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5회 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가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43개 강연으로 열린다.'2011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컨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행사이자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일터가 곧 배움터'라는 슬로건 아래, 일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우수사례를 소개·확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 및 정부·공공기관에 국내·외 선진 기업과 조직의 HRD 동향과 사례, 새로운 기법, 최신 연구 성과를 공급하고 상호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주요 연사로는 성과분야 컨설팅 전문가인 팀 에스큐(Tim. J. Esque),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사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5개 트랙 40개 세션에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 EBS 곽덕훈 사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강연을 펼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 '이슈별 동시강연'으로 구성된다. 매일 첫 번째 시간에 진행되는 기조강연에서는 국내외 HR분야와 관련된 유명 석학들이 강연한다.첫째 날인 6일에는 신세계연합병원 박경철원장이 '미래사회 인재들의 패러다임'을 주제
충청지방우정청은 오는 30일까지 대전·충청지역 특산품을 EMS로 해외 발송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고객사은 대잔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쇼핑 해외매장)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특산품을 우체국 EMS로 해외에 발송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대천김'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당첨자는 10월 중 신청고객의 국내 주소지로 사은품을 감사편지와 함께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유천균 충청지방우정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을 맞아 해외의 가족, 친지, 친구를 위해 대전·충청지역 특산품으로 명절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세청이 농산물과 생활필수품 유통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5일 각 지방청(유통거래질서 분석전담팀)을 통해 세금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 21명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대상자는 △농·축·수산물 등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이용 무자료 거래 유통업체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식자재 및 음식료품을 제조·가공하면서 거짓(세금)계산서 수수 등을 통해 탈루한 혐의가 있는 업체 △농산물 등 원재료 가격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음식요금을 인상하면서도 현금매출분 수입금액 누락 등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대형음식점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조사 대상자와 연계된 전·후방 거래에 대한 동시 조사를 실시한다.또 금융거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으로 환수토록 할 방침이다.국세청은 조사 결과, 범칙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세금추징은 물론 조세범처벌법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국세청은 앞으로도 현장 정보수집과 세무 신고 자료 분석을 통해 유통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새로운 유형 및 취약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국세청 관계자는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대한항공이 A380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하반기 객실승무원을 대거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5일 상반기 1천여명의 객실승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 데 이어 이달에도 330명의 객실승무원을 추가로 뽑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객실 여승무원은 국제선 300명, 국내선 30명 등 총 330명이다. 지원서는 5일부터 16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m)에서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2012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 포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토익(TOEIC) 550점 이상(국제선 객실승무원) △교정 시력 1.0 이상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체력검사,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1천명, 2009년 980명, 2010년 1천150명 등 매년 1천여명 수준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해 왔다.올해는 지난 2~3월 500여명, 5월에 500여명 등 상반기에만 1천여명을 이미 채용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채용하는 330명을 포함 올해 전체적으로 사상 최대 객
