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이 30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거친 이 법안은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통과됐다. 이에따라 이 법안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법사위원회 심의 후 본회의만 남겨 놓게 됐다.현재까지 흐름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이며, 여야를 떠나 공감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본회의 통과도 유력시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T&G복지재단(이사장 김재홍)은 30일 의정부시에서 김재홍 이사장과 문희상 국회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네트워크 경기북부복지센터' 개관식을 가졌다.'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는 KT&G복지재단이 저소득 어르신 및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지역센터로, 서울에 5곳, 인천과 성남에 각 1곳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경기북부복지센터는 8번째다. 이로써 향후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의 지원을 받는 총 수혜자는 3만여 세대 이상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재홍 KT&G복지재단 이사장은 "경기북부복지센터 개관으로 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공공 및 민간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KT&G복지재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저신용층이 대부업·캐피탈 등에서 받은 고금리 대출을 8.5~12.5%의 은행대출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을 앞으로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는 30일부터 바꿔드림론 취급은행을 제1금융권 전체 16개 은행 7천300여개 창구로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바꿔드림론은 캠코 본·지사 이외에 6개 은행의 대출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었다.따라서 기존 6개 은행인 국민·기업·농협중앙회·신한·우리·하나은행에서 경남·광주·대구·부산·수협중앙회·전북·제주·한국외환·한국씨티·SC제일은행 등 10개 은행이 추가됐다.장영철 사장은 "바꿔드림론 신청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보다 쉽게 바꿔드림론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서민복지제도와 연계 강화, 각 은행과 홍보협력 등을 통해 바꿔드림론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꿔드림론은 평균 연 42%의 고금리 대출을 평균 11%의 은행대출로 바꿔줘 연 30% 이상의 이자절감 효과가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29일 본부 회의실에서 'K-water 충청광역 수돗물 수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항배 충북대 교수, 전태성 충주대 교수, 전혜정 주부클럽 충북지회장, 홍순영 전국주부교실 논산시지회장, 박상목 보령시 수도사업소장, 임창빈 아산시 수도사업소장 등 18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최근 지속된 더운 날씨로 예년에 비해 일찍 발생한 대청호 조류 대책, 고품질 수돗물 생산 방안, 수돗물 안정성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또 같은 원수를 사용하는 지자체 간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수돗물 품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K-water 충청지역본부 정운교 본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문제 발생시 충청지역 수도사업자간 공동으로 대처해 시민 신뢰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 충청광역 수질협의회는 공동 수계를 사용하는 충청 지역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시민단체·학계·지자체·K-water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다. 충청지역 K-water 광역 정수장은 청주·천안·아산·석성·공주·보령·충주 7개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29일 오전 11시 우정청 9층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우정사업발전을 위해 수십여 년을 공직에 공헌하다 퇴직하는 김세철 전 서산우체국장에게 정부포상(녹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김세철 국장은 지난 196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대전우편집중국 업무과장, 대전유성우체국 영업과장, 서산우체국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과 우정사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충청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 발전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에 대해 녹조근정훈장(2명), 옥조근정훈장(3명), 근정포장(1명),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1명)을 전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30일 청원 한계저수지 준공식 참석을 위해 충북을 방문한다.홍 사장은 준공식에서 전국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중 최초로 준공하는 한계저수지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홍 사장은 준공기념 돌탑 제막과 지역 주민과 소원석 쌓기 행사에 참여한다.또 저수지 하류에서 열리는 토속어류 방류 행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송이 의료 메카로 안착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계약 업체 중 미착공업체 시정명령 시한이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20개사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 업체들 중 17개사는 건축허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산업단지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대부분 착공할 예정이다. 3개사는 회사 사정상 착공 절차를 추진 못한다고 의사 표시를 해 산업용지 처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입주 계약 업체 58개사 중 6월 기한이 끝나는 48개사 중 3개사만이 입주를 못하게 됐다.이에 앞서 H제약 등 3개사는 계약 해지 후 처분을 받았으며 그 자리에 G제약 등 3개사가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최초 희망했던 업체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6개사가 오송생명과학단지와의 인연을 못맺게 된 셈이다.◇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업체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에 따라 일정 기간 내에 착공해야 한다.이 법률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 7일 이전 계약 업체는 착공 기한이 3년, 그 이후 계약 업체는 기한이 줄어 2년 내에 착공계를 제출해야만 한다.착공 기한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29일 청주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울타리 협약을 맺었다.'