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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공예와 만나다'

오비맥주,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맥주공예전시관 운영
이색작품 70여점 전시·제조과정 시연

  • 웹출고시간2011.09.20 19:2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에 가면 맥주와 공예의 이색적인 만남을 감상할 수 있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인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2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 동안 '맥주와 공예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맥주공예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맥주공예전시관에는 맥주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공예작품을 비롯 장화모양의 유리잔, 소리가 나는 유리잔, 사람얼굴 형상의 유리잔, 탑 모양의 도자기잔, 성모마리아상이 새겨진 도자기잔, 뚜껑이 달린 금속잔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희귀하고 독특한 모양과 소재로 빚어진 이색적인 맥주잔 공예품 70여점이 전시된다.

또 맥주공예전시관에는 맥주의 역사와 기원, 맥주의 원료와 성분, 맥주의 종류와 제조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와 설비들이 전시된다.

맥아를 물로 끓여 맥주 전 단계인 맥즙을 만드는 소형 맥주제조 장비도 설치돼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실제로 맥즙을 맛볼 수도 있다.

오비맥주는 비엔날레를 관람할 수 있는 '사랑의 입장권' 3천300여장을 어린이 재단 등에 기부,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의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 최대 공예 축제에 세계 각국의 생활 속 맥주 공예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맥주병을 활용한 친환경 공예품과 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형상의 맥주잔 공예품 전시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구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주관, 오비맥주 등이 공식 후원하는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유용지물 (有用之物)'을 주제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KT&G(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비엔날레는 본전시와 특별전시, 공모전, 초대국가 핀란드전 등을 통해 세계 공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세계 65여개국의 작가가 참여하는 공예비엔날레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0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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