KT&G는 5일 '보헴시가 스페셜에디션(BOHEM CIGAR SPECIAL EDITION)'을 출시, 6일부터 3주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KT&G는 이번 한정 판매가 국내 최초 시가엽 함유 담배 보헴시가 출시 4주년과 '보헴시가모히또'의 성공적 런칭을 기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보헴시가 스페셜에디션'은 기존 담배갑을 감싸던 OPP(비닐) 대신 국내 최초로 특수 알루미늄 포장기술을 담배에 적용했다.이 기술은 보헴시가만의 깊고 풍부한 향을 더욱 프리미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보헴시가는 지난 2007년 8월 '보헴시가 No.6'와 'No.1' 출시 후 시가엽이 함유된 궐련지로 담배를 감싼 '보헴시가 마스터'와 '보헴시가 No.3'를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지난 6월 출시한 '보헴시가모히또'는 8월 기준 전국 편의점 1.1%, 전국 대학가 편의점 2.2%의 점유율을 기록해 최근 출시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헴시가모히또'는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인근 편의점의 높은 판매량에 힘입어 개강과 맞물린 9월 판매량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성식 KT&G 브랜드부장은 "국내 최초 시가엽 함유 담배라는 새로운 장르를
추석 명절을 맞아 물엿을 꿀로 속여 판매한 업주가 적발돼 소비자들이 선물 구입시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5일 값싼 고과당, 물엿 등에 '사양벌꿀'을 미량 혼합해 제조한 다류(茶類) 제품을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처럼 표시해 판매한 '청림농원' 대표 정모(여·61)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양벌꿀은 벌에게 설탕을 먹여 채밀한 벌꿀을 말한다.이번에 적발된 '청림농원(경기 광주시)'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다류(茶類) 제품을 제조하면서 '아카시아꿀, 잡화꿀' 각 20%씩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했다.그러나 실제 제품에는 '사양벌꿀' 0.9%만을 혼합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회사는 또 다류 제품이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짙은 색깔을 띠는 식품첨가물인 '카라멜색소'를 사용했다.제품명도 한글로 표시해야 하지만 '아카시아꿀茶', '잡화꿀茶'로 표시해 총 11만 병(1병 당 2.4Kg), 소비자 가격 11억 원 상당을 제조해 전국 63개 업체 등에 판매했다.식약청은 이 업체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하반기 일반직과 정비직 등에 대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채용분야는 경영기획과 영업, 항공 운송 및 운항관리, 정비부문 등 4개 부문에서 20명 내외이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후 실무면접과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으로 진행되며, 일부 부문에서는 필기시험을 병행한다.지원방법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 '채용안내'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지원자격 등 구체적인 전형절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사지원서 제출기간은 9월5일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다.제주항공은 이번 일반직과 정비직에 대한 채용 외에 하반기 중 부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전자가 청주공장의 휴대폰 조립·포장 라인을 평택 공장으로 10월말 이전을 결정, 협력사 직원들의 퇴사가 불가피해 보인다.LG전자는 지난달말 이같은 사실을 결정했다.LG전자의 휴대폰 2개 라인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현재 정직원과 협력회사 직원이 함께 일하고 있다.이에 따라 청주 공장에서의 라인 참여 직원 중 일부 협력사 소속 직원은 퇴사를 고민하게 됐다.LG전자측은 휴대폰 라인 정규직원은 평택 공장으로 이동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협력 회사 소속 직원들의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평택 이동이 가능한 경우 모두 수용할 방침이다.그러나 대부분이 기혼자를 포함 여성 근로자로 구성돼 있어 평택 근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어서 퇴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LG전자 관계자는 "지난 2005년께 휴대폰 생산 라인 중 총조립과 포장 2개 라인이 청주로 내려왔지만 생산 능률을 위해 이번에 통합이 결정됐다"며 "이전한 라인은 신사업을 대체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추석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주는 추석 선물 준비로 유통업체마다 고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각 유통업체는 이미 시작된 택배 물량을 소화하느라 전 직원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매장별로는 선물세트를 차려놓고 저마다 추석 특수를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농협충북유통(농협하나로클럽)농협충북유통(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은 추석 전날인 11일까지 '추석맞이 선물세트 파격 가전 및 제수 용품 할인 판매전'을 실시, 대대적인 추석 특수 마케팅에 여념이 없다.하나로클럽은 각 기업체와 대량수요처를 대상으로 선물세트 판매를 위한 선물세트 특별전시장과 상품별 전문가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또 선물세트 품목을 20품목 이상 강화한 한가위 선물세트 특선 카달로그(350여품목)를 제작, 홈페이지(www.hanaroutong.co.kr)에 등재한 상태다.하나로클럽은 명절 준비 특별 할인제품이 수록된 추석전단지 1만5천부를 제작해 우수 고객과 예상 고객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선물세트 판매에 여념이 없다.하나로클럽은 선물세트가 1만원이하의 저가 상품부터 3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까지 가격 선택의 폭을 넓혀 선호도를 감안한 선물로 품목을 강화했다.일부품목에서는 10세트 구
