지 평균 쌀값을 40㎏포대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그러나 농민들은 도의 발표에 농약과 비료, 유류비 등 농업생산비가 올랐음에도 매입가는 제자리걸음이라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가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농민들은 생산비조차 밑도는 공공비축미 제도를 폐지, 농민과 정부, 소비자가 협의를 통해 매입가를 결
이시종 지사가 여심(女心)잡기에 한창이다.이 지사는 지난해 도지사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여성복지와 지위향상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다. 지사 취임 후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올 들어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상담소 및 보호시설 운영, 가정폭력·성폭력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 사업, 성매매 피해자 구조지원사업,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 운영 등 24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가 지원한 사업비만 23억7천700만원에 이른다.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포럼, 충북여성단체협의회 등 3개 단체는 최근 도에 여성정책이 민선 2기 이전으로 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그러면서 여성정책 전담 국 개설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를 받아들여 해당부서에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현재 여성분야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여성국이나 여성정책관제 신설 방안을 놓고 검토 중에 있다. 만약 여성국이 신설될 경우 현재 문화여성환경국 산하 여성정책과를 국 단위 독립부서로 격상해 보육과 저출산, 양성평등, 다문화 관련 업무를 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정책관제 신설은 행정부지사 직속기구로 두고 여성정책 분야 전문가를 여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40%가량은 10년 사이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른 기업에 자리를 내 준 것으로 조사됐다.또 30년 동안에는 73%의 기업이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KCCI 9월호'에 발표한 100대 기업 변천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중 41개가 지난 10년 사이(2000~2010년)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20년 간(1990~2010년) 58개, 30년 사이(1980~2010년)에는 73개의 기업이 100대 기업에서 탈락했다.100대 기업을 구성하는 주요 업종도 변해 1980년 건설(13개), 섬유(11개), 식품(8개), 금융(7개), 제약(6개)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30년이 지난 지난해에는 금융(15개), 전자ㆍ통신(12개), 건설(7개), 조선(5개), 자동차(5개) 분야로 재편됐다.건설,섬유,식품,제약이 퇴조한 가운데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간 전자·통신, 조선,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0년 사이 100대 기업의 자리를 내 준 기업으로는 대한전선(1980년 3위), 쌍용양회공업(4위), 한일시멘트(15위) 등이 있었다.이들 기업을 대
#-얼마 전 충북도의회 한 전문위원실 직원이 자신의 페이스 북에 근무환경에 대한 불만 글을 게재, 한때 논란을 빚었다. 박사학위까지 받은 사람인데 여직원이라고 해서 차 심부름까지 해야 하느냐는 식에 불만을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올린 것이 논란의 발단됐다. 도의회 내부에서는 이와 관련, 참모회의 시 이 문제를 거론, 직원들은 가급적 여직원들에게 차 심부름을 시키지 말 것을 주문하고 글을 올린 해당 직원을 설득하는 등 해결 노력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사회 한쪽에선 여직원들의 차 심부름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공직 정서상 조직 내에서 이뤄지는 협조차원으로 이해한다면 직원 간 갈등으로까지 이어질 일은 아니었다며 안타깝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일부 윗분들이 가슴이 아닌 머리로만 부하직원을 대하는 것 같다.""명예퇴직을 앞둔 가운데 일부 젊은 고위공무원이 취하고 있는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고압적인 업무스타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조직문화 향상을 위해 기회가 되면 당사자에게 언행에 신중할 것을 꼭 지적할 생각이다." 충북도청 A과장(4급)의 볼멘소리다. 충북 공직사회의 문화갈등 수위가 예사롭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공직
농협이 시중은행을 제치고 사회공헌도 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최근 발간한 '201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 가운데 농협의 사회공헌금액이 765억원으로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6천484억원을 올린 신한은행은 534억원, 1조1천78억원을 올린 우리은행은 304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섰다. SC(Standard Chartered)제일은행은 61억원이다. 500억원이 넘는 국내 은행의 10%를 조금 넘는다. 지난해 3천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지만 사회 환원은 쥐꼬리다. 산업은행은 52억원, 외환은행은 41억원, 씨티은행은 28억원에 그쳤다. 그러면서 고금리 영업에는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2/4분기 씨티은행의 예대마진은 4.1%포인트로, 주요 은행 중 최고 수준이다. 한국씨티는 2008년 이후 줄곧 4%대를 유지하고 있다. 예대마진은 대출 평균금리에서 예금 평균금리를 뺀 것으로, 폭이 클수록 은행은 이익은 많아지지만, 고객은 불이익이다. SC제일은행(3.03%p)과 론스타가 대주주인 외환은행(3.54%p)도 마찬가지다. 하나은행(2.36%p)과 신한은행(2.47%p) 보
충북도가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 내년도 예산 확보에 적잖은 성과를 올렸기 때문이다. 도는 27일 내년도 정부예산 3조6천40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 3조5천140억원보다 1천262억원(3.6%) 많은 규모다.분야별로는 건설ㆍ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1조3천760억원, 복지ㆍ여성ㆍ환경 분야 9천530억원, 농림ㆍ산림 분야 5천50억원, 문화ㆍ체육ㆍ과학 분야 2천740억원, 기타 1천500억원 등이다.도는 이와 별도로 혁신도시 건설 사업비 3천750억원을 확보했다.신규사업 확보 예산은 대통령 역사 교육관(30억원), 청렴연수원(22억원), 공익근무요원 연수원(8억2천만원) 설계비, 청주공항 북측진입로 건설 공사비(72억5천만원), 충북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 조성 용역비(1억5천만원) 등 모두 90건에 2천200억원이다.당초 도가 목표로 잡은 내년도 정부예산은 3조6천500억원. 올해 확보액 3조4천억원보다 2천500억원 정도(7.3%) 많게 책정했다. 남아있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이삭줍기까지 고려할 때 목표로 잡은 내년도 정부예산 달성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 속에서 신규 사
충북도 공직사회가 조직개편의 방향에 촉각을 세우며 술렁이고 있다. 도는 당초 10월 중 소폭 조직개편 단행을 전제로 작업에 착수했었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가 최근 확대간부회의에서 "연말 기구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뒤 상황은 달라졌다. 소폭이 아닌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연말을 전후해 메가톤급 인사태풍이 불 것을 예상케 하는 대목이다. 민선 5기 들어 네 번째인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조직의 안정'에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지금보다 더욱 높여야 한다는 의지에서다. 도는 현재 조직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 그동안 도 자치행정과가 업무를 맡았으나 4개부서가 연계해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TF팀은 조직 개편에 앞서 큰 틀에서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민선 5기 출범 후 세 번의 조직 개편이 단행돼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서울사무소 설치, 여성국(局)또는 여성정책관제 신설, 부서의 기능 재분배 등에 초점을 둔다. 우선 서울사무소를 설치해 정부 정책 파악, 예산 확보, 투자유치 등의 업무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서울사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