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13회 내고향물살리기운동' 학생 및 주부 실천수기를 23일 마감한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충청 북도교육청),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가 후원하는 '내고향물살리기 실천수기' 공모전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 출품작은 깨끗한 물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 또는 생활주변에서 체험한 물살리기 실천이야기 등 실제 체험내용을 담아낸 미발표 작품이어야 한다.200자 원고지 6~10매 내외(A4 2매) 분량으로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보내면 된다.당선자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학생부 최우수작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초등부), 금강유역환경청장상(중등부), 충청북도교육감상(고등부)이 주어진다.우수작에는 초중고 각 부문별 3명에게 공사 본부장상이, 특별상으로는 최다응모상이 수여된다.또 다수 수상작 배출 학교 및 지도교사에게는 단체상과 지도상을 각각 받게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22일 오후 지도원 교육장에서 건설(토목)현장 안전관리자 70여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토목현장에서 터널 붕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고 충북지역에서도 철도·도로 현장에서 5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해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올해 산업안전정책방향 및 제도, 사망재해 감소 90일 특별대책 설명, 최근 중대재해 사례 및 산안법 개정사항 설명, 사고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있었다.한편 산업안전공단 충북지도원에 따르면 7월 기준 관내 건설업 사망자가 지난해 9명에서 23명으로 14명이 증가했으며 대부분 떨어짐(14명)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의 고용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21일 밝힌 '8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8월 실업자와 비임금 근로자, 임시직 근로자가 증가하며 안정성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8월중 충북 지역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8월대비 5천명(32.2%)이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자가 1만1천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3천명(36.7%)이 늘었고 여자는 8천명으로 2천명(28.1%)이 많아졌다.이에따라 8월 중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대비 0.6%p 상승을 기록했다.실업률은 남자가 2.4%로 전년동월대비 0.6%p, 여자는 2.4%로 0.5%p 각각 올랐다.실업자만 늘은 것이 아니라 지난해보다 취업자도 76만6천명으로 6천명(0.8%)이 증가했다.남자는 43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1천명(0.1%), 여자는 33만1천명으로 6천명(1.7%) 각각 늘었다.하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좋지 않다.비임금근로자가 2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4.1%)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50만6천명으로 4천명(0.8%)이 감소했다.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3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천명(1.4%) 증가한 반면 상용근로자는 30만8천명으로 2천명(0.7%),
지역의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21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북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은 이같은 내용에 한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SSM 규제 관련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자체의 전통시장 보존구역 확대 지정을 위한 신속한 조례제정과 가맹점 SSM 진입규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여전히 높은 수준인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대형 가맹점 수준으로 인하할 것도 요구했다.현재 도내에는 12개 대형마트와 26개 SSM이 입점해 있으며, 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이래 총 13건의 사업조정 신청이 있었다. 중기중앙회 박호철 충북본부장은 "SSM 대응 문제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청주대 황신모(경제학과) 교수를 비롯 전통시장 및 수퍼마켓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위원회에서는 SSM 및 대형마트의 진입규제를 위한 사업조정 현황 및 백화점 수수료 인하·나들가게 지원·중소 소모성자재(MRO) 지원 등 최근 소기업·소상공인 현안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밤에 대해 21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8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밤이다. 식약청은 지난 3월 원전사고 후 일본에서 밤이 2건(효고현(縣) 생산) 외화획득용(전량 재가공 제3국 수출)으로 수입돼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1건(40kg)은 적합해 신고수리 됐고 1건(9천900kg)은 정밀검사 중에 있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키, 이바라키, 치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미래형 인재개발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2011국가직무능력표준 세미나'가 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308호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열린다.'2011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평가하는데 근간이 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활용의 효율성 제고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미래형 인재개발과 기업의 가치창조는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HRD 담당자, 교육훈련기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진화된 고용서비스의 틀 마련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 세미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송영중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주제별 토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첫 번째 주제 발표는 창원문성대학 권재길 교수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한 교육훈련과정 개선방안'이, 이어 한국산업인력공단 구자길 수석연구원의 'NCS를 활용한 근로자 숙련형성 활성화 방안' 발표가, 마지막으로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부연구위원의 'NCS개발영역 및 자격종목 분류체계 구축방안' 발표로 주제발표가 마무리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CJ오쇼핑, SK 11번가 등과 함께 절임배추 예약 거래를 실시한다.