충북도가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며 역대 두번째로 좋은 성적을 이뤄냈다.지금까지의 역대 최고 기록은 지난 1996년 31회 대회로 충북은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었다.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충북 도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린 '2011 충청북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도 선수단은 16개 시·도 중 4위를 기록, 우수상을 수상한다.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도 선수단은 36개 직종 113명이 참가했다.충북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구, 서울, 경기 다음으로 종합순위 4위를 기록했다. 대회 입상자 34명 중 충북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23명을 차지(70%)해 학생들의 선전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 선수단은 피부미용, 제과제빵, 한복, 헤어디자인, 요리, 의상 디자인, 화훼장식 직종에서 9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미예 분과에서 강세를 보였다. 또 중학생 참가자로 관심을 모았던 제천여자중학교 김가영(15)양은 요리 종목 동메달을 수상, 대회 전체 최연소 입상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정희택 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11위에 그친 충청북도 선수단이 올해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은 달라 추석 선물 구입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4일 한가위를 맞아 선물용으로 건강 기능식품 구매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올바른 구매요령을 전달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이 인정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성분 등)를 사용해 기능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이다.그러나 소비자들이 '건강' 관련 내용을 표기만 하면 '건강기능식품'인 줄 잘못 알고 '건강식품'과 구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식품'은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여겨져 섭취됐던 식품으로 식약청 인정을 받지는 못해 포장지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도안을 표기할 수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식약청이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구입을 위해서는 구분을 잘 해야 한다. 먼저 제품 앞면의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도안표시를 확인해야 한다.식약청에서 인정한 제품에만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인증마크)을 표시할 수 있어 구입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두번째 건강기능식품은 제품별 기능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포장 '영양·기능정보'란에 구매 목적에 맞는 기능성이 표시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섭취방법, 알레르기 반응 등 주의사항과 유통기
○…추석 대목을 맞아 유통업체 직원들이 택배 물량을 소화하느라 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난해와는 달라진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지난해만해도 전 부서가 택배에 동원되면서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탄식이 터져나오며 불만스런 표정이 역력했던 게 사실.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직원들이 담담하게 임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사전 시스템을 잘 갖춘게 아니냐는 평이 도출.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 대청댐관리단(단장 안종서)은 지난 2일 충북 보은의 지역 아동센터인 '도깨비마을'과 옥천 아동복지시설 '영실애육원'을 찾아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대청댐 관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꿈을 잃지 않고 살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 시간을 가졌다.대청댐관리단의 봉사 활동은 올해만이 아니다. '물사랑나눔단 대청사랑회'라는 봉사 조직을 구성한 대청댐관리단은 해마다 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기술봉사활동, 헌혈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은 5일 저녁 7시 청주산단내 송정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하반기 근로자취미교육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하반기 근로자취미교육에는 청주시 산업체 88개사 2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한다. 교육과목은 통기타연주, 요가, 테니스, 컴퓨터엑셀, 동영상&이미지 편집 등 모두 7개 과목이다.11월 16일까지 실시하는 이 교육은 매주 2회씩, 1회 2시간, 과목에 따라 16~20회에 걸쳐 진행된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교양 및 건강, 전산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무료로 실시돼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욱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근로자 설문조사를 통해 반기별 7∼10개 과정을 개설, 근로자취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두형)는 2일 추석명절을 맞아 산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독거노인과 자활 청소년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나눔의 주방 행사에 참여해 조리 및 배식을 도왔다. 이날 행사는 충북본부내 지돌이봉사단 주관으로 열렸다. 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세상, 그리고~나눔의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기치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작은 보탬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은 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달 동안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안전관리가 제대로 안돼 재해 발생 위험이 큰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중 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대상이다.