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8.18 15:28: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8일 자체 개발한 재조합 탄저백신의 임상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11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탄저는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되며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생물 테러나 실제 전투상황에서 생물무기로 탄저균이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국가적 대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센터는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탄저 백신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듬해인 1998년 백신 후보 물질과 생산 균주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또 지난 2002년부터 (주)녹십자를 통해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6월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

개발된 탄저 백신은 탄저균의 중요한 백신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을 주성분으로 한 유전자 재조합백신이다.

기존 탄저백신의 부작용 등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대량 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해 안전성이 확보됐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임상시험 후 제품 승인이 완료되면 유사시를 대비한 탄저백신의 생산 및 비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