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림청-국립공원 협업으로 숲 생태 개선 모색

낙엽송 인공림 자생수종 전환 위한 현장토론회 열려

  • 웹출고시간2022.10.06 11:24:09
  • 최종수정2022.10.06 11:24:09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 관계자들이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숲 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5일 단양군 대강명 용부원리 일원에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업소와 숲 생태 개선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산림·환경 분야 전문가 27명이 모여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림을 숲 가꾸기 등을 통해 자생수종으로 전환해 숲의 건강성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국립공원 내 낙엽송림에 대해 산림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가꾸기 방법, 임산물 수집 방법,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 방법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숲 가꾸기로 발생 된 원목은 중·하층 식생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과 숲 가꾸기 후 식생 변화는 국립공원에서 주기적으로 감시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숲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산림청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인공조림지 숲 가꾸기를 통해 국산 목재를 국민에게 공급하고 국립공원은 자생수종으로 식물군집의 변화를 유도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숲 건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부 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산 목재를 공급하고 국립공원 취지에 맞는 산림으로 전환해 산림의 공익적 혜택이 국민에게 다양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중부지방산림청은 국립공원공단과 소백산국립공원 내 낙엽송 숲 생태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