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9.05 17:3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세청이 농산물과 생활필수품 유통업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5일 각 지방청(유통거래질서 분석전담팀)을 통해 세금탈루 혐의가 큰 사업자 21명에 대해 지난달 31일부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자는 △농·축·수산물 등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이용 무자료 거래 유통업체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식자재 및 음식료품을 제조·가공하면서 거짓(세금)계산서 수수 등을 통해 탈루한 혐의가 있는 업체 △농산물 등 원재료 가격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음식요금을 인상하면서도 현금매출분 수입금액 누락 등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대형음식점 등이다.

국세청은 조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조사 대상자와 연계된 전·후방 거래에 대한 동시 조사를 실시한다.

또 금융거래 현장 확인 등을 통해 탈루소득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으로 환수토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 범칙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세금추징은 물론 조세범처벌법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현장 정보수집과 세무 신고 자료 분석을 통해 유통거래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새로운 유형 및 취약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금탈루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유통질서와 세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