점검에는 청주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 건설인증팀 직원이 투입된다. 점검내용은 추락·낙하·비래 등 반복형 재해위험 요인 중심으로 안전난간, 작업발판, 안전방망 등 안전시설 설치,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실태 등 안전보건조치 위반 내용을 중점 점검한다.이번 점검 결과 산업재해가 발생할 위험에 처할 경우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정정식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은 "그동안 건설현장에 내린 비로 지연된 공사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무리한 작업을 강행할 우려가 높다"면서 "재해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사법적 제재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제천시, 영동군,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본부, 이업종충북연합회, 국제로타리클럽 등 도내 공공기관 및 단체 합동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대대적인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매장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전통시장 등 영세자영업자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해 전통시장에 힘을 불어넣고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중소기업청은 전통 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되길 기대했다.충북중기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 육거리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선포식 행사를 개최해 하이닉스반도체, LG화학, 충청북도교육청, 서원대학교, 폴리텍대학이 지역내 전통시장과 협약을 체결했다.충북중기청은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한 기관 및 단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매주 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모니터링은 물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충북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아울러 전국 어느 시장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전통시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1일 31개사 제품이 우수 조달물품으로 선정돼 2일 오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정 증서 수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우수조달물품은 모두 128개사에서 신청했으며 전문가 기술심사를 통해 이 중 녹색제품 9개, 기술 개발제품 22개 제품이 지정됐다. 충북에서는 (주)일산금속(대표 김기억)의 주철판넬블록과 (주)광림(대표 김여송)의 중앙분리대 청소용 도로 청소차, (주)서니플라테크(대표 허성아)의 합성목재가 우수 조달물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일산금속의 주철판넬 블록은 다양한 설계가 가능한 조립식 주철 구조물이다.제방 토사 유출 방지와 안정성 확보로 주로 제방 축조에 이용되며 하천 세굴의 방지, 낙차공, 사방댐에 빠르고 견고하게 설치가 가능하다.주철판넬블록은 충북 보은 사방댐에 설치돼 토사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림의 중앙분리대 청소용 도로청소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됐으며 모래, 자갈, 병, 캔과 기타 쓰레기 수거용이다.진공흡입장치와 중앙분리대 청소장치, 오물 적재 호퍼와 살수, 유·공압 시스템, 콘트롤 박스로 구성됐다.도로청소차는 기존보다 100㎜가 증대됐고 메인 흡입마우스와 중앙분리대 청소용 흡입마우스의 이중 흡입 구
국세청이 추석 명절 자금 수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근로장려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국세청은 1일 근로장려금을 신청자 66만6천 가구 중 심사가 끝난 51만9천가구에 대해 3천986억 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조기 집행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침체된 경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추석 명절 자금수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당초 지급시기는 9월말이었지만 국세청은 이를 한 달 정도 앞당겨 2일부터 지급키로 했다.근로장려금은 신청자가 신고한 금융계좌로 이체된다.금융계좌를 신고하지 않았거나 현금수령을 선택한 경우 국세환급금통지서를 우체국에 제출해 지급받을 수 있다.근로장려금 결정 내용은 2일부터 개별통지되고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로도 전달된다.국세청은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수도 있다며 근로장려세제 전용홈페이지(www.eitc.go.kr)에서 조회하고 주소지 세무서 소득세과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1가구당 평균 수급액은 전년과 같은 77만원 수준이다.근로소득 수준에 따라 1만5천원부터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된다.올해 처음으로 수급한 가구는 21만5천 가구(41.5%)다.집행 후 2회 수급한 가구는 15만9천 가구(30.6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1층, 3층)에서 '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www.mgreen.or.kr)를 개최한다.'희망찬 농어촌, 도약하는 농산업'이란 슬로건을 기치로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단양군을 비롯 54개 지자체와 137개 농어촌 기업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보은군 대보영농조합법인(대추·대추탁주) 등 14개 업체가 참가해 충북 제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다. 박람회가 열리는 aT센터 1층 지자체관에는 약 158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돼 우수 농어촌 제품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린다. 3층에는 정책홍보관 등 13개 테마관이 설치돼 농어촌 산업의 신기술 및 주요정책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또 비즈니스관을 특별 마련해 전시에 참가한 농어촌 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판매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할 수 있게 된다.'제3회 농어촌산업박람회'는 농어촌기업의 '기업대 기업 비즈니스(B2B)'와 '기업대 개인고객 비즈니스(B2C)' 기능 확대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 처음 열렸다.박람회는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어촌기업의 유통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
