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청주~중국 항저우 정기편이 18일 오후 6시 10분 역사적인 첫 비행을 시작했다.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청주공항에서 청주~항저우 신규 정기편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취항식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대표이사 총괄사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윤 청원군수, 곽임근 청주시부시장, 방인성 청주세관장, 황택환 출입국관리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종택 청주공항활성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상영 충북도 관광협회 회장 등과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윤항섭 충남도관광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많은 노력과 지원을 보내준 이시종지사와 관계 당국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시종 지사도 "세종시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청주공항이 대한항공과 함께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취항을 축하했다.이날 첫 항공기에는 149석 중 110명(중국 38, 한국 72명)이 탑승했으며 돌아오는 밤 11시25분 도착 비행기에는 141명(중국 133, 한국 8명)이 몸을 실었다.청주와 중국 항저우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정기선이며 49석 규모에 B737-800 기종이다. 출발편은 오후 6시 1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15분 항저우 공항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은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취미활동을 위해 2011년도 하반기 근로자취미교육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모집인원은 210명으로 청주시 관내 산업체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일부과목 재료비 본인부담이다. 오는 29일까지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본인 방문 및 팩스(265-0922)로 접수를 받고 있다.교육기간은 9월 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개월(과목별 16~20회)동안 운영되며 모집과목은 '동영상&이미지편집, 컴퓨터엑셀, 스포츠댄스, 요가, 통기타연주' 등 11개 과목으로 과목당 주 2회(오후 7시~9시)씩 실시된다.한편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근로자 설문조사를 통해 각각 7∼10개 과정을 개설, 근로자 취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 사업단(사업단장 반영운,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은 18일 충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ESCO 자금실 허수영 팀장이 'ESCO 사업 안내', (주)하이닉스반도체 환경안전팀 신총수 팀장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기업, Hynix의 녹색 경영', 충북 EIP 사업단에서 '충북 EIP 사업 1차년도 사업 실적 및 2차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녹색성장을 통한 환경보전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청북도 광역 EIP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책 사업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 총괄주관기관이며 2010년 6월부터 충청북도의 5개 시·군(청주시, 청원군,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생태산업단지(EIP, Eco-Industrial Park)는 산업단지 내에서 입주기업 간 자원 순환 네트워크 구축으로 자원 · 에너지 이용 효율 극대화 및 환경 오염 물질을 원천
정부는 18일 '전월세 안정대책'을 확정, 발표됐다.가을철 이사 수요와 재정비 이주 수요가 증가하고 전세 선호 현상으로 인한 전월세가 상승 등 시장 불안 때문이다.정부가 이날 발표한 '8.18 대책'과 지역 부동산 업계의 평가를 살펴본다. ◇하반기 전월세 주택 공급 확대 위한 추가 대책정부는 민간 공급 확대를 위해 임대 주택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수도권 매입임대사업의 세제 지원 요건을 현행 3호에서 1호 이상 임대로 완화된다.매입 임대사업자가 거주하는 기존 주택 1호에 대해서는 보유기간 요건 등을 충족하면 1세대 1주택자와 같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해 준다.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이 가능해 임대주택 수준의 세제혜택을 부여받고 주택기금에서 오피스텔 건설자금 지원도 확대된다.일정규모 이하의 소형 주택 전세보증금은 소득세 과세대상에서 한시적으로 배제된다.민간임대주택의 운영·관리에 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임대주택관리회사 제도가 도입된다.현재 추진중인 공공주택 입주시기를 앞당겨 9월과 10월 2만2천호 등 가을 이사철에 집중 공급된다.이를 위해 정부는 LH공사에서 민간이 신축한 다세대주택 2만호를 매입(9월중 매입공고)토록 해 임대주택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문성돈)은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방글라데시, 짐바브웨 등 10개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들에게 선진 항공레이더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항공기술훈련원은 이들 교육생들에게 항공 전문 분야 기술 전수와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가 간 상호 협력은 물론 세계 민항공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훈련원은 기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수산물 유통공사(aT)가 추석 명절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와 