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오는 16일부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할 예정이어서 등장할 주요 쟁점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의회는 15일 1차 본회의를 열고 제305회 정례회를 개회한 뒤 16일부터 2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민선 5기 들어 두 번째를 맞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민선5기 도정 주요시책과 현안과제, 예산낭비 사례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관리실 및 보건복지국, 감사관, 산하 공기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정책복지위원회는 정책연구과제 수행실적과 각종 위원회 운영실적, 학교급식 지원사업 추진실적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또 무상급식 추진 현황 및 내년도 시행 준비상황, 공무원 범죄 및 조치결과, 지방재정 문제, 각종 기금 관리현황, 예산조기 집행 실적, 사회복지 생활시설 종사자 문제, 노인 지원사업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보관실과 행정국, 문화여성환경국, 자치연수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행정문화위원회는 청주청원 통합 추진 문제와 민간단체 지원 실태, 해외연수 및 출장 현황, 공무원 인사교류 문제, 행정정보공개 청구 및 처리현황 등에 대해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또 청주
충북도가 충북도립대학의 반값 등록금 시행을 검토하고 나서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시종 지사는 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서울시립대와 강원도립대처럼 충북도립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반값 등록금 시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이 지사는 이어 "해당 부서는 이른 시일 내에 반값 등록금 시행에 따른 예산이 내년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덧붙였다.도 관계자는 "반값 등록금 시행을 전제할 때 17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 된다"면서 "현재 적용하고 있는 타 지자체 사례의 장단점을 분석한 뒤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 대학의 학기당 등록금(입학금 포함)은 공과계열 179만원, 인문ㆍ사회계열 166만원이다.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충북도립대는 1998년 3월 개교한 전문대로 지난달 말 현재 재학생은 928명이다. / 장인수기자
기업 10개 중 4개꼴로 매년 고졸 인력 채용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기업 312곳(대기업 154개, 중소기업 158개)을 상대로 조사 한 '기업의 고졸인력 활용 현황 및 채용수요 조사'결과를 10월 상의소식지(KCCI)를 통해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매년 고졸 인력의 채용 수요가 일정하게 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43.3%에 달했다.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은 매년 평균 36.6명의 고졸을 고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46.8%(1개사 평균 48.8명), 중소기업의 39.9%(22.7명)가 고졸자를 해마다 채용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55.0%), 음식료(53.3%), 철강ㆍ금속(51.6%) 등에서 매년 고졸 인력을 채용한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개사 당 고졸 인력 채용규모가 큰 업종은 유통(133.0명), 자동차ㆍ선박(96.3명), 운수(45.6명) 등의 순이었다.고졸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적합한 고졸자가 없거나 전문대졸 이상이 지원해 고졸 인력을 뽑지 못한 적이 있다는 기업도 36.6%에 달했다. 고졸 인력 활용과 관련한 어려움으로는 고졸자의 입사 지원 자체가 부족하다는
내년 2월 임기를 두고 있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상의 회장 위상이 남다른데다 차기 제21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선출 방식이 '추대'가 될지 '경선'이 될지에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대가 불발로 끝날 경우 현 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차기 상의 의원 및 특별의원, 임원 선출 선거는 관련 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진행 된다.경선으로 치러질 경우 내년 1월에 선거일을 공고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위촉, 선거인명부 작성 등을 진행,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게 된다.이어 60명의 의원과 10명의 특별의원을 선출하는 치러지며 회장 등 임원선출은 같은 달 의원총회를 거쳐 실시될 예정이다.◇5선 회장 나올까? 과거 상공회의소법은 회장의 임기에 대해 별다른 제한이 없다. 이후 2006년 12월 28일 법 개정을 통해 임원 임기를 3년으로 정했으며 회장의 임기도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고 개정,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해 상공회의소법이 개정되면서 현 이태호 회장도 회장 출마 자격이 주어진다. 이미 2009년 4선에 성공한 이
충북도의 현안과제인 '2013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6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가 2013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개최안건에 대해 서면심의를 벌여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국제행사 승인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사실상 마지막 절차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행안부 중앙 투·융자심사에서 이 사업은 조건부(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2013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도는 막바지 예산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도는 또 이달 중에 박람회 조직위 사무국 구성과 내년 1월 중에 조직위원장 선임, 자문단, 지원협의회 구성한 뒤 2월 중에 대행사 선정할 예정이다. 2013년 충북 청원군 KTX 오송역사 일원에 개최 예정인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국비 204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13년 5월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청원군 강외면 오송리 일원에 전시, 교역, 학술, 경연, 체험, 휴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 행사를 치루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뷰티연
