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7일 개의한 제31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앙선 KTX-이음(안동↔단양↔청량리)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과 단양역 무정차 통과 열차 정차 촉구' 건의문을 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 후 관련 중앙부처와 한국철도공사로 전달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코로나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KTX-이음의 시·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연장 운영할 경우 접근성이 개선돼 단양을 포함한 중부내륙권의 방문객 수요 증가와 다양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나아가 단양역에 정차하지 않는 열차가 없도록 해 고령화되는 단양을 포함한 중부내륙권의 현안 과제인 의료서비스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김혜숙 의원은 "교통 편의성과 접근성 제고로 단양 지역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울러 단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소속 최경선 선수가 전국체전 마라톤 부문에서 1초 차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최 선수는 지난 9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39분05초에 뛰어 우승했다. 이수민(30·논산시청) 선수가 막판까지 위협했으나 최경선은 1초 차로 1위 자리를 지키며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 뒤 최경선은 "내가 뛰어본 마라톤 코스 중 가장 어려웠다"며 "대회 기록(2시간31분52초) 경신을 목표로 출전했는데 오르막 내리막이 이어지는 코스를 확인한 뒤에 순위 싸움에 더 힘썼다"고 말했다. 최경선의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29분06초다. 한편 음주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도쿄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제천시청 신재환 선수는 김한솔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올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새마을회가 나라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인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지난 7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군 새마을협의회장단과 부녀회장단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경시장 상가 주민과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국기게양 방법과 태극기의 의미 등을 알려주며 가정용 태극기 150여 개를 배부했다. 오수원 회장은 "오늘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국경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11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비만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돌아보고 이들을 응원하고자 캠페인 릴레이를 실시한다. 단양의 다채로운 10월 축제·문화행사와 더불어 비만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일상에서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 지방 줄이자'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지난 2일 적성면민 화합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8개 읍·면의 화합행사에 모두 참여해 비만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홍보한다. 군 보건소는 비만 예방인식개선을 위해 학교와 지역 축제 시 비만 조끼 체험과 건강 체중 바로 알기, 올바른 영양 습관, 일상 속 운동 습관 등 건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러한 비만 예방관리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군민 건강증진과 비만에 대한 주의 환기에 힘써 일상 속에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 내 건강 계단 환경 조성과 모바일 헬스케어, 비만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보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주민의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 속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한 체중 관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민선8기 김문근 단양군수가 '건강한 단양·살고 싶은 단양'을 기치로 힘차게 출범한 지 100일을 맞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의 애환을 피부 깊숙이 느꼈던 김 군수는 공무원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군정 방향의 키워드를 '군민중심'으로 정했다. 이에 김 군수는 지난달 29일 관련 법령의 부합 여부와 재원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뒤 8개 분야 81개의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세부 실천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단양군 3만 인구 회복 △단양읍 내 주차난 해소 △농·특산물 마케팅 활성화 △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기능 보강 및 종합건강검진센터 설립 △단양 목골·애곡지구 종합 개발 등이 있다. 김 군수는 "공약사업은 최 우선적으로 이행해야 할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단양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정 발전의 기본 토대는 국비를 확보하는 것으로 보고 공모사업 전반에 대해서 직접 진두지휘해 각종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모사업인 '도담 별빛식물원 조성사업'(30억)을 비롯해 '도담정원 조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한글 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제중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과 기타 시간을 이용해 한글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국어 교사들은 궁서체, 판본체 등의 서체를 직접 써보는 수업을 통해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수업을 가졌다. 다양한 서체를 직접 써본 학생들은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한글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한글 서체를 체험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외래어 노래 가사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는 활동, 받아쓰기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싸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봄과 동시에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진행한 정효헌 교사는 "맞춤법 파괴, 줄여 쓰기 등 학생들의 언어 습관에 우려할 점이 많지만 학교에서의 이런 교육 활동을 통해 개선해나갈 가능성을 확인할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신청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여성문화센터에서 매주 금·토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화(641-539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가정폭력은 해마다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강력 사건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해 지역사회 내 피해 예방과 지원에 관한 관심이 필요한 분야다. 이에 시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의 하나로 명상치료와 원예·공예 체험 등 가정폭력 피해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피해자의 심신 위로와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폭력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예방 활동을 위한 캠페인과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면 단체장협의회가 지난 8일 '제1회 송학 장터길 들락(樂)날락(樂)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송학장터길과 어울림누리마당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역주민 주도로 우수한 지역 농산물(고구마, 사과, 깻잎 등)을 판매·홍보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주민장터(중고물품, 프리마켓 등)와 체험부스(방향제 만들기 등)가 운영되는 동시에 신명 나는 난타 공연 등이 이어져 흥을 더했다. 최용수 송학면장은 "처음 개최한 장터에 많은 분이 방문해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송학면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대학 내외 전문 인력 풀을 구축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 멘토링풀을 출범했다. 이 멘토링 풀은 분야별 대학교수, AI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8인으로 구성돼 안정적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밀착 지도할 예정이다. 멘토 위원들은 경영, 마케팅, 정보통신, 컴퓨터공학, ICT등 여러 방면으로 입주기업의 애로사항들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운영상 필요한 법무, 세무, 특허와 관련된 전문가 또한 멘토 위원으로 위촉해 멘토링풀의 크기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대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멘토링풀에서는 보육닥터, 창업특강, 원스톱기업애로해결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영 창업보육센터장은 "매년 더 세부적인 분야들의 멘토 위원을 위촉해 단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뿐만 아닌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멘토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창업보육센터(http://www.daewon.ac.kr/dwbi)는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신규창업자(7년 미만)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수시모집이며 입주 기간은 최대 5년으