청주 복대동 주상복합아파트 건축사업이 지난달 31일 청주시로부터 승인되면서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사업 승인은 주택법에 따라 95% 이상의 토지 사용 승락을 받아 승인 조건을 충족시킴에 따라 이뤄졌다.이에 따라 남은 토지주들은 사업 시행사가 3개월내 매수청구를 할 수 있게 됐다.복대동 주상복합아파트는 지상 46층 규모여서 지난달 29일 충북도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았다.21층 이상 건물은 도지사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규정에 의해서다.청주시는 사업승인에 따라 감리자 모집 공고를 내고 감리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아파트 시행사는 시공자 선정과 계약을 한 뒤 청주시에 착공신고를 내고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복대동 633-1 124필지에 세월질 이 아파트는 도로, 소공원, 광장 등 대지면적이 4만1천213㎡, 건축면적은 1만1천178㎡다.지하 5층, 지상 46층으로 청주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고 국내 굴지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제 원자재 가격이 경기 불안감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국제금융센터는 1일 국제원자재의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금 시세가 강세를 지속하는 한편 향후 원자재 가격이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금융센터는 원자재가 현재 에너지와 기초금속이 하락세를 나타냈고 있지만 농산물과 금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31일 109.47달러로 전월말 대비 1.5% 하락했다.월초 두바이유는 10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중반 이후 미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낙폭이 축소됐다. 곡물은 소맥(10.8%)과 옥수수(+13.8%)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대두와 쌀은 각각 7%와 9.7%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곡물가의 인상은 낙농가 등 농가들의 생산비를 높이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또 기초금속은 전품목이 하락했으며 금은 월초 1천900달러 상회 후 변동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국제금융센터는 향후 원자재 가격이 경기 불안감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금융센터는 미 경기부양 가능성 등으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박스권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국제유가에 대해서도 리비아 원유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1일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18개 업체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4박 5일 동안 중국 생산시설을 시찰했다고 밝혔다.우수 협력 업체들은 이번에 중국 우시에 있는 하이닉스 생산공장과 우시 합작투자법인 하이테크를 방문, 생생한 산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올해는 케이씨텍, 코미코, 아이테스트 등 모두 18개 업체가 선정됐다.지난해는 13개 우수협력사가 중국 산업시찰을 다녀왔다.이번 산업시찰에 참석한 램테크놀러지의 김현탁 부장은 "하이닉스 중국 생산법인 방문을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기업으로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하이닉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하이닉스 관계자는 "산업시찰을 통해 하이닉스는 협력사에게 회사 현황과 반도체 기술 동향 등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는 하이닉스가 '대중소 협력 활동'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행사 의의를 설명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하이닉스반도체가 1일부터 300여 명 규모의 연구개발 및 기술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이번 하반기 공채는 설계·소자·연구기획·상품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뽑는다.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2012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고 모집 분야 전공자로 학점 및 어학 제한은 없다.접수마감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와 채용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닉스 홈페이지(www.hyni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이닉스는 이와 별도로 내년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턴사원과 중장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생도 모집한다. 장학생의 경우 학사는 3학년 이상, 석·박사는 연차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경영지원실 조상욱 수석은 "하이닉스가 세계 2위의 메모리반도체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며 "세계 최고의 메모리반도체 회사를 추구하는 하이닉스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젊은이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