○…충북도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부처합동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중 인천광역시에 이어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 행안부는 최근 24개 부처 소관 업무를 9개 분야로 나눠 지난해 실적을 평가한 결과 발표. 이 결과, 충북도는 무려 5개 분야에서 '다' 등급을 받아 인천광역시(다 등급 6개)에 이어 두 번째, 광역시를 제외한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꼴찌를 기록하는 등 망신살. 등급화 기준이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다 등급이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 평가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뜻. 뜻있는 지역인사들은 "이번 평가에서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서 다등급을 받았다"면서 "민선5기 도정 전 분야에 걸쳐 성적표 관리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일침./ 장인수기자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김병일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최근 불출마 해프닝으로 때 아닌 곤혹을 치렀다는 후문. 수개월 전부터 청주·청원지역을 누비며 물밑행보로 펼쳐온 것으로 알려진 김 전 처장이 최근 한국전력 자회사 사장 내정설이 돌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사실상 포기한 것 아니냐는 설이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는 상황. 김 전 사무처장 측근은 "사실이 왜곡된 것"이라며 "현재로선 (김 전 사무처장의)불출마를 단정 지을 수 없으며 정치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한편 이는 동명이인인 김병일 동덕여대 교수가 지난달 25일 열린 한국전력 자회사 KDN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되면서 흘러나온 해프닝으로 일단락. / 장인수기자
충북도금고 유치에 농협과 2개 은행이 뛰어들었다. 충북도는 4일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 국민은행이 도금고 유치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도는 도금고 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을 제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을 제2금고로 지정할 예정이다.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6개 특별회계, 2개 기금을, 제2금고는 14개 기금의 출납업무 등을 2012년부터 3년간 맡게 된다.올해 도의 당초 예산은 일반회계 2조5천952억원,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제외) 2천180억원, 기금 2천171억원 이다. / 장인수기자
2011년도 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 명단이 4일 국토해양부(www.mltm.go.kr)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에 발표됐다. 이번 건축사자격시험에서 예비 수석합격자는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선 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설계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이장원(32)과장이 차지했다. 최종합격자는 통례의례인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6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청주 운호고와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 과장은 300점 만점에 232점, 평균 77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총 3천882명이 응시한 가운데 368명이 합격하여 9.5%의 합격률을 보임으로써 지난해 합격률(9.1%)보다 약간 높아졌다. 이 과장은 예비 수석합격 소감에 대해 "과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설계·감리를 가장 훌륭히 수행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며 겸손해 했다. 대학 졸업 후 지난 2004년부터 선엔지니어링에 근무하고 있는 이 과장은 "수석합격을 하기까지에는 직장동료들의 힘이 컸다"고 말한 뒤 "특히 입사 때부터 아낌없는 가르침을 주신 오선교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직원들에게 줄곧
충북도금고 선정작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4일 오후 6시까지 도 금고 제안서를 접수한 뒤 이달 중순 선정위원회를 열어 차기 금고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도는 앞서 금고약정기간을 종전 2년에서 3년(2012년 1월∼2014년 12월)으로 1년 연장하는 방침을 정했다.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6개 특별회계, 식품진흥기금·중소기업진흥기금 등 2개 기금을 관리하고 제2금고는 나머지 14개 기금을 운용토록 했다.올해까지 1금고에 일반회계와 기금을, 2금고에 특별회계를 각각 배정했던 도가 내년부터 이같이 변경함으로써 1금고 평잔(평균잔액) 규모는 올해 90%에서 85%로 줄어들고 2금고 평잔은 10%에서 15%까지 늘어난다. 현재 1금고에 지정된 농협과 2금고를 운용하는 신한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 유력하다. 여기에 국민은행과 기업은행도 2금고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충북도의 예산규모(당초예산 기준)는 일반회계 2조5천952억원, 특별회계(공기업특별회계 제외) 2천180억원, 기금 2천171억원으로 모두 3조303억원에 이른다. / 장인수기자
충북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3일 특허, 실용신안, 상표, 의장 등 지난해 도내 산업재산권 출원 건수는 7천362건으로 2009년(5천201건)에 비해 4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 활동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3일 특허, 실용신안, 상표, 의장 등 지난해 도내 산업재산권 출원 건수는 7천362건으로 2009년(5천201건)에 비해 4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비 산업재산권 출원 점유율은 2009년 1.7%에서 작년 2.4%로 0.7% 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작년 특허출원 건수는 3천503건으로 전년(2천142건)보다 63.5% 많아졌다.이는 기업체 증가와 함께 바이오와 태양광산업 등 충북도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청주상의의 다양한 특허지원 정책 등이 실효를 거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기술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며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전략산업의 경우 핵심기술과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청주상의는 설명했다.최상천 청주상의 충북지식재산센터장은 "앞으로 특허
