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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중학교 한글날 맞아 다양한 행사 펼쳐

'나랏말싸미 데이' 운영으로 한글에 대한 사랑과 감사 새겨

  • 웹출고시간2022.10.10 12:52:05
  • 최종수정2022.10.10 12:52:05

대제중 학생들이 한글날을 맞아 수업과 기타 시간을 이용해 한글에 대한 직간접 체험 활동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훈민정음 반포 576돌을 맞아 한글 주간을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대제중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사랑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과 기타 시간을 이용해 한글에 대한 직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국어 교사들은 궁서체, 판본체 등의 서체를 직접 써보는 수업을 통해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수업을 가졌다.

다양한 서체를 직접 써본 학생들은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며 "한글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밝혔다.

또 아름다운 한글 서체를 체험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외래어 노래 가사를 순우리말로 바꿔보는 활동, 받아쓰기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었다. 싸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봄과 동시에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를 진행한 정효헌 교사는 "맞춤법 파괴, 줄여 쓰기 등 학생들의 언어 습관에 우려할 점이 많지만 학교에서의 이런 교육 활동을 통해 개선해나갈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한글을 아끼고 제대로 쓰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국어 교육의 중요함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각급 학교에서 한글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시도가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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