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가곡초, 제3회 대청마루 개최

'비폭력 대화' 주제 학부모 특강 운영

  • 웹출고시간2022.10.06 11:29:22
  • 최종수정2022.10.06 11:29:22

단양 가곡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 가곡초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5일 오후 3시 도서실에서 제3회 대청마루를 개최했다.

이번 대청마루에서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한 학부모 특강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대청마루'는 학부모와 학교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가곡초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2022년 대청마루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대화와 체험의 시간에 이어 이번 대청마루에서는 관계를 여는 언어, 비폭력 대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주미 학부모회장은 "커가는 자녀와의 갈등 상황에서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부모의 선한 의도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화법인 비폭력 대화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화내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을 배웠다"며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꼭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자녀를 키우며 부딪치는 여러 상황에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만들어주는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라며 "바쁜 일상에 치이며 사는 어른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깨달아 가정과 사회에서 실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생님들도 참여했다"며 학교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진심을 전했다.

가곡초는 학생과 학부모 상담과 각종 체험활동 운영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