[충북일보] 제천시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핵심 공약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앞당기고자 '레이크파크TF팀'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지난 1일 3명(팀장1, 팀원2)으로 관광미식과 '레이크파크TF팀'을 구성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발굴과 기획 △충북도 종합계획 사업 반영 △제천관광공단 설립 △청풍호 주변 관광투자사업 계획 수립과 유치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TF팀이 10월 중 신설될 예정인 만큼 충북도와의 공조를 강화해 협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하는 동시에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만들기 위한 부서별 사업발굴에 신속히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제천이 전국 최고의 관광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전담팀은 신속히 대응 논리를 연구·개발해 주고 전 부서에서는 '제천형' 레이크파크 르네상스가 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청풍호, 대청호 등 757개의 충북도 내 아름다운 호수와 그 주변 백두대간, 역사·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국내 최대 초대형 관광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민선 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일보]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동요제가 구름 관객을 모으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지난 8일 청풍동요제는 16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으며 K-동요의 위상을 온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용인, 안양, 세종, 수원, 전주, 충주, 춘천, 창원 등에서 대회에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본선에는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창 6명과 중창단 9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맑고 고운 소리에 앙증맞은 율동과 화음, 귀여운 표정으로 서정적 멜로디의 동요에서 빠른 템포의 동요, 여기에 국악 동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무대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안양의 '꿈꾸는 기차' 중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금상엔 전주의 '아트피아' 중창단이 받았으며 독창 부문은 화성 효행초 6학년 '장승아'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김은주 회장은 "맑은 바람 가득한 청정 도시인 제천에서 해맑은 동요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5일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을 찾아 화재 예방 컨설팅을 했다. 류지노 서장은 소방시설과 비상구 등을 확인 후 관계자 중심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정착을 지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와 소방 정책 등을 설명했다. 류 서장은 "노인병원 특성상 유사시 인명 대피에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온달문화축제 개최에 따라 행사장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서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온달관광지 일원과 단양수변특별무대에서 열리는 단양군 온달문화축제에 다수의 관광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소방특별조사반은 △소방시설 비치 확인 △화기취급시설 관리 상태 확인 △유사시 관람객 피난 동선 확인 △기타 화재위험 요소 등을 점검한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의 지역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사고 없이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해 면밀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제24회 단양 온달문화축제 개막식=오후 6시30분 단양읍 수변무대. 제천시 △제19회 수산면민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9시 수산체험마을 운동장. △제16회 제천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오전 10시 청풍면 공설운동장.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북사회복지대회=오전 11시 한방바이오박람회장. 영동군 △2022 GAP 인증 기본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보은군 △코로나19 중앙 안전재난대책본부 영상회의=오전 8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 옥천군 △생활체육클럽활성화지원 그라운드골프 대회=오전 9시 옥천 그라운드골프장 △충민사 추념 행사=오후 2시 충민사(군서면 하동리) △제6회 향수옥천 군서깻잎축제 전야제=오후 5시 군서초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총 47건(12억8천200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 2023 주민참여예산은 지난 6월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전체 144건을 접수해 부서별 검토 후 각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54건을 선정하고 운영협의회와 전체 회의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47건의 사업을 확정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버스정보 안내 시스템 교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이동식 감시카메라 설치 △어린이공원 출입구 개선과 시설물 정비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우선 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사업은 2023년 시 본예산에 편성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며 "제천시는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 재정 자치와 재정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 극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학생 일본어 연극대회에 참가한 내토중학교 2학년 5명으로 구성된 일본어 연극팀(지도교사 양윤선)이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어 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했다. 대회 목적은 일본어를 학습한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교류활동이 한국과 일본을 이어주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제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한다. 내토중 김명수 교장은 "외국어 말하기 대회개최, 외국학교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 국제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글로벌리더십 역량 향상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2일부터, 만 70∼74세 어르신은 17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은 20일부터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보건지소 포함)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등 8곳이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는 오는 12일부터 각 기관 접종 일정에 맞춰 단양군민(주민등록상 거주자) 중 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가금·축산(닭, 오리, 돼지)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자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같은 날부터 유료 예방접종도 실시하며 만14~59세 중 접종희망자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건강보험증,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 해당 기관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5일 오후 3시 도서실에서 제3회 대청마루를 개최했다. 