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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01 13:1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가인권위원회는 맹학교 사감교사가 시각장애 여학생에게 안마를 강요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괴롭힘과 성추행이라고 판단하고 해당 학교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 및 가해 교사 처분 등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개인 치료 목적이라고 하더라도 수업시간이 아닌 늦은 야간 시간대에 외부로부터 차단된 사감실로 여학생을 부른 것은 부적절하다"며 "피해 학생에게 심적 부담감을 주고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을 제한해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상 '장애인에 대한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또 조사 과정에서 가해 교사가 평소 격려 차원이라며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사실을 확인, 장차법상 '장애 상태를 이용한 추행'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해당 학교장에게 △가해 교사 징계 △재발방지 대책 마련 △전 교직원에게 장차법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등을, 가해 교사에게는 장차법 및 성희롱 예방 관련 인권교육 수강을 각각 권고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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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