사랑의 울타리'는 지식경제부 소속 기관들이 지역 아동센터 아동에게 방과 후 놀이·학습·문화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서청주우체국은 앞으로 한우리지역아동센터와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아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최규연)이 부실 자재가 납품될 경우 국민의 건강이나 환경에 위해를 가져오거나, 재시공에 따른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물품 차단에 나섰다.조달청은 28일 7월 1일 공고 분부터 단계적으로 다수공급자계약(MAS)의 참가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사전 자격 심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제도란 조달청이 다수의 업체와 각종 상용 물품에 대해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할 경우 공공기관에서 별도 계약 절차 없이 인터넷 쇼핑을 하듯 쉽게 물건을 구매하는 제도를 말한다.조달청은 그동안 되도록 많은 중소 기업에게 공공 조달시장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수요기관 선택폭을 확대키 위해 MAS 시장의 진입문턱을 낮춰 운용해 왔다.MAS 업체수는 2006년 982개 → 2007년 2천78개 → 2008년 2천938개 → 2009년 3천732개 → 2010년 4천82개로 증가 추세다.그러나 부실한 업체 제품 유입이 확대되는 부작용도 함께 발생해 조달청은 이번에 다수공급자계약 사전자격심사제를 도입하게 됐다.MAS 사전자격심사제는 품질 수준이 환경·보건·안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조달 시장 규모가 큰 물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납품실적과 경영상태만을 평가하던 기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2011년도 하반기 '제조 현장 녹색화 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비용, 에너지다소비, 환경오염물질 과다 배출 제조 공정을 에너지·자원 절감, 온실가스·폐기물 저감과 생산성 향상의 녹색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이번 하반기 기업 제안 과제는 제조 현장의 녹색화 관련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 단독 기술 개발 형태의 기업 맞춤형 자유 응모 과제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00억 원 규모 자금으로 50개 내외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개발기간 1년 이내에서 최대 2억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주요 지원분야로는 친환경설계제품, 친환경소재, 오염물질 배출감소, 에너지·자원 효율화, 청정에너지활용, 자원순환 등을 위한 녹색 공정 기술개발이다.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자사 제조 공정 녹색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개발 결과물은 기업 생산현장에 설치해 가동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양식으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이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가전제품 판매점 등에 따르면 여름철 에어컨 수요가 한달은 일찍 찾아와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지난해의 경우 판매점들은 7월부터 분주해지기 시작해 5월이나 6월은 느긋한 편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이른 더위로 5월말부터 시작해 6월들어 비가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 연일 구매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덕분에 가전제품 매장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LG전자 A대리점의 경우 5월과 6월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증가했다.또 에어컨은 인기 가전 제품인 냉장고와 세탁기와 비교해 가격대가 높아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에어컨은 59.504㎡ 기준으로 스탠드와 벽걸이 합체형(2in1) 1대 가격이 270만~280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이는 세탁기 몇 대 가격에 해당돼 전체 가전 매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준다.하이마트 B지점의 경우 5월과 6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정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가전제품 판매점 입장에서는 이른 더위가 불경기에 효자노릇을 한 셈이 됐다.앞으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에어컨 수요는 더 늘어날 것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이 2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에따라 이 법안은 30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만일 국토해양위원회에서 통과되면 9월 정기국회에서 법사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 법안은 지난 4월 한나라당 김기현의원 등 22명이 제출한 법안이다.법안에는 △지적소관청이 시·도지사에게 사업 지구 지정을 신청하고 2년 내 지적재조사측량 등 시행 △사업지구 토지를 대상으로 일필지조사 △토지소유자와 합의 등에 의해 지적재조사 위한 경계 설정 △경계 확정으로 지적공부상 면적이 증감된 경우 시ㆍ군ㆍ구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거쳐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 또는 징수 △국토해양부장관 소속중앙지적재조사위원회 두고, 시·도지사 소속 시·도 지적재조사위원회를 두며, 지적소관청 소속 시·군·구 지적재조사위원회를 둘 것 △국토해양부에 지적재조사기획단을 두고, 시·도에 지적재조사지원단을 두며, 지적소관청에 지적재조사추진단을 둔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법안은 지난 22일 국토해양위원회에 상정돼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이다.한편 현재 사용하는 지적도·임야도는 100년 전 일제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문성돈)은 28일 공항공사 연수원에서 문의면 지역 기관장들과 '청렴윤리경영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항공기술훈련원장을 비롯 문의면장, 문의119센터장,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민을 위해 일하는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한다는데 뜻을 모았다.한편 이날 선포식에서는 기관별 모범 사례 발표를 통해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공감했다.항공기술훈련원 문성돈 원장은 "향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기관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청렴 윤리경영 실천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가 출범 11주년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우체국쇼핑으로 COOL 한 여름나기!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우체국 쇼핑 구매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위한 그늘막 텐트, 메실엑기스, 냉면 등 다양한 행운 경품을 준다.또 이포스트(ePOST) 회원을 대상으로 '우본 출범 축하 댓글달기 & 설문이벤트'를 열어 참가자 중 100명을 추첨해 뽀로로 돗자리를 증정한다. 당첨자 결과는 7월 22일 오후 5시 우체국쇼핑몰(www.ePOST.