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름은 수치심을 지녔다는 점이다. 그 수치심은 곧 부끄러움이며, 부끄러움은 또 남 앞에서 떳떳하지 못해 내세워 보이거나 자랑할 수 없음을 지각(知覺)하는 것이다.부끄러움은 지각 정도에 따라 사람들의 마음 씀씀이나 언행이 천차만별이게 마련이다.부끄러움이 지나치면 마음이 위축돼 말과 행동에 스스로 자물쇠를 채워 집단구성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한다. 반대로 부끄러움을 전혀 모르게 되면 기고만장에 오만방자는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잔인무도한 언행으로 집단을 와해시키고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게 마련이다. 사람이 사람다워지고 사회가 살만해지려면 모름지기 사람들 저마다가 알맞게 부끄러움을 알고 그에 따라 언행을 스스로 통제하지 않으면 안된다.이는 곧 염치(廉恥)를 알고 분수를 알며 체면을 지키는 것이다.우리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도 20년이 지났다. 사람으로 치면 성년의 나이가 됐지만 그 행태는 아직 부끄러움을 모르는 철없는 미숙아처럼 보인다. 출범 당시만 해도 온 국민은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기뻐했고 지방 발전에 대해 큰 기대를 걸었다. 지역주민의 뜻을 대변하고 지자체의 부적절한 행태를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지방의회도 무보수 봉사의 정신으로 임
이달 중에 신협 자동화기기 수수료가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신협중앙회는 2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최대 700원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5만원 이하의 소액 인출과 100만원 초과 연속 인출 시엔 수수료를 각각 50% 인하할 계획이다.우선 수수료 부담이 가장 높았던 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구간별로 최대 700원까지 인하한다. 타행 자동화기기로 10만원이상 인출할 경우 기존에는 1천300원(영업시간 내), 1천700원(영업시간후)이던 수수료가 각각 900원, 1천원으로 내려 최대 700원까지 인하된다. 신협 자동화기기로 5만원 이하의 소액을 인출할 경우 수수료를 50% 감면해 현행 500원에서 250원으로 내린다. 인출한도(100만원) 범위를 초과해 연속 인출을 할 경우에도 50%를 할인해 기존 500원에서 250원으로 인하한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에 대해서는 창구송금, 자동화기기 및 전자금융 이용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준다.신협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하로 조합원에게 약 63억원의 수수료 감면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
민주화 시위와 민중봉기에 뒤이은 내전으로 도피 중이던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고향 시르테 인근 하수관에서 붙잡혀 참혹한 최후를 맞은 지 열흘이 지났다. 이후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중심이 돼 신정부 수립 준비 등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건시장 수주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 공사현장을 다수 보유한 건설업계는 대규모 현지 방문단을 조직하는 등 부산한 모습이다.충북에선 리비아에서 1조원 넘게 건설공사를 하던 원건설의 공사 재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오전 김민호(60) 회장을 만나 리비아 현지상황과 전망,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리비아 재건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리비아 복구건설 사업은 1천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카다피 정권 시절부터 추진해 온 각종 사업에다 주택, 플랜트, 도시 인프라 등을 포함한 것이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필요한 건설중장비, 건설자재 등의 수입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가 바라보는 한국 기업 이미지는. "방대한 시장 규모도 매력적이지만 리비아가 한국기업에 호의적이라는 점도 국내 기업들에 욕심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들의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1년 제3차 중앙 투·융자심사'에서 도가 상정한 6개 사업 가운데 5개 사업이 조건부 승인됐기 때문이다.이번 투·융자심사에서 도 본청이 상정한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개최와 충청권 태양광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대소~삼성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3건이 조건부 승인됐다.중앙 투·융자심사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조건으로 승인된 2013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의 경우 사업추진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절차상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승인만을 남겨 논 상황이다.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기재부의 승인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절차에 해당된다. 도는 행안부의 투·융자심사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기재부 심의도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할 경우 도는 막바지 예산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2013년 충북 청원군 KTX 오송역사 일원에 개최 예정인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는 국비 204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이 행사를 통해 뷰티연계 관광산업 활성화와 청주
