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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6.29 21:10: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지방우정청은 29일 퇴직자들에 대해 정부 포상을 전수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심규화 사업지원국장, 김세철 전 서산우체국장, 배우자 이춘옥 우편물류과장, 유천균 우정사업국장.

충청지방우정청은 29일 오전 11시 우정청 9층 서비스아카데미에서 우정사업발전을 위해 수십여 년을 공직에 공헌하다 퇴직하는 김세철 전 서산우체국장에게 정부포상(녹조근정훈장)을 전수했다.

김세철 국장은 지난 196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대전우편집중국 업무과장, 대전유성우체국 영업과장, 서산우체국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과 우정사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 발전 및 고객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에 대해 녹조근정훈장(2명), 옥조근정훈장(3명), 근정포장(1명), 대통령표창(1명), 국무총리표창(1명)을 전수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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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