사전예약 주문기간은 21일부터 30일까지며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에서 주문이 가능하다.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 20kg 1상자(9~11포기)에 2만9천900원이다.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 추정가격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이다. aT는 작년과 올해 배추 도매가격(전국평균, 상품) 변화 추이를 토대로 올해 김장철 절임배추의 시장추정가격이 20kg 기준 3만5천~4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번에 예약 거래되는 절임배추는 청정 신안 천일염과 해남 천일염으로 절인 것이다.이 배추는 지난해 유명 백화점에서 '해남 바닷가 절임배추'로 판매되기도 했다. 공급시기는 11월1일부터 연말까지며 공급수량은 20kg짜리 1만박스로 총 200t 규모다. aT 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 송기복 지사장은 "정부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약 거래는 파종 이전 판매자와 구매자가 거래단가를 미리 확정함으로써 판매자는 판로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구매자는
'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단이 20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오페라극장에서 결단식을 갖고 5회 연속 종합 우승의 수성을 다짐했다. 결단식에는 박승규 선수단장을 비롯한 40개 종목의 선수단과 가족 등 2천200여명이 참석해 종합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승규 선수단장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에게 선수단을 대표해 출전 신고를 하고 이성규 이사장은 선수단장에게 선수단기를 수여했다. 2011 서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aT센터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대회다.한국은 지난 1995년 호주 퍼스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후 2007년 일본시즈오카대회까지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한편 결단식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도 열렸다. 유라시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금난새)를 비롯 시각장애인 마림바즈솔로연주자 전경호씨, 지체장애인 성악가 이남현씨 등이 출연해 한국대표단의 선전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수출·내수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막걸리가 이제 기념일까지 지정하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이하 농림부)는 해마다 10월 27일을 '막걸리의 날'을 지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농림부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평화의공원 일원에서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우리술 축제에서는 막걸리 페스티벌, 햅쌀막걸리 전국 동시 출시·판촉전,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 개최 등이 열린다.농림부는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정례화해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그간 산발적, 비정기적으로 실시해오던 유사 행사를 동일시기·장소에서 통합·연계 실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우리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농림수산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우리술 대축제 행사는 소비자들에게는 보고, 듣고, 맛보는 과정을 통해 우리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며 "생산자들에게는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반응과 타 제품과의 비교를 통한 품질 및 유통방법 개선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막걸리 페스티벌이 독일의 세계적 맥주축제인 '옥토버페스트'와 유사한 컨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청주 모처에서 '충북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권기수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이장근 충북도 균형건설국장, 김경배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침체된 지역 건설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최저가 입찰 확대(100억원)에 따른 지역 업체 경영 악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김경배 건설협충북도회 회장은 "지역 공사 물량 감소로 지역 건설업체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며 신규 공사 물량 확대 및 예산 확보와 대형공사의 분리 발주등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신축공사에 지역업체가 49%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도 함께 요구했다. 김경배 회장은 이밖에도 "내년 1월부터 최저가 입찰을 1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기획재정부의 방침이 지역 중소업체들의 몰락과 부실시공, 산업재해 증가, 원하도급사 및 자재, 설계, 장비 등 동반성장의 와해가 우려된다"며 최저가 입찰 확대 반대에 충북도와 도의회가 동참해 줄 것도 아울러 부탁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경진대회(BEST CHAMP) 사례발표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이 행사는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 사업 운영기관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성과중심 훈련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기업, 사업주단체, 대학 등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우수 훈련시설을 활용, 다수의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등에게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일이다.이번 대회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참여 61개 기관·개인이 수료생부문·참여기관부문·운영기관부문에 총 128편의 사례를 제출했다.이들 중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2편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대상에는 포스코(운영기관 부문), (주)금우산기(참여기관 부문), 이재원 씨(수료생 부문)가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포상금(수료생 100만원, 기관 300만원)을 받았다.그 외 박진만 씨 등 9개 업체(또는 개인)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각각 수상했다.포상과는 별도로 수상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선발을 통해 국내외 연수 기회가 부여되며 우수사례 관련 운영기관은 사업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송영중 이사장은 "