이번 대청마루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대청마루'는 학부모와 학교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가곡초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2022년 대청마루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대화와 체험의 시간에 이어 이번 대청마루에서는 관계를 여는 언어, 비폭력 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주미 학부모회장은 "커가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부모의 선한 의도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화법인 비폭력 대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을 배웠다"며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자녀를 키우며 부딪치는 여러 상황에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만들어주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라며 "바쁜 일상에 치이며 사는 어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깨달아 가정과 사회에서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생님들도 참여했다"며 학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쉼터 소속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근 12주간 ICT 기술을 활용한 '인지활동 로봇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예방 AI 로봇 '앵무새 피오'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안과 강의 등 기존 인지 활동에서 벗어나 ICT 기술이 접목된 로봇을 활용해 새로운 인지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단양군에서 전개하는 인지 활동 로봇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앵무새 로봇을 직접 키우는 과정에서 정서, 운동, 미술, 언어 등 다양한 인지 향상 활동 등이다. 특히 로봇 '피오'의 성장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애착과 교감이라는 긍정적 정서 자극을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다루며 재미있게 인지 활동을 하는 긍정적 경험을 했다"며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받은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운영해 더 의미 있는 활동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로봇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420-3317)로 문의하
[충북일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7일 단양읍 수변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롭게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7∼9일까지 3일간 '아! 단양 고구려, 신라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읍 수변무대 등에서 개최된다.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 중심으로 고구려-신라의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첫날인 7일 고구려, 신라 의복 퍼레이드와 아! 단양, 고구려 신라를 만나다 뮤지컬 공연, led 상모 등 퓨전 국악공연으로 구성된 공연과 경연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어 군량미를 확보하라(쌀가마 옮기기)와 신비한 마술공연, 무예시범단 공연, '온달과 평강' 연극, '단양에 범 내려온다' 공연 등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거리악사(플래시몹), 고구려 마상무예 시범, 삼회향놀이, 거리악사(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도립교향악단 오케스트라공연, 가을여행 콘서트 등으로 흥을 더한다. '단양으로 가는 가을여행' 콘서트는 윤시내, 김도향, 장은숙 등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5일 단양군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와 숲 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림·환경 분야 전문가 27명이 모여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을 숲 가꾸기 등을 통해 자생수종으로 전환해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국립공원 내 낙엽송림에 대해 산림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법, 임산물 수집 방법,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숲 가꾸기로 발생 된 원목은 중·하층 식생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숲 가꾸기 후 식생 변화는 국립공원에서 주기적으로 감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숲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산림청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조림지 숲 가꾸기를 통해 국산 목재를 국민에게 공급하고 국립공원은 자생수종으로 식물군집의 변화를 유도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숲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부 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산 목재를 공급하고 국립공원 취지에 맞는 산림으로 전환해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에게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제천시지부가 지난 5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시지부는 2007년부터 16년간 꾸준히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이번 장학금까지 1억 원을 달성했으며 앞서 지난 5월에도 매월 직원 소액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종렬 지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과 비전을 펼쳐나갈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16년간 제천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농협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바이오와 IT융합 분야 등 제천 미래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 등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 LEVEL UP 운동을 통해 성숙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전파하며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인 ㈜웰레스트가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제천시는 지난 5일 제천 제3산업단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정성인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웰레스트 제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2020년 설립된 ㈜웰레스트는 제품 연구 개발을 비롯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 등의 사업확장을 위해 제천 제3산업단지에 165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7천570.29㎡(약2천289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6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정성인 대표이사는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가진 제천시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행정지원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통 큰 투자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물가와 금리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천에 잇따른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일진글로벌 제4공장, ㈜지구인컴퍼니와 ㈜인팩의 공장등록이 완료된 상황이며
[충북일보] 제천 내토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국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시지부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토전통시장의 정겨움과 생생함을 담아 관광 등 홍보사진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한다.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이 있다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tsmi7447@gmail.com)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사진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시상하며 시상 작들은 오는 11월 전시회를 열어 소개할 예정이다. 엄태석 사업단장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장보기와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연계해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는 동시에 장보기와 관광의 상생을 위한 공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내토전통시장은 올해 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8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올해 마지막 '오늘 삶-책, 제4장'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오늘 삶-책'에는 박문성(2022 카타르 월드컴 MBC 축구해설위원 등) 해설위원을 초청해 축구 유망주와 스포츠 전문가로 사는 삶에 대해 들려준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오늘 삶-책'은 제1장부터 최종장인 제4장까지 매달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강연자가 '사람+책'이 돼 자기 삶을 대중에게 책 한 권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책 콘서트'다. 재단 관계자는 "삶-책 토크쇼는 다양한 분야의 시나리오 작가부터, 웹툰 작가, 소설가 등 전문가-시민 소통의 장을 이뤄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생활 함양을 위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쇼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문화재단(645-4990)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