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청주시 선수단이 2일 오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결의했다.청주시 선수단은 이화준(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 총감독을 필두로 25개 종목 임원과 선수 446명으로 구성됐다.청주시 선수단은 효자종목인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검도, 태권도 등에 힘입어 종합 4연패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각 종목별로 우수선수를 선발해 한 달여간 합동강화훈련을 실시, 지난해보다 향상된 기량과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청주시 선수단은 전했다.이화준 총감독은 "종합우승을 달성해 67만 청주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50회 충북도민체전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최대만기자
청주시는 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어린이 집단 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 점검을 한다.시는 3개반 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177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또 음용수, 종사자의 손, 행주, 칼·도마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소에 대장균 등의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 유명 해장국집이 불법 도축된 병든 소고기를 해장국 원료로 사용했다 적발된 것과 관련, 민주당 충북도당이 이 사건과 연관된 한나라당 소속 청주시의원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점 주인인 청주시의원의 부인과 처남, 처형이 병든 소를 불법도축한 한우와 육우를 유통하고, 해장국을 만들어 판매해 엄청난 부당이득을 취해왔다"며 "청주시민의 건강을 담보로 돈벌이에 혈안이 된 한나라당 소속 청주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이어 "음식점 명의가 부인으로 돼 있을 뿐 이 해장국집의 실질적 소유주가 청주시의원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해당 청주시의원은 청주시의원직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공천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해당 청주시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교통 분야 통합을 이뤄냈다.양 자치단체와 의회는 1일 오후 청주시장 집무실에서 교통행정분야 업무협약을 했다. 양 자치단체가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통합 사업을 선정·추진한 이래 첫 번째 결실이다.협약서에는 교통약자이동지원사업과 버스정보시스템 공동사용에 관한 상호 간 사업의 범위와 운영비 부담, 위탁사업과 재산관리 등의 내용이 담겼다.다만, 논의되던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문제는 소요 예산이 많은 관계로 2012년 양 시·군 공동으로 단일요금화에 따른 적정한 재정지원금과 부담금 산정을 위한 공동용역을 한 뒤 검토키로 했다.이날 협약으로 청원군은 시스템 구축비와 운영비 9억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행정통합의 시금석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나머지 분야에서도 조만간 구체적인 통합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단오인 5일, 오후 1시부터 어린이회관 제2전시관 광장에서 '단오맞이 우리가족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청주랜드를 찾은 가족을 대상으로 창포물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어 먹기, 단오민화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단오날은 수릿날이라고도 하는데 '수리'는 우리말의 수레(車)고, 수리취떡은 수릿날에 수레모양의 떡을 만들어 먹고 수레바퀴처럼 술술 굴러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단오날 창포를 삶아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고, 머리에 윤기가 돈다 해 부녀자들이 즐겨 감았다.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달래기 위해 부채를 선물하고, 웃어른께는 공경의 마음과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황금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리담당은 "단오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시는 곽임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제조사 추진단 TF팀'을 구성,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일제조사를 하고 있다.시·구 주민복지과와 동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경찰, 통반장 및 각 사회단체와 협력, 관내 주거취약지역 및 우범 가능지역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조사 대상은 아동 동반 노숙·투숙자, 창고·움막·공원·교각 거주자, 유기·방임·학대 받는 취약계층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긴급복지지원대상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가능한 자, 민간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 대상자 등으로 구분해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대상자 발견 시 보건복지 콜센터 129나 시 주민복지과(200-2527), 구청 주민복지과 (200-3311, 200-8309),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장규기자
청원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수한 신부)가 방문요양·방문목욕 분야 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 질 향상과 수급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진행된 이번 평가는 관련 기관 5천79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상위 10%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청원노인복지센터는 방문목욕서비스 53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방문 서비스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이 1일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3만번째 산남동 주민은 일산시 서구 일산동에서 전입한 김윤희(34)씨다. 김씨는 부인과 자녀 등 가족 4명과 함께 산남동에 둥지를 틀었다.산남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이날 김씨에게 꽃다발과 토끼인행을 전달하며 전입을 축하했다.