충북무역상사협의회(회장 이범형)는 지난 2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한미FTA 조기 비준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무역상사협회는 성명서에서 "한미 FTA는 미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단순히 미국시장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고용창출, 경제시스템의 선진화에도 커다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무역상서협회는 또 "충북의 주력 수출산업인 전자, 전기, 첨단부품은 전체수출의 55%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대미 수출이 49.1%에 달해 한미FTA는 충북 무역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 FTA가 벌써 4년째 발효가 지연되고 있어 충북 무역업계는 안타깝기만 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무역협회는 이외에도 "지난 2007년 한미 FTA가 체결될 때만 해도 경쟁상대국인 중국, 일본 및 EU에 앞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선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았다"면서 "이번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되면 충북 무역인들은 이를 기회로 수출 증대와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품질 개선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
'청주에 가면 맥주와 공예의 이색적인 만남을 감상할 수 있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2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맥주와 공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맥주공예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맥주공예전시관에는 맥주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공예작품을 비롯 장화모양의 유리잔, 소리가 나는 유리잔, 사람얼굴 형상의 유리잔, 탑 모양의 도자기잔, 성모마리아상이 새겨진 도자기잔, 뚜껑이 달린 금속잔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희귀하고 독특한 모양과 소재로 빚어진 이색적인 맥주잔 공예품 70여점이 전시된다. 또 맥주공예전시관에는 맥주의 역사와 기원, 맥주의 원료와 성분, 맥주의 종류와 제조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설비들이 전시된다.맥아를 물로 끓여 맥주 전 단계인 맥즙을 만드는 소형 맥주제조 장비도 설치돼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맥즙을 맛볼 수도 있다. 오비맥주는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사랑의 입장권' 3천300여장을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최대 공예 축제에 세계 각국
속보=예고없는 단전으로 회사 존폐위기까지 몰린 (주)렉서(대표 이병찬)를 살리기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이 나섰다.지난 19일 충북도는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 주재로 한전충북본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15개 기관 대표와 피해업체 관계자 긴급 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단연 렉서에 대한 피해 보상 방안이 가장 많이 논의됐으며 그외 피해 업체 지원 방법도 모색됐다.이 지사는 일단 피해 내역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원 기관에서 긴급 자금 수혈이 가능한 지 찾아보길 권고했다.다음날인 20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렉서를 직접 방문했다.한 시장은 이날 렉서 공장을 찾아 이병찬사장 등 임원들로부터 피해 내용을 들은 뒤 공장 상황을 살폈다.한 시장의 방문은 렉서가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지만 청주시와의 오랜 인연도 작용했다.렉서는 지난해 12월 이전했지만 이에 앞서 2009년 6월 청주시와 MOU를 체결했다.경기도(화성 발안단지)에 있던 렉서를 청주시에서 부지 정리(4개사), 자금 지원(152억원) 등을 해주면서 청주 공장 이전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한 시장은 렉서 관계자들에게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시 지원(최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21일부터 음성 금석 지구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를 통해 공급되는 공동주택지는 85㎡초과용지로 2만9천378㎡에 176억원이다.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는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접수는 10월 6일부터 7일이고 계약체결은 10월 10일, 11일이다음성군 금왕읍 지역은 충북 지역 내에서도 주택난이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다.지자체 및 주택업계에서 신규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LH는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LH는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 주택용지를 필두로 10월에 근린생활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용지, 유치원용지, 업무시설용지도 공급한다.주택용지 공급 및 향후 일정은 LH토지청약시스템 (buy.lh.or.kr) 공고나 LH충북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 (043-290-3812)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가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를 개편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LG하우시스는 20일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를 확대 개편하고 중국 소비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B2C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는 전략지역별 통합 웹사이트(www.lghausys.com)로 미국·중국·인도 등 현지 사업에 최적화해 운영된다.사이트에는 창호재, 바닥재, 인조대리석, 인테리어 필름, 자동차 원단 등 다양한 제품 정보와 컨텐츠들이 담겨 있다.또 LG하우시스의 녹색경영, 디자인 및 R&D 경쟁력에 대한 정보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 연계, QR코드 접속도 등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LG하우시스는 올해 말까지 유럽·남미 등 해외시장에 컨텐츠를 제공키 위해 러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터키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 온라인 사이트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최종 고객 접점을 강화키 위해 별도 B2C사이트(www.lginterior.com)를 동시 개설했다.중국 내에서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로 인식되고 있는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4만7천원으로 결정했다.우선지급금은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이 익년도 1월에 확정되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농가의 수확기 자금수요 충족을 위해 매입대금의 일부를 가지급하는 것이다.