충주 용산초등학교 강성진군이 제4회 충청북도 학생 발명(과학)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2일 "경진대회 심사결과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특별상 2편, 우수상 10편, 장려상 24편, 입선4편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고등부 최주헌(충북과학고), 중등부 신성한(충일중), 초등부 손승구(보은삼산초)군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현재 아이디어의 개선, 추가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 아이디어 작품화 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각 수상작품은 제34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우선 출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모두 286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태호 청주상의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연계해 다양한 내용의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주시 앙성면에 거주하는 김혜인씨 가족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한 '제1회 농촌다문화가족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필리핀에서 시집 온 김씨는 남편과 결혼한 뒤 2명의 자녀를 낳아 기르며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해 왔다. 특히 가족간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모범을 보여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보은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윤숙씨는 다문화 사회 정착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개인에게 주는 '다문 화가족 정착 공헌 감사패'를 받았다.한씨는 다사랑(다문화가정을 사랑하는 모임) 봉사활동 모임 회장직을 맡아 이민여성들이 한국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매월 정기적인 지원과 함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이날 다문화가족 대상을 받은 김혜인씨 가족에게는 농협중앙회장의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다문화가족 정착 공헌 감사패를 받은 한윤숙씨에게는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수여됐다.농협은 다문화가족의 성공모델 발굴, 국민과 다문화 가족의 사회통합,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 촉구를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농촌 다문화가족 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장인수기자
충북혁신도시 B-2블록 공동주택단지 설계권이 해안·원안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게 돌아갔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충북혁신지구 B-2블록에 대한 공동주택단지현상설계공모에 총 11개 업체가 참여, 심사결과 해안·원안건축사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심사평가결과 해안·원안 컨소시엄은 총 92.72점을 받았다. 해안·원안컨소시엄에게는 충북혁신지구 B-2블록 계획·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설계비는 29억원(부가세 포함)이다. 충북혁신 B-2블록에는 전용면적 74.84㎡ 공공분양 아파트 1천324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 이정규기자
충북도가 올 겨울 또다시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에 이어 구제역을 막아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태세다. 하지만 정부 당국이 시달한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방역대책 일부가 여전히 허점을 드러내 도내 지자체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충북도는 철새 이동 등으로 가축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20개 기관별로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제역 예방접종과 가금·야생조류의 집중예찰을 골자로 하는 기관별 중점방역대책을 시달했으며 24시간 신고·접수체계를 갖췄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추경예산에 소독약 예산 2억원을 추가해 시·군에 배정하는 한편, 축사환경 개선·생균제 공급·전염병 예방접종 등을 조속히 완료해 면역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 재래시장·철새도래지·오리 및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공동방제단·공수의사 등 255명의 가축방역업무 관계자가 소독·예찰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도에는 '초동대응팀'을, 시·군에는 '현장기동조치팀', 축산위생연구소에는 '역학조사반', 가축위생방역지원
윤영현 청주의료원 관리이사가 2일 전격 사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 충북도 행정국장을 역임한 윤 관리이사는 지난 9월부터 직을 맡아 활동해 왔다. 윤 관리이사는 그동안 청주의료원측으로부터 별도의 임금은 받지 않았다. 공무원 명예퇴직 후 공로연수 기간이었기 때문이다. 윤 이사는 지난 9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도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충북의 지역거점병원인 청주의료원이 21세기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이사는 충북도 관광정책담당, 문화담당, 농정담당, 균형정책팀장, 청원부군수 등을 역임하며 도정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특히 민선5기 출범과 함께 도 행정국장으로 임명돼 이시종 지사를 가장 측근에서 보필했다. 청주의료원 관리이사로 임명된 윤 전 국장은 당시 퇴직 공무원들의 부러움에 대상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 이사가 돌연히 사표를 제출해 그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청주의료원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충북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2일 윤 이사의 사퇴배경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원장 또는 직원들과의 파열음에 따른 최종