지난 2008년 1월 산미분장동에서 인구 2만3천739명으로 분동된 산남동은 산남3지구 대단위아파트 등에 힘입어 3년5개월여만에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서강덕 동장은 "시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산남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새마을지도자충청북도협의회(회장 최주영)와 충청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1일부터 2일까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읍면동 남녀 핵심새마을지도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새마을운동과 함께하는 충북운동' 정착을 위한 연찬회를 진행한다.이 기간 이재창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뉴새마을운동의 정착', 이시종 도지사의 '함께하는 충북운동', 김남수 충청북도새마을회장의 '현대인과 웰빙한방', 노용균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교수의 '국가안보와 나라사랑', 이보규 21C사회발전연구소장의 '나라품격을 높이는 지도자의 리더십' 특강이 이뤄진다.협의회는 이번 연찬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변화·도전·창조의 뉴새마을운동으로 승화·발전시킬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맹학교 사감교사가 시각장애 여학생에게 안마를 강요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괴롭힘과 성추행이라고 판단하고 해당 학교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가해 교사 처분 등을 권고했다.인권위는 "개인 치료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수업시간이 아닌 늦은 야간 시간대에 외부로부터 차단된 사감실로 여학생을 부른 것은 부적절하다"며 "피해 학생에게 심적 부담감을 주고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을 제한해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상 '장애인에 대한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또 조사 과정에서 가해 교사가 평소 격려 차원이라며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사실을 확인, 장차법상 '장애 상태를 이용한 추행'에 해당한다고 봤다.이에 따라 인권위는 해당 학교장에게 △가해 교사 징계 △재발방지 대책 마련 △전 교직원에게 장차법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등을, 가해 교사에게는 장차법 및 성희롱 예방 관련 인권교육 수강을 각각 권고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목표액 2천3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한범덕 시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잰걸음을 하고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주요사업 28건 1천378억원, 복지분야 1천684억원, 기타 357억원 등 모두 325건 3천419억1천600만원(일반 국고보조사업 298건 3천146억6천900만원, 광특예산사업 27건 272억4천700만원)의 국비 예산을 지난 26일 충북도를 거쳐 신청했다.29개 주요 사업별로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증설사업 98억원 등 환경분야 7건 422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고 개설사업 550억원 등 국토해양분야 6건 650억원 △상당산성 정비사업 21억원 등 문화체육관광분야 6건 70억원 등이다.시가 신청한 예산은 31일 정부 각 부처로 제출됐다. 시는 이 가운데 적어도 2천300억원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결의다. 올해 2천196억원 보다 104억원(5%) 늘어난 액수다.한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 해당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이 있었다"며 "향후 국비확보에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국비 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운동'을 추진하는 청주시가 시민 기탁금을 물 버리듯 쓰고 있다.기탁금으로 구입·식재한 나무를 불과 며칠 만에 말라 죽게 하면서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연일 기탁금 모금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시는 지난달 4일, 오는 2020년까지 생명수 1004만 그루를 심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공원, 녹지, 도로변, 하천변 유휴지와 자투리 공간에 각종 생명수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민간 등의 지정기탁금(기부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말썽은 이때부터 빚어졌다. 기탁금 액수는 자율로 정했지만 청내 안팎에서 '사실상 강제징수', '준조세'라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농협중앙회 청주청원시군지부와 (주)진로가 각각 낸 1억원의 기탁금은 다른 기업들의 지갑을 옥좼다.논란 속에서 조성된 기탁금. 시는 이 돈으로 각종 나무를 구입, 도심 곳곳에 심었다.문제는 또 발생했다. 생명수 사업 주관 부서인 공원녹지과를 비롯, 도시관리국 전 직원이 직접 심은 나무가 불과 며칠 만에 대량 고사한 것이다.도시관리국 직원 70여명은 지난 5월14일 우암어린이회관~상당산성 등산로 정상 주변에 일종의 소공원을 조성했다. 조팝나무 1천그루, 산철쭉 2천그루 등 나무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이동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이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 흡연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KT충북지사, 한국야금 등 7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주 1회씩 6주간 금연상담사들이 희망기관을 방문,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니코틴 의존도 조사, 혈압과 일산화탄소 측정 등 맞춤형 금연상담을 한다.참여자들에게는 금연보조제인 니코틴 패치와 트로키 등이 제공된다. 금단증상을 완화하는 행동요법도 알려줄 계획이다.이동금연클리닉이 종료된 6주 후부터는 전화나 E-메일 등을 통해 6개월 동안 관리한다. 시보건소는 지난해 한국전력, 한국네슬레 등 10개 사업장 680명을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희망 기관은 상당보건소(043-200-4056)나 흥덕보건소(043-200-4164)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애국심 고취 행사를 연다.보훈지청은 6월1~10일을 '추모의 기간', 6월11~20일을 '감사의 기간', 6월21~30일을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정했다.6월 한 달 동안 '나라사랑 큰 나무' 배지 달기 운동을 펼친다. 5일에는 청주 철당간 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현충일 나라사랑 분위기 조성 거리캠페인'을 열 계획이다.6일 청주 충혼탑 광장에서는 청주시 주관으로 '56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15~17일 청주청소년광장에서는 '6·25 및 베트남전쟁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25일 청주시민회관에서는 '61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함께 '6·25전쟁 체험 전투식량 시식회'가 마련된다.29일에는 '2011년 호국보훈의 달 포상 전수식'이 청주보훈지청에서 열린다. 