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 밖에도 행사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11시에 우체국쇼핑몰(www.ePOST.kr)을 방문하기만 해도 매일 선착순 71명에게 2천 원 상당의 우체국쇼핑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또 출범 11주년을 기념해 김, 곶감, 해산물세트 등 300여종의 우체국쇼핑 판매우수 상품을 11%, 22%, 33% 할인해서 판매하는 특별기획전도 마련돼 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농식품 안전관리 합동 전문가 협의회'가 28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서 개최됐다.농식품 안전관리 합동 전문가 협의회는 충북품관원과 충북도, 청주시, 충북교육청, 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인삼농협,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등 16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실시한 안전성 조사 추진 실적과 각 기관별 농식품 안전 관리 추진 실태 및 개선 사항 발표가 있었다. 참석 기관 대표들은 대부분 충북 지역에서 생산·유통·판매되는 농식품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충북교육청은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위생 관리와 유관 기관과의 안전성 관리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충북인삼농협 역시 전국 최초로 친환경인삼 생산기반 구축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를 약속했다.충북인삼농협은 이로써 충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류재철 조사분석과장은 "농식품 안전관리 합동전문가 협의회 운영으로 충북 지역 농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LH 충북본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21명은 28일 청주 성화동 주공임대아파트 단지내 주민 휴게공간에 상자텃밭 100개를 설치하고 채소와 관상용 화초를 심었다.이날 행사는 청주 가경, 성화동 임대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함께 사는 우리'의 거북이 생태사업단과 공동으로 진행됐다.'함께 사는 우리'는 LH 충북본부가 마을형 사회적기업 사업 기반을 다지는 한편 임대 단지 입주민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거북이 생태사업단 김순애 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파트 공급에 그치지 않고 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줘 주민 모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LH 충북본부는 지난 27일 본부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두번의 유찰로 매각 논란을 빚었던 청주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 방법이 수의계약으로 최종 결정됐다.27일 국토해양부는 더이상의 공개입찰을 진행하지 않고 최소 3개월의 평가 기간을 가진 뒤 수의계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청주공항의 인수에 꾸준히 의사 표시를 했던 1개 법인은 이에따라 국토해양부의 기준을 통과한다면 운영권자가 된다.국토해양부는 매각 방향의 큰 가닥을 잡은만큼 현재 본격적인 평가 기준을 세우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국내 항공사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공항 민간 매각인 관계로 평가 기준을 만드는 작업이 쉽지는 않은 모습이다.국토해양부는 3개월여 동안 안전과 서비스 등 중요한 기준에 대해 당사자의 준비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세밀히 짚으려 하고 있다.이 작업이 끝나면 3개월 후인 9월~10월께 수의계약이 성사 된다. 그러나 공항 인수 계약이 됐다고 해서 운영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여기에 최종 점검 단계인 공항운영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국토해양부는 인수 법인이 인선 작업부터 시작해야 하는 등 과제가 많아 1년여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물론 공항공사로부터의 인수·인계에 속도가 붙을 경우 6개월로 단축될 수도 있다는 것이 공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7월 5일 우정청 12층 대강당에서 우체국 예금 고객을 초청, 2012학년도 대학 입시 무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설명회에서는 대학 입시제도 전문가를 초청해 대학별 입시요강, 수능 영역별 대비 전략, 입학사정관제 등 최근 입시 흐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입시설명회 일정 및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지방우정청 예금영업과(042-611-1313∼8)나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면 된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자녀의 대학 진로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주도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원키로 했다.중앙회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제주도 등 3개 기관은 2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앙회는 협약을 통해 협동 조합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또 해외 현지법인과 해외 민간대사를 통한 홍보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도 담았다.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이 기업 경영에만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웃과 함께하고 국가 품격을 높이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 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한-EU FTA 발효로 충북도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충북은 광학기기부품, 자동차부품, 플라스틱제 관련 제품이 전략 품목이기 때문에 큰 이익을 볼 것이라는 것.이들 제품은 모두 관세가 1일부로 철폐되면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조민화 본부장은 "충북 수출 품목이 대부분 수혜 대상으로 분류돼 가장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44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충북지역 행사가 29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정식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박명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이 참석한다.또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연합회 회장 등과 300여 명의 사업장 관계자들도 함께 한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청주·충주지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기념식과 분야별 세미나, 재해예방 토론회로 진행된다.전국에서는 본부별로 시행되지만 유일하게 충북지도원에서 산업안전 강조주간 행사를 열게 돼 의미가 깊다.조혜선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기념식에서는 정식품 청주공장 원유림 통합관리팀장과 (주)TNP 전기석부장이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은 풍림산업 청주성화아파트 현장 7공구 손등만 안전관리자와 한화 보은사업장 김정애 보건관리자가 수상한다.이사장 감사패는 충청에너지서비스 손동식 대표와 김태섭 주택관리협회 충북도회 사무국장이 받게 된다.TV토론회는 행사에 앞서 27일 밤 11시 청주 MBC에서 방영된다.패널로는 충북대 신창섭교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