지금까지 7월 또는 8월 산지쌀값의 80~95%수준에서 결정한 것과 같이 올해도 금년 8월 평균 산지쌀값(15만2천869원)을 40kg 벼로 환산한 가격 5만2천823원의 90%수준에서 결정한 것이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해 4만5천원(9월)으로 결정했다가 11월에 4만7천원으로 인상한 것과 같이, 필요하다면 올해도 우선지급금을 인상해 추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공공비축미 매입은 26일부터 시작해 12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우선지급금은 매입 현장에서 농가에 지급하고 내년 1월 매입가격을 확정해 최종 정산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한-우즈벡 양국간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호훈장을 받았다.우즈베키스탄은 올해 '독립 20주년'을 맞았다. 우즈벡 정부는 이를 기념해 국권 신장과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훈장을 수여한다.이에 따라 이번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여자로 선정된 것이다.조양호 회장 우즈베키스탄 우호훈장(Dostlik) 수여식은 20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리더스 클럽에서 개최됐다.수여식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을 대신해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수여했다.조 회장은 수상 후 "한진그룹은 우즈벡 정부의 지원 아래 지난 2009년부터 나보이 공항 화물터미널 시설 확보와 연계 교통망 건설 등 공항 인프라 구축과 항공화물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 왔다"며 "향후에도 양국 경제교류 확대와 우즈벡 경제의 지속 성장 전략에 발맞춰 나보이 지역이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조 회장은 이번 훈장외에도 지난 2004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가장 큰 명예인 '레종도뇌르 코망되르'를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몽골정부 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KICOX) 충청권본부(본부장 채병용)와 중원대학교(총장 홍기형)가 충청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융·복합기술 개발지원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맺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KICOX 충청권본부는 20일 중원대학교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ICOX 충청권본부와 중원대는 이날 협약에서 IT·SW·컨텐츠 등 지식기반산업의 충북·충남·대전 산업단지에 융합기술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교육, 양성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핵심기술 및 애로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재취업, 재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중원대 보유기술 이전 지원 △ 미니클러스터와 중원대 산학협력 사업단과의 교류협력 △융합분야 고도화 정책기획, 유망 서비스 기술 발굴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공단과 중원대가 이처럼 협약을 체결하면서 충청권 산업단지의 첨단 IT 분야 기업과 타 산업과의 기술 융·복합이 활성화되고 핵심기술개발 및 컨텐츠 발굴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병용 KICOX 충청권본부장은 "앞으로도 클러스터 사업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이하 새일본부)가 '여성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 취업한마당'을 개최한다. 21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청주고용센터·충북지방중소기업청·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 동참한다.취업한마당은 여성이 선호하는 사무직과 주간 생산직 중심으로 열리며 ㈜선일 등 15개 기업이 참여해 면접을 실시한다. 충북새일본부 오경숙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여성이 선호하는 사무직 구인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경력 단절 여성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주간 근무 시간대를 고려한 일자리를 연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들이 고용시장에 참여하는 기회로 삼고 기업은 구인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카스 라이트'가 홍대 라이브 클럽 점령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카스 라이트'가 홍대 클럽 문화 협회 소속 라이브 클럽에서 실시하는 '서울 나이트(Seoul Night)'의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고 밝혔다.카스 라이트는 23일 개최되는 제1회 '서울 나이트'를 시작으로 2012년 8월말까지 '서울 나이트'의 공식맥주로 지정돼 홍대 앞 주요 라이브 클럽에서 판매된다. '서울 나이트'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프리버드(인디), FF(록), 스팟(펑크), 고고스2(록/힙합), 명월관 (일렉트로닉) 등 주요 라이브 클럽 5곳에서 밤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라이브 파티, 인디밴드 공연, 마임·영상쇼, DJ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카스 라이트'를 한 장의 티켓으로 모두 즐길 수 있다. 또 분기별로는 록, 재즈,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클럽 10곳이 참여하는 '서울 나이트 페스타'가 열릴 예정이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상무는 "젊은 층의 대표적 문화공간인 홍대앞 라이브 클럽의 '서울 나이트' 후원을 통해 젊고 감각적인 맥주로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카스 라이트'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공간을
충청지방우정청은 19일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을맞이 대전·충청지역 엽서쓰기 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엽서쓰기 대회는 가을을 맞아 고마운 사람들과 국군장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겨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됐다.또 디지털 문화의 역기능을 해소하고 사라져가는 엽서쓰기 문화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응모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충북·대전·충남지역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쓰기 주제는 부모님, 선생님, 가족, 친구 등 고마운 사람에게 보내는 내용 또는 국군 장병에게 보내는 내용이면 가능하다.전국 우표 편지 지도위원회에서는 국군장병에게 보내는 엽서를 5만매 제작해 100여 개 학교에 배부했다. 이 대회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배부 받은 엽서 또는 일반 엽서로 응모하면 된다.글은 자필로 작성하고 성명, 연락처, 소속 학교, 학년, 반 등을 함께 적어서 충청지방우정청 우편영업과 엽서쓰기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입상자는 다음달(10월) 11일 충청지방우정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cc)에 게재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