이달부터 교통요금이 잇따라 인상될 예정이어서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1일 물가 상승, 유가 상승 등으로 교통 요금에 지속적인 인상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교통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조정안에 따르면 5년 동안 동결됐던 고속도로 일반 통행료는 이달 말부터 2.9% 오른다. 4년 동안 묶여있던 철도운임도 KTX가 3.3% 오르는 것을 비롯해 내달 중순부터 평균 2.93% 인상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일반 통행료가 평균 2.9% 인상되지만 출퇴근 할인, 주말 할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1.76% 오르는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철도요금의 경우 KTX의 요금 인상폭은 평균보다 높게 잡는 대신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새마을, 무궁화의 인상폭은 각각 2.2%, 2.0%로 최소화했다. 통근열차의 요금은 동결된다. 평균 2.9% 오르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경우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고, 교통 수요 성격에 따라 요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우선 출퇴근 할인이 확대돼 현재 아침 5~7시, 저녁 8~10시에 적용되는 출퇴근 차량 통행료 50% 할인 대상 차량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1종 승합ㆍ화물차와 3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1일 '제4회 한우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충북농협은 이날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한우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소비촉진행사와 한우고기 할인행사, 소외계층에 대한 한우고기 증정 등 나눔 축산운동도 전개했다. 충북농협은 이날 도내 모자가정 40여 명과 장애인복지시설(에덴원, 은혜의집, 안나의집, 사랑의집, 베데스다,빈첸시오) 6곳, 보훈가족에게 한우고기 200㎏을 전달했다. 2008년 11월1일을 '한우의 날'로 선포한 이후 4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한우를 사랑해 준데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충북농협은 또 한우와 관련한 기록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최근 2년간의 한우 기념물(책자, 통계자료, 브랜드 현황, 구제역 발생 현황 등)을 기록·매립해 20년 후에 개봉하는 타입캡슐 묻기 행사도 가졌다. 오는 7일까지 축협 축산물판매장과 하나로마트에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참여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맛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일헌 본부장은 "한우는 5천년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민족 문화유산으로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자산이다
충북도가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한 특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대처방안 마련과 이행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시종 충북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이들 양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올림픽기반 사회간접자본시설(SOC)의 확충 및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등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양 지자체는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도로·철도 등 국토중심의 X자형 SOC기반시설 올림픽전 완공 협력, 행사 준비에서 최종단계까지 등 평창올림픽 전반에 걸친 지원·협력 등에 대해 협약했다.협약 내용은 먼저 △올림픽 기반 확충을 위해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충주~원주간 전철, 청주~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교통망 조기 건설과 대회기간 중 해외관람객과 선수단의 원활한 입국 수속을 위해 양도의 공항 활성화에 적극 협력 △중부내륙권 관광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함은 물론,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해 노력한다.또 △충북도는 올림픽 특구지정을 적극 지원 및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리조트 활성화에 적극 협조 △올림픽 개최 기간 중 관람객 확보와 다양한
충북농협이 술렁이고 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농협 사업구조 개편(신경분리)안 때문이다. 당초 정부는 농협이 요구한 부족자본금 6조원에 대한 출연(출자)를 약속하고 경제부문과 금융부문 분리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시행 5개월을 남겨두고 약속을 뒤 짚으면서 농협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농협은 지난 7월 말 "구조개편에 모두 27조4천20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정부가 이 중 6조원을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한 예산안에서 농협에 이차보전 방식으로 3조원, 현물출자로 1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농협 안팎에선 정부의 무책임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농협은 2017년까지 경제와 금융을 분리해 본연의 목적인 경제 사업을 활성화하고 전문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협 사업구조개편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농협과 국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조기에 금융과 경제를 분리할 것을 요구, 농협에 대해 부족자본금 6조원에 대한 출연을 약속하고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지난 3월 농협법을 개정했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가 조기에 신경분리를 추진하고도 정작 중요한 재정
충북지역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다소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이 31일 밝힌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및 전셋값은 전주대비 0.1%와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은 청주가 0.2%, 청원이 0.1% 상승했고 충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가 0.4% 뛰었으며, 충주와 청원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0.4%, 0.5% 상승했다.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아산·연기가 각각 0.5% 상승했고, 공주와 논산이 0.4%, 0.1% 올랐으며 계룡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연기가 0.9% 오르며 전국 상위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주 아산이 각각 0.6%, 천안 논산 각각 0.4%, 계룡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보다 0.1% 떨어졌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 중구가 각각 0.2%, 유성과 대덕구가 각각 0.1% 오른 반면 서구는 0.1% 내렸다. 전셋값은 대덕구가 전주에 비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