장보기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aT는 전국 13개 도시 모두 40개 표본(재래시장 15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을 통해 추석 성수품 정보를 조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에 조사하던 차례상 품목 외에 선물세트를 조사 대상에 추가해 '추석 상차림'(6부류 26품목)과 '선물세트'(6부류 7품목)에 대한 장보기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aT는 앞으로 4차례에 걸쳐 추석 차례상 비용, 구매적기 및 지역별 가격 등의 구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일정은 25일(1차) 성수품 가격정보 및 선물세트 가격정보, 9월 1일(2차) 성수품 가격동향 및 구매적기, 9월 6일(3차) 지역별 성수품 가격(본격 구입시기), 9월 9일(4차) 지역별 직거래장터 정보 및 구매정보 제공 등이다.aT 충북지사 송기복 지사장은 "특히 올해는 잦은 우천에 따른 작황부진과 예년보다 빠른 추석 등으로 성수품 가격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정보가 추석물품 구매를 계획하는 주부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18일 지식경제부와 태양광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국회 지식경제위원, 지자체관계자, 신재생에너지테스트베드 주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267억여원이 투입되는 태양광테스트베드사업은 태양광 성능인정 종합평가 시스템과 결정질 셀·모듈 시제품 테스트베드, 박막 시험평가 및 가속수명시험 등 태양광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사업화 기반이 취약한 중소 부품·소재 기업을 집중 지원해 이들 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검·실증을 통해 신뢰성 및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국가 태양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충북TP를 주관기관으로 충남TP, 생산기술연구원, 건설생활환경시험원, 에너지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공주대 등이 참여하고 충북도,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등 지자체도 힘을 보탠다.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이번 협약식은 '아시아 솔라벨리' 구축의 신호탄으로, 현장중심의 근접지원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8일 자체 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11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탄저는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되며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생물 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생물무기로 탄저균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는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탄저 백신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듬해인 1998년 백신 후보 물질과 생산 균주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또 지난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6월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 개발된 탄저 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이다.기존 탄저백신의 부작용 등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대량 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해 안전성이 확보됐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질병관리본부는 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
식품에서 이물이 발견되는 사례가 올들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8일 올해 상반기에 보고(신고)된 식품 이물 건수는 모두 3천1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천217건)보다 25.3%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월부터 식품업체의 이물 보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면서 기업 이미지 손상, 매출 하락 등을 우려해 업체별로 자구책을 마련했기 때문으로보인다.식약청이 모든 이물 보고(신고) 건에 대해 소비·유통·제조단계로 구분, 이물 혼입 원인을 조사·분석해 개선조치를 병행한 것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상반기 보고된 이물 종류는 벌레(30.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금속(11.0%), 곰팡이(6.3%), 플라스틱(6.1%), 유리(1.3%) 순이었다.식품 종류별로는 면류(18%), 과자류(11.2%), 커피(8.0%), 빵·떡류(6.7%), 음료류(6.3%) 순으로 발견됐다.식약청은 전체 보고 건수 중 원인 조사가 완료된 2천973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혼입 경로는 △제조단계 348건 △소비·유통단계 286건 △혼입단계 확정 불가 1천420건 △이물 분실·훼손 등에 따른 조사 불가 및 소비자 오인신고 919건 등이었다고 했다.제조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17일 본부 통합운영센터에서 청주시·청원군·연기군과 '위기대응 공동대처 협약'을 체결했다.충청권의 중단없는 용수공급 실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은 평상시 '상수도시설물 협력보호 및 상호관리·수도분야 정보교류·선진시설 견학' 등을 실시키로 했다.또 단수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관련 정보제공 및 자체보유 인력·장비 상호지원 등 공동 대응을 해 조기에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다짐했다.