또 6월 동안 도내 7개 초·중교 학생들에게 6·25참전유공자가 직접 전쟁체험 내용을 생생하게 들려주는 특강이 진행된다.청주보훈지청 관계자는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6월3일까지 '전문베이비시터' 교육생 40여명을 모집한다.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가정방문보육서비스 바우처사업과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지원 자격은 20대~50대 청주시·청원군 거주 여성으로 출산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 및 전문교육 이수가 가능하고 보육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수학능력이 있는 자다. 보육 관련학과 졸업자와 자격증소지자, 해당분야 경력자는 우대된다.교육은 6월7일부터 7월4일까지 주 5일씩 진행된다. 영유아 교육이론, 놀이지도, 구연동화 등 영유아 돌봄에 관한 교육을 140시간 받게 된다. 우수 교육 수료생은 현장실습을 거쳐 채용되며 무료취업을 알선 받을 수 있다.희망자는 수강 신청서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증명사진 2매, 관련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한 뒤 충북지역공동체시민센터(흥덕구 사창동 이영두소아과 4층 ☏043-264-8846)로 접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길이 100m 이상 교량과 복개구조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서문교를 포함한 길이 100m 이상 교량 22개소와 금천복개도로, 용암지하차도 등 24개소다. 상당구는 4억2천만원을 투입, 오는 11월까지 외관 및 내구성 조사, 주요 결함부 원인분석 등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마이크가 좋아". 학창시절 전국 웅변대회를 휩쓴 '달변가' 한범덕 청주시장이 무대 체질을 뽐내고 있다. 연일 마이크를 잡고 특강 행보다.때론 시민들 앞에서 입담을 과시하기도 하고, 때론 '아줌마'들 앞에서 노래를 하기도 한다. 여하튼 마이크 체질은 분명하다.한 시장은 30일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을 찾았다. 역시 마이크를 잡았다. '시대의 흐름과 공직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 시장은 이날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려면 공직자부터 박지성 같은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을 배려하는 자세, 열심히 일하는 자세,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역설했다.한 시장의 '마이크 사랑'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하루 쉬고 또 특강이다. 6월1일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다. 주제는 '청주시사회복지 정책과 소통하다'.청주대 특강은 지난 3월30일에도 했다. '시대의 흐름과 젊은이의 꿈'이란 주제에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며 한동안 스마트폰을 예찬하기도 했다.한 시장은 4월에도 마이크를 내려놓지 않았다. 이달 12일 주민자치위원 700명과 15일 통장 980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불을 지른 청주 모 고등학교 1학년 A(17)군에 대해 공용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달 25일 오전 2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쌓인 종이 더미에 담배꽁초로 불을 붙여 차량 8대와 오토바이 3대 등을 태워 2천76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다.A군은 경찰에서 "담배를 피다가 재밌을 것 같아 그랬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청주시 상당구는 '2011 하계 장애아동 수영캠프' 참가 희망자 50명을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장애등급 1~6급 중 10세 이상 18세 미만의 저소득 장애아동이다. 희망자는 6월1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캠프는 오는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4주간 장애인 전문시설인 곰두리체육관에서 운영된다. 주 5회 전문 강사의 수중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시내버스 안전사고 없는 해'를 선언했다.시는 지난 27일 청주시 용정동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에서 청주지역 시내버스업체 대표와 정비과장, 운수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철저한 정비와 안전운행을 통해 올해를 시내버스 안전사고 없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시내버스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타이어 파열 사고가 잇따라 승객들을 불안하게 했다"며 "앞으로 KS정품타이어 사용과 함께 마모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교체해 안심버스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청주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CNG가스폭발버스와 동일한 시기에 출고된 버스의 가스용기를 지난 4월까지 전면 교체해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이 벌써부터 달궈지고 있다.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청주가 29.8도까지 올랐다.청주기상대는 29일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동풍을 타고 유입됐다"며 "맑은 날씨로 일사가 더해져 무더웠다"고 밝혔다.이날 충북지방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8, 진천 29도, 옥천 28도, 충주 27.8도, 제천·추풍령 25도 등 전반적으로 높았다. 지난 18일의 영동 29.5도, 청주 28.4도를 경신했다.서울·경기도를 비롯한 서쪽지방의 수은주는 더 올랐다.동두천 32.8도, 서울 31.2도, 광주 30.6도, 천안 29.8도, 전주 29.6도를 각각 기록했다. 때 이른 더위는 30일까지 이어지겠다. 남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28도, 충주 27도, 추풍령 26도 등 26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 충주 13도, 추풍령 13도 등 11도에서 17도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31일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비가 내린 뒤 1일 충북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수량은 평년(1~4mm)보다 많겠다. 이번 비로 평년기온(최저 12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