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9.20 17:22: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양호(오른쪽)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우즈벡 정부로부터 양국간 우호증진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한-우즈벡 양국간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호훈장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독립 20주년'을 맞았다.

우즈벡 정부는 이를 기념해 국권 신장과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이번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수여자로 선정된 것이다.

조양호 회장 우즈베키스탄 우호훈장(Dostlik) 수여식은 20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 12층 리더스 클럽에서 개최됐다.

수여식에서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을 대신해 비탈리 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수여했다.

조 회장은 수상 후 "한진그룹은 우즈벡 정부의 지원 아래 지난 2009년부터 나보이 공항 화물터미널 시설 확보와 연계 교통망 건설 등 공항 인프라 구축과 항공화물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 왔다"며 "향후에도 양국 경제교류 확대와 우즈벡 경제의 지속 성장 전략에 발맞춰 나보이 지역이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물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 회장은 이번 훈장외에도 지난 2004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가장 큰 명예인 '레종도뇌르 코망되르'를 수상했으며 2005년에는 몽골정부 최고격인 '북극성'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진그룹은 우즈벡 현지 물류 발전은 물론 한국기업의 동반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자원외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나보이 공항을 위탁 경영하고 있고 우즈벡 정부 및 우즈베키스탄항공과 협력해 공항시설 현대화, 글로벌 항공네트워크 구축, 배후 복합단지 건설 등'나보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