이번 협약으로 K-water·청주시·청원군·연기군 등 4개 기관은 상수도 시설물의 공조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돼 지역민들이 물로 인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어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김회식)는 17일 청원군 문의면 노현저수지 제방에서 을지 연습 응급 복구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지사 직원 및 시설관리원, 문의면 지역주민, 긴급복구동원업체, 인명구조대원,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이상홍수 등에 의한 저수지 파손, 제방 월류로 인한 임시물넘이 설치, 제방외측 슬라이딩 응급복구 등 비상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가상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신속한 상황보고, 주민의 신속 대피, 청주동부소방서 119구조대의 인명 응급조치, 응급복구반 신속 투입 순서로 진행됐다.김회식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에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한 비상 대비 체계를 구축해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잦은 비와 무더위가 추석 제삿상에 올려질 품목들의 가격을 높여 차례 비용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과일과 채소, 수산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크게 상승했다.또 일부 품목은 생산량이 줄지 않았지만 비가 자주 내리면서 상품성이 떨어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15㎏)의 경우 지난해 평균 2만7천780원이었으나 올해는 5만3천840원으로 무려 94%가 올라 가장 많은 오름세를 보였다.사과(15㎏)는 지난해 3만9천440원에서 올해 4만500원으로 3% 정도 소폭 상승한 상태다.배추(8㎏)는 지난해 3천320원에서 올해 4천220원으로 27%가 올랐다.무(20㎏)는 1만5천670원에서 1만7천원으로 8% 상승한 가격을 보였다.조기(10㎏)는 지난해 2만1천820원에 거래됐지만 올해는 3만원으로 37%나 껑충 뛰었다.그러나 수박과 대파, 감귤, 명태 등은 비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수박(8㎏)은 지난해 7천40원에서 올해는 4천770원으로 32%가 하락했다.감귤(3㎏)은 1만7천120원에서 1만3천220원으로 23%가 떨어졌다.대파(4㎏)는 4천480원에서 2천800원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선포식이 17일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형근 도의회 의장,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구명회 충북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김민환 LG화학 상무, 강민찬 하이닉스반도체 상무, 이종태 한국폴리텍대한 청주캠퍼스 학장, 김범종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은 "서민경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충북 지역의 대표기업 및 교육기관이 앞장서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 행사가 준비됐다"면서 "실효성 있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선포식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충북지역의 '전통시장 가는 날'로 공식 선언했다. 또 1기관 1시장 협약식과 대기업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의향서 전달 및 장보기 행사 등이 이어졌다.협약식에서는 LG화학·하이닉스반도체가 가경터미널시장과, LG하우시스는 운천시장과, 충북도교육청은 육거리시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복대가경시장과, 서원대학교는 수곡종합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전통시장의 직접적인 매출증대를 위해 1억 2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임 조석(사진) 이사장이 18일 충청권본부(본부장 채병용)를 지방본부 중 제일 먼저 초도순시한다.지난 5일 취임한 조 이사장은 충청권본부와 충북지사,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한다.조 이사장은 이날 지난해 새로 출범한 충청권본부의 주요 업무 전반과 각 산업단지별 애로사항 및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조 이사장은 또 충청권 과학벨트, 세종시와의 연계 등을 위해 조속히 산업단지가 완공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센터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7일 청주공항에서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공사와 공단 직원 20여명이 참가했으며 여름철 냉방 에너지 사용을 줄여 에너지빈곤층에 난방비를 전달키로 했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행사는 7~8월 두 달간 가정이나 건물에서 지난해보다 절감한 전력 사용량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 불우한 이웃에 연탄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전기요금이 절감·어려운 이웃 돕기·우수 선발자 포상' 등 1석 3조의 혜택도 부여된다.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2만479개소가 행사에 참가해 7만206MWh를 절감해 이산화탄소 3만1천614t을 줄였다.절감한 부분은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80만장이 전달되고 29개소에 단열공사를 제공해 모두 5억2천만원이 지원됐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공항 이용객에게 여름철 전기절약 실천행동 5기(氣)(플러그뽑기·조명끄기·넥타이풀기·적정 실내 온도지키기·계단걷기)가 인쇄된 부채를 나눠줬다.공항공사와 에너지관리공단은 또 이용객들에게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참여와 에너지절약 실천을 호소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7일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 8월 2주차 결과와 지난달 폭염 피해 사례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8월 2주차에는 모두 41건의 온열질환(열사병 3건, 일사병 1건, 열경련 12건, 열실신 3건, 열탈진 22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다.연령대별로는 60~70대이상(14건, 34.1%)과 40~50대(14건, 34.1%)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남성(29건, 70.7%)이 여성보다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12시부터 오후 3시(15건, 36.6%)와 오후 3시부터 6시(10건, 24.4%)에 집중 발생했다.발생장소는 실외 24건(58.5%,, 논·밭, 실외작업장 등), 실내 17건(41.2%, 실내작업장·건물·집)으로 외부 작업시 위험성이 높았다.7월에는 온열질환자 발생이 모두 251건으로 폭염특보 발령이 가장 많았던 7월 3주차(7월16~22일, 158건)에 집중됐다.폭염특보 발효시에는 응급실 내원자수도 함께 증가해 폭염특보와 온열질환자 발생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달 온열질환자는 여자(64건, 25.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독감 예방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국내 공급되는 계절 독감 예방 백신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7일 국내·외 백신업체들이 보고한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분석한 결과 계절독감 백신 공급량이 지난해 약 1천68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25% 증가한 약 2천100만 도즈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주사제형인 인플루엔자 사백신 이외에도 코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인플루엔자 생백신 등 총 11개 업체 24개 품목이다. 계절독감 백신은 해마다 새롭게 제조되는 백신으로 매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올해 계절독감 백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신종인플루엔자(H1N1)균주도 포함돼 예방이 가능하다.식약청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 이후 국가검정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계절독감 백신 첫 출하 승인이 예년보다 빨리 완료됐다고 설명했다.식약청은 국가검정센터 이전으로 기존 실험이 중단되지 않도록 총 5차례에 걸쳐 이뤄졌으며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 등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춘 실험센터로 재탄생해 더욱 신속한 국가검정이 이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7일 국내 개발 신약인 항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과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7월 항암제인 '선플라주'의 최초 허가 이후 12년 만에 모두 17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국내 개발 신약 16호인 피라맥스전은 신풍제약이, 17호인 제피드정은 제이더블유 중외제약이 생산한다. '피라맥스정'은 '피로나리딘(Pyronaridine)'과 '알테수네이트(Altesunate)'를 주성분으로 하는 급성 말라리아 감염치료제다.신풍제약(주)가 WHO의 제안에 따라 스위스의 Medicines for Malaria Venture(비영리기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2001년부터 약 10년간 개발했다.피라맥스정은 아프리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만연한 열대열 말라리아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남미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1일1회 연속 3일 동안만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이미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개국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해 효과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제피드정(아바나필)'은 동아제약(주)의 '자이데나정(유데나필)', 에스케이케미칼(주)의
조달청(청장 최규연)이 소모성 행정용품(MRO) 공급자를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전환키로 했다.또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MRO사업자 선정방법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조달청은 16일 MRO 입찰 참가 자격을 중소 소모성자재 납품업자로 제한하고 연간 매출액을 종전 200억 원 이상에서 10억 원 이상인 업체로 완화한다고 밝혔다.공급권역은 각 지방조달청 관할구역(10개 권역, 제주제외)에 맞춰 권역별 시장규모에 따라 2~3개사를 선정해 전국 24개사 정도가 선정된다.평가 기준은 변별력이 작은 신용평가등급 배점은 하향 조정하고 공급업체와 납품업체간 협력 및 가격관리방안의 배점은 상향 조정된다.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급권역 소재 업체에 대한 배점을 신설됐다.조달청은 소모성 행정용품 MRO 공급자 선정일정은 8월 하순까지 입찰공고를 하고 9월말까지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계약기간은 현행과 같이 기본 2년, 1년 연장가능 조건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최규연 조달청장은 "이번 '소모성행정용품 공급자 선정방법 개선'은 공급자가 대기업에서 중소 MRO 업체로 전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공정사회 및 동반성장 정책'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는데 의미
KT&G(사장 민영진)는 16일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새롭게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KT&G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은 'KT&G Way 정립 및 실천', '사업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 '복지재단 및 장학재단 전문성 강화', '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이다.KT&G Way란 KT&G만의 능력과 개성을 토대로 한 독창적 사회공헌방식을 뜻한다. 대표적인 것이 2011년 3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조성된 기부성금 '상상펀드'다. 사업관련 사회책임활동 확대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존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복지재단 및 장학재단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약자에 대한 안전망을 제공 취지를 유지하되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테마를 재정립해 전문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상상마당을 통한 문화공헌은 'KT&G상상마당'이 비주류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한만큼 제휴 협력을 확대해 문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민영진 KT&G 사장은 "새롭게 수립된 중장기 사회공헌방향을 토대로 매년 매출액의 2%인 사회
정부와 교육계, 기업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이 충북지역에서도 시작된다.충북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16일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 확산을 위한 선포식이 17일 오후 2시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는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이시종 도지사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다.선포식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충북 지역의 ·전통시장 가는 날로 공식 선언하게 된다. 선포식 후에는 부대행사로 1기관 1시장, 대기업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의향서 전달 및 장보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협약식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서원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참여하고 업계에서는 (주)하이닉스반도체, (주)LG화학, (주)LG하우시스 등 지역 대기업이 참여해 육거리시장 등 5개 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다.(주)하이닉스반도체는 전통시장의 직접적인 매출증대를 위해 1억 2천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의향서를 전달할 예정이다.기타 기관(기업)에서도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충북중기청과 충북도청은 연내 500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전
충북테크노파크 행정지원실장에 최순식 전 기업지원팀장이 임명됐다. 최 신임 실장은 충북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5년 입사 이래 기업지원단 기업지원팀장, 성과확산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기업지원업무를 맡던 최 신임 실장은 부서를 옮겨 충북TP의 인사, 재무, 홍보, 시설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남창현 원장을 보좌하게 된다.한편 홍성남 전 실장은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청주우체국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체국쇼핑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서청주 우체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뜰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할인행사는 오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14일간 실시하며 우체국특산품 4천548종(충청도 1천2종)을 5%에서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할인 기간 중 충청 지역 상품 구매 고객 및 해외 배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후 우체국 쇼핑 상품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당첨자는 오는 9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청주우체국 홍순성 국장은 "우체국쇼핑으로 마음까지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보건복지부가 지난달부터 의약외품으로 전환한 품목들이 청주지역 대형마트에서 지난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까스명수액, 위청수 등 건위·소화제 18개, 박카스D, 타우스액, 알프스디 등 드링크류 12개, 미랴리산유정 등 정장제 11개, 안티푸라민, 마데카솔 등 5개, 대일시프핫, 대일시프쿨 등 2개 품목 등 모두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했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지난달 21일 시행됐지만 약사회 등의 반발로 시중 판매가 금세 이뤄지지는 못했었다.그러나 지난주부터 청주 지역 대형 마트에서 상비약과 피로회복제가 전면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청주하나로클럽은 지난 12일부터 매장 계산대 앞에 박카스D를 진열해 판매 중이다.하나로클럽은 앞으로 까스활명수를 추가로 계약해 판매할 예정이며, 연고제인 안티푸라민과 마데카솔도 내주 정도 진열할 예정이다.홈플러스 청주점도 지난 11일부터 까스명수, 생록천, 위청수 등 소화제 3종과 박카스, 알프스D, 타우스 등 피로회복제 3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가격은 4천~4천800원(10병)이며, 향후 판매 품목을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이마트 청주점도 지난 12일부터 명진 구론산